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꼭 있어야 하나요?
4. 사랑과 동시에 쪽팔림 (2)



전정국
"그곳은 바로.."


전정국
"박수영 씨께서 자주 다니시는 곳이었습니다!!!"


전정국
"이 것은 고의일까요. 우연일까요?"


김태형
"아..아니 그거는 그냥 우연히!!"


박지민
"이쯤되면 스토커 아니야?"


김태형
"뭔소리야!! 난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박지민
"예예 어련하시겠습니까"


김태형
"아 진짱ㅠㅠ 말 한마디를 안져.."


전정국
"네 귀척 꺼져주시고요."


전정국
"이걸로 2번째 이유가 끝났습니다."


박지민
"아 이제 내 차례?"


전정국
"예압, 너 님 차례"


박지민
"세 번째는...."


박지민
(태형이의 폰을 뺏는다.)


김태형
"!?!?!?"


김태형
"뭐...뭐하냐!!!!"


박지민
"이것 좀 보시죠."



박지민
"이게 세 번째 증거입니다."


김태형
"


김태형
"어떻게 안거야!!!"


박지민
"저번에 치는 거 봤음ㅋㅋㅋ"

전정국& 육성재
"와.. 이건 우리도 몰랐다ㅋㅋㅋㅋ"


김태형
"너네끼리 짠거 아니었음?"

전정국& 육성재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육성재
"박지민이 우리한테 너가 좋아하는 사람 생긴 거 같다고"


육성재
"한 번 떠보자고 해서 우리는 박지민이 시킨 거 그대로 한거임ㅋㅋ"


김태형
"헐..."


전정국
"긴가민가 했었는데 세 번째 이유로 정확해졌네."


박지민
"아직도 안 믿고 있었냐?"

전정국& 육성재
"어."


박지민
"와 맞다니깐 믿지도 않고ㅡㅡ"

전정국& 육성재
"아. 우리 지미니 삐졌어여어어어어?"


박지민
"아.. 뭐래ㅡㅡ"


전정국
"삐졌넼ㅋㅋㅋㅋ"


육성재
"우리 지미니 삐지지마요ㅠㅠ"


박지민
"아 진짜 하지마라ㅡㅡㅋㅋ"


박지민
"됐고, 이게 이유였음. 이제 어떡할래?"


김태형
"뭐를?"


박지민
"뭐긴 뭐야. 걔랑 사귀고 싶을거아니야?"


김태형
"ㅅ..사겨!!?? //"


박지민
"...썸을 타던가. 고백을 하던가. 해야지"

성재& 정국& 태형
"고오오오오 배애애액?!?!?!"

성재& 정국& 태형
"오 좋다."


박지민
'아 잠시만 왜 불안하지'


전정국
"오늘이 목요일이니깐..."


육성재
"내일 종례시간에 하는 거 어떰?"


김태형
"오오오 좋은데?"


박지민
"에?"


박지민
"내일 하신다고요?"

성재& 정국& 태형
"왜? 안돼는거야?"


박지민
"야.. 적어도 맘에 준비는 하고 해야지."


김태형
"이미 준비 다 했음."


전정국
"내일하면 딱 되겠네."


박지민
"....니들 맘대로 하세요."


박지민
'내 친구 놈들이지만 진짜 드릅게 대책 없네.'


육성재
"오 박지민 허락도 받았겠다, 내일 고백ㄱㄱ"


김태형
"너네는 숨어서 지켜봐!!"

전정국& 육성재
"알았어."


박지민
"그럼 얘기 다 끝난거지?"

성재& 정국& 태형
"어어어어어"


박지민
"그럼 이제 집가자."


김태형
"다들 잘가~~~!!!"

전정국& 육성재
"잘가~~!!!"


박지민
"잘가"

전정국& 육성재
"너도 잘가~~!!"

다

다음

다음날

다음날.

다음날..


김태형
"나..나..나랑 사귈래??"


박지민
"결국에는 하는거냐.."


박지민
"나는 저거 차인다에 1표"


전정국
"나는 사귄다에 1표"


육성재
"나도 사귄다에 1표"


육성재
"근데 왜 쟤 아무 말도 안해?"


박지민
'...쟤 몸을 떨잖아?'


박지민
'김태형은 어떻게 할려나?'


김태형
"저..저기?"

탁!!!

성재& 정국& 지민
"으으으으으으음!?!??!?!?"


박수영
"아.. 미안해!!"


김태형
"에...?"


김태형
"에에!?!?!?!'

3

3분

3분후


박지민
"야 쟤 슬슬 데려와야되는 거 아니야?"


