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꼭 있어야 하나요?
6. 너는 누구야?



박수영
"쟤는.."


박수영
"그 일을 일으킨.."


강슬기
"아...."


강슬기
"그나저나 어떻게 만난거야? 쟤가 너 부른 거야?"


박수영
"아니 그게 아니라.."

몇분전...


박수영
'그래도 집에 있는 거보단 낫네.'


박수영
'..여기는 언제나 봐도 떠오르네.'


박수영
'아직도 궁금하네. 왜 그랬던거야?'

퍽!!


박수영
"아!!"

???
"아씨.."


박수영
"저기 괜찮으세..."


박수영
"...?"


박수영
"너..너는.."


박수영
"너가...왜 여기에..?"

???
"어라? 너 박수영아니냐?"

???
"진짜 오랜만이네."

???
"...왜 그렇게 겁에 질렸어?"

???
"아 설마 '그 일'때문에 그러는 거.."


박수영
"오..오지마!!!"


박수영
"이렇게 된거야.."


강슬기
"아아.. 그렇게 된거구나.."


강슬기
"지금은 좀 괜찮아?"


박수영
"어.."


강슬기
"잠깐 바람쐐다가 갈래?"


박수영
"어.. 그러지 뭐.."


강슬기
"여기는 진짜 좋은 거같아!!!"


강슬기
"올 때마다 상쾌해!!"


박수영
"그러네.. 시원하다."


강슬기
"수영아."


박수영
"어? 왜?"


강슬기
"아까 일도 있고.. 그래서 물어보기 좀 그랬는데.."


강슬기
"너 남사친들은 어때?"


박수영
"남사친?"


강슬기
"응."


강슬기
"괜한 오지랖인거 같긴한데.."


강슬기
"너의 트라우마를 고쳐주고 싶어서.."


강슬기
"나도 괜한 참견인 것도 알고,"


강슬기
"막 알긴한데.. 그래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궁금해...서.."


박수영
"풉ㅋㅋㅋㅋㅋ"


강슬기
"..????"


박수영
"슬기야 나는 남사친들 괜찮은 걸ㅋㅋㅋ"


박수영
"안 그래도 나도 좀 걱정하긴 했었어."


박수영
"이러다보면 더더욱 남자들과 못 보는 거 아닌가."


박수영
"계속 이대로면 더 심해지는 거 아닌가?"


박수영
"이런 식으로.. 걱정했었거든"


박수영
"그리고 알아."


박수영
"모든 남자들은 그 애가 아니라는 것도."



박수영
"슬기야, 기대하고 있을게."


강슬기
"수영아ㅠㅠ"


강슬기
"내가 너 꼭 트라우마 없애줄게!!!"


박수영
"알았어ㅋㅋㅋ"


강슬기
"아 추웡.."


강슬기
"이제 슬슬 내려가자~!"


박수영
"그러자."


박수영
"여기는 가까워서 좋은 거같아."


강슬기
"내가 집까지 서비스해줄겡-☆"


박수영
"어차피 너네 집이랑 우리 집 4분 거리잖아ㅋㅋㅋ"


강슬기
"글긴한데ㅋㅋㅋ"


강슬기
"암튼!! 빨리 갑시다~!"


박수영
"슬기 오늘 고마웠어."


박수영
"잘 들어가!!"


강슬기
"수영 너도 잘 들어가서 쉬어!!!"


박수영
"알았으니깐 앞 보고 가!!"


강슬기
"알았어ㅋㅋㅋ 바이!!"


박수영
"하아.."


박수영
"슬기 만나서 다행이다아아아..."


박수영
솔직히 거기서 얼어버렸다.


박수영
그런데... 갑자기 슬기가 와서는,


박수영
얼어붙은 나를 녹여버렸다.


박수영
나는 슬기에게 감사한다.


박수영
그리고 슬기가 하는 말대로 나는 내 트라우마를 없앨 것이다.


