•°+°*철벽왕 민윤기•°+°*
2°》난 너에게만 집중해



윤기
"왜, 또"

여주
"너, 어제 골목길에 어떤 여자분이랑 서 있던데 누구야?"


정국
"홍여주, 너도 질투하냐?"


호석
"그냥 사귀지 그러냐."

여주
"아니아니, 그런 거 아니야!"

나는 손사래 치며 부정했지만, 사실은 조금. 아주 조금 질투가 나긴 했다.


윤기
"저녁 8시 쯤 말하는 거야?"


태형
"밤에 만난거야?"


윤기
"만난게 아니고, 같이 집 가는 거였어."


남준
"집 데리고 가서 뭐 하려고."

서로 눈치를 주며 나를 놀려먹고 있는 친구들이 야속했지만, 그렇게 속이 타는 동시에 윤기의 답이 기다려졌다.


윤기
"이상한 상상 하지마 변태들아, 그 사람 우리 엄마야;"


석진
"아, 재미없게."


지민
"방금 홍여주 봤어? 민윤기가 엄마라고 하니까 그 순간 얼굴이 폈어."


정국
"왜 그러겠냐."

여주
"왜 다들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건데!"

윤기를 제외한 모두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전정국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윤기
"다 먹은거지? 계산 한다."


남준
"민윤기 멋있다!!"


호석
"민윤기 최고다!!"


윤기
"닥쳐 이 것들아."

윤기는 쿨하게 계산만 하고 사라졌고, 다른 아이들도 집에 간다며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돌아가다 발 끝에 자리잡은 벚꽃잎을 보고 나무를 보았다. 아직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벚꽃이 조금 피어있었다.

여주
"다음에 활짝 피면 애들이랑 놀러 와야겠다..."

꽃놀이를 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 나는 함박웃음이 나왔다. 어느새 집에 도착한 나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침대위에 풀썩 누웠다.

여주
"배고파아..."

원하는 고등학교가 집과 멀리 떨어진 바람에 나는 자취를 하게 되었고, 할 수 있는 요리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밥은 잘 먹지 못했다.

여주
"마트나 다녀올까?"

마트에 도착한 나는 과자코너로 향했다.

여주
"과자를 두 개 사고, 달걀을 살까?"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나는 발걸음을 옮겨 달걀이 있는 곳으로 갔다.

위로 높게 쌓여 있는지라 맨 위에 있는 판 부터 꺼내야 했는데 키가 닿지 않았다.

여주
"왜 이렇게 쓸대없이 높은거야..."

궁시렁대며 팔을 최대한 높이 들어 끙끙대고 있는데, 뒤에서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비누 냄새가 났다.

잠시 멈칫한 내 등 뒤로 긴 팔이 맨 위에 있는 달걀판을 집었고, 그 팔은 다시 나의 등을 두드렸다.


윤기
"꼬맹아, 나 없으면 어떡하려고 했냐."


잒아0_<
저번편보다 발전한 느낌이 나나요?? 나름대로 힘을 써보긴 했습니다만... 저는 잘 모르겠네용^p^


잒아0_<
알림이 떠서 알림창에 들어가보니 꽤 많은 분들이 처를 구독해 주셨더라구요ㅎㅎ


잒아0_<
사실 오늘은 글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뭔가 저를 구독하신 분들을 보니 탄력을 받아 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잒아0_<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