육성재
"왜?"


박지민
"아니아니 애가 3분동안 멍 때리고 있잖아?"


육성재
"아 그러네 데려오자."


박지민
"야 김태형!!"


김태형
"


전정국
"저기요?"


전정국
"김태태?"


육성재
"애 맨탈 나갔나봐..."


전정국
"음.. 이럴 땐 뒷통수를.."

빡!!!


김태형
"


김태형
"...아아아아악!!!"


김태형
"아씨 겁나 아파ㅠㅠ!! 누구야!!!"


전정국
"역시.. 몸으로 말하는 건 듣네."


전정국
"내 친구답다."


김태형
"왜 때렸냐!!"


전정국
"안 그러면 멍 계속 때릴 것 같았음."


김태형
"아.."


김태형
"나 어떡해!!!(현타+멘봉+쪽팔림)"


박지민
"일단 우리 집가서 차인 기념으로 파티해줄게."


육성재
"부모님은?"


박지민
"나 자취하는데?"


육성재
"아 진짜? 왜 모르고있었지?"


박지민
"내가 그동안 말을 안해서?"


육성재
"아.. 아무튼!!"


육성재
"갑시다!!"


전정국
"오 왜 이렇게 깨끗함?"


박지민
"난 누구처럼 안 더러워서"


전정국
"나 안 드럽거든요?"


박지민
"나는 누구라고 했는데 왜 대답하심? 찔렸어?"


전정국
"아이 씨ㅡㅡ 말 한마디를 안 져주네"


육성재
"그나저나 김태형 어떡하냐ㅋㅋ"


김태형
"으어.."


전정국
"위로 해줘야되겠지?"


육성재
"태태야 이 세상에는 다른 여자들도 많단다."


박지민
"그게 위로냐?"


육성재
"아 근데 애 인기 많잖아."


육성재
"걔 말고도 충분히 다른 여자 만날 수 있음."


전정국
"아니면 내가 소개팅이라도 해줄까?"


육성재
"아는 여자는 있고?"


전정국
"음...아마도?"


육성재
"아마도는 뭐냐ㅋㅋㅋ"


김태형
"안돼...."

성재& 정국& 지민
"뭐?"


김태형
"안된다고!!!"


육성재
"뭐가!!"


김태형
"걔 아니면.. 나 여친 안 사귈거야.."

성재& 정국& 지민
'저건 또 뭔 개소리야'


김태형
"박수영 아니면.. 다 필요없어.."


박지민
"하.. 이유나 좀 말해봐."


박지민
"뭐 때문에 여자한테 관심 1도 없던 놈이 걔한테 집착하는지."


김태형
"내가 저번에 그랬잖아."


김태형
"나하고 잘 맞을 거 같은 사람.."


김태형
"걔가 걔야."


김태형
"나는 죽어도 걔 아니면 아무하고도 안 사귈거야."


박지민
"아이고. 아이고."


육성재
"근데.. 딱히 어쩔 순 없잖아. 사람 맘이 자기 맘대로 되는건 아니니깐."


전정국
"그럼. 최대한 도와줄게."


김태형
"뭐를?"


전정국
"그 얘랑 사귈 수 있게."


육성재
"근데 이미 차였잖아."


전정국
"그래도 이대로 포기하게? 첫사랑인데 너무 허무하잖아."


육성재
"그리고 원래 첫사랑은 짝사ㄹ..."


박지민
"그 입 다물지 못 할까."


육성재
"옙.."


박지민
"야 김태형."


김태형
"왜?"


박지민
"정국이 말대로 우리가 최대한 도와줄테니깐,"


박지민
"그래도 안돼면 포기해."


박지민
"우리가 도와줘도 안돼면 너는 그 애랑 인연 따위 없는 거니깐."


박지민
"그땐 그냥 현실자각해라?"


김태형
"아.."


김태형
"알겠어ㅠㅠ!!!"


박지민
"이제 파티나 할까?"


전정국
"완전 좋음"


김태형
"원판돌리기해서 음식 시켜먹자."


박지민
"알겠어."


전정국
"야야얔ㅋㅋㅋ 이거 나왔@#!~#!#@#@~"

우리는 그렇게 파티를 끝냈다.

다음날 토요일...


김예림
"승완 우리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손승완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김예림
"그럼 본론으로 가서 우리 걔 친구들 조사하는거지?"


손승완
"네, 예리미 학생 정답☆"


손승완
"걔랑 같이다는 애들의 수와 이름을 맞추시오!"


김예림
"총 3명, 이름은 육성재, 박지민, 전정국"


손승완
"오오 나름대로 조사를 하고 오셨군요."


김예림
"당연하죠☆ 저는 모범생이랍니다☆"


손승완
"범생이네ㅋㅋㅋㅋㅋ"


손승완
"일단 걔네하고 연락을 해야될거 같아."


김예림
"그러면 연락처는 어떻게 구하지?"


손승완
"저에겐 이미 방법이 있죠☆"


김예림
"오오오오오오!?!???"


손승완
"뭐냐하면...!!"


작가
네! 오늘 스토리는 여기까지.


작가
다음주 월요일 승완이의 말을 기대해주세요~!


작가
그럼 저번주에 말한 것처럼 지민의 특별편, 시작하겠습니다!


박지민
"저는 박지민. 김태형의 친구입니다."


박지민
"태형이가 수영에게 반한 것을 제일 처음 알았는데요."


박지민
"어떻게 알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박지민
"바로 가시죠."

(지민이의 특별편이기 때문에 지민이의 관점으로 진행됩니다.)

'3. 사랑과 동시에 쪽팔림 (1)' 중에서..


박수영
애들 다 놀란 거 안 보이는 거야?ㅋㅋㅋ


강슬기
"아..!! 미안합니다!!"


손승완
"우리 반#!~@~@#!~"


박지민
이 때 나는 보았다.


박지민
김태형의 얼굴을.


박지민
김태형의 얼굴은 엄청나게 빨간 색이였다.


박지민
조금이라도 건들이면 터질 거 같은 그런 색깔.


박지민
그 순간 나는 '사랑'같은 거 없을 거 같은 놈에게


박지민
'사랑'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


박지민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 진짜 로봇인 줄...


박지민
크흠..


박지민
암튼 나는 추리를 해보았다.


박지민
저 3명 중에 누가 태형이의 마음을 열었는지.


박지민
하지만 그걸 파악하는 것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박지민
왜냐고?


박지민
아주 티란 티는 다 내면서 쫓아다녔으니깐.


박지민
일단 첫 번채로 '수영'이라는 말에 엄청나게 반응을 했다.


전정국
"우리 수영하러가자."


육성재
"에? 뜬금없이?ㅋㅋ"


김태형
"ㅅ..수수수영?!?!?!"


박지민
"왜 수영 못함?"


김태형
"아...아니야.."


박지민
박수영의 반에도 자주 기웃기웃거렸다.


박지민
그래도 혹시 아닐 수도 있어서,


박지민
나는 낚시를 하기로 했다.


박지민
대어를 낚기 위해서는 먼저 소어들을 낚는 법.


박지민
"야 육성재 전정국."

전정국& 육성재
"왜?"


박지민
"김태형 좋아하는 애 생긴거 같지 않아?"


전정국
"에? 걔가?"


육성재
"착각한 거아니야?"


박지민
'이쯤되면 눈치를 밥 말아 먹은 거 같은데.'


박지민
"그래서 말하는거야. 확실하지가 않거든."


박지민
"그러니깐 우리 한 번 떠보자."


전정국
"오오오오!!! 나는 찬성"


육성재
"나도 찬성"


박지민
'낚였다.'


박지민
그리고 나는 그들과 함께 태형에게 미끼를 던졌고,


박지민
태형은 보기 좋게 낚였다.


박지민
그리고 나서 나는 후회한다.


박지민
그걸 말하는게 아니였는데!!!


박지민
아니 고백하라고 말했더니. 내일 고백하라고 하는 미×놈들이 어딨냐고!!!


박지민
아니 그리고 그 말을 덥석 믿고 고백하는 놈은 뭐고!!!


박지민
후...


박지민
내가 벌인 일이라, 그냥 가만히 모르쇠하고 있을 수 없었다.


박지민
나는 최대한 태형이와 수영을 이어주기 위해서 나름의 계획을 짜고 있다.


박지민
계획은 수영의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이다.


박지민
앞으로 나는 그 둘 사이에 다리를 놔줄 것이며,


박지민
그걸로 전정국과 육성재를 맘껏 부려먹을 계획도 있다.

전정국& 육성재
'왜 귀가 가렵지?'


박지민
앞으로 저의 활약 지켜봐주세요☆


작가
네.. 이로써 특별편과 3. 사랑과 동시에 쪽팔림이 끝났네요.


작가
특별편 장면을 자주 바꾸지 못해 죄송합니다!!


작가
승완이의 계획 예상해주시고, 앞으로의 지민이의 활약도 기대해주세요!


작가
그럼 다음 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글자수: 39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