박수영
그동안 답답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박수영
심각하게 답답해서 과거에서 그만 벗어나고 싶었다.


박수영
내 남사친들은 누가 될까?

01:00 PM
다음날 오후 1시..

딸랑~


강슬기
"저기 있네."


육성재
"어. 안녕?"


배주현
"어. 안녕."


강슬기
"안녕!"


전정국
"안녕."


전정국
"너네 물어볼게 뭐야?"


강슬기
"너네 김태형하고 친하지?"


강슬기
"그리고 같은 중학교이고."


강슬기
"맞아?"


전정국
"어, 맞아"


강슬기
"김태형에 관해서 물어볼게 있어서."


전정국
"뭔데?"


강슬기
"김태형 과거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어?"


육성재
"음... 중학교 때 김태형은.."


전정국
"육성재 말하지마봐."


육성재
"?"


전정국
"일단 우리 쪽 질문에 답해주면 말해줄게."


배주현
'그래도 엄청 바보는 아니네.'


배주현
"뭐가 궁금한데?"


전정국
"1번째, 너네는 누구인지."


전정국
"2번째, 태형이의 과거를 말해줘서 우리 얻는 이득은?"


전정국
"3번째, 궁금한 이유"


전정국
"이렇게 총 3가지이고,"


전정국
"이거 3가지에 답 안하면 우리도 답 안 할게."


배주현
"그래, 하나하나 다 말해둘게."


배주현
"1번째, 우린 김태형이 고백한 애의 친구들. 자세히 말하자면 박수영의 친구들."

전정국& 육성재
"!??!?"


배주현
"2번째, 이건 너네의 생각에 따라서 달라져."


배주현
"우린 수영이와 김태형을 이어주기로 했거든."


강슬기
'!?!?'


강슬기
"야..?"


배주현
/잠시만 기다려봐./

/→은 속닥거리는 말입니다.(귓속말포함.)


배주현
"너네가 만약 그 둘을 찬성하면 너네에게 이득이되는거고,"


배주현
"그 둘 사이를 반대하면 딱히 이득되는 거는 없지."


전정국
"말하는데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전정국
"육성재하고 화장실 좀 갔다왔도 될까?"


배주현
"아냐. 갔다와."


강슬기
"야 주현!!?? 아직 결정 안 했잖아..? 근데 말하면 어떡해?"


배주현
"그 점은 미안해. 방금 막 생각한거라서.."


배주현
"하지만, 해결할 수 있어."


배주현
"슬기야 조금만 기다리면 다 풀리니깐.."


배주현
"나한테 시간을 줄래?"


강슬기
"..정 너가 그렇다면.. 알았어."


배주현
"고마워."


전정국
-야, 뭐라고 대답해야됨?

(-은 전화입니다.)


박지민
-야 진짜 미안. 이거는 너네 의견이 있어야돼서,


박지민
-너네는 어떰?


전정국
-나는 태형이가 좋은거니깐, 찬성임


육성재
-나도 찬성.


박지민
-아아 알았어. 그럼 계속 얘기해.


박지민
-문자 계속 넣을테니깐.


전정국
-알았어.

전정국& 육성재
"갔다왔어. 갑자기 화장실가서 미안."


배주현
"아니야. "


배주현
"그러면 계속 얘기 진행해도 될까?"


전정국
"잠시만, 물어볼게 있어서."


배주현
"뭔데?"


전정국
"왜 너네가 걔네 둘을 이어주려는 거야?"


배주현
"이것도 과거 말해주는 질문에 포함이야?"


전정국
"...그건 아니고."


배주현
"음.. 자세히는 못 말하고, 김태형이 불리해서."


전정국
"뭐가?"


배주현
"미안한데, 너네가 알기엔 아직 먼 이야기야."


배주현
"약간의 힌트를 더 준다면.."


배주현
"수영이가 문제다. 이거 정도?"


박지민
'박수영이 문제라고?' (←전화로 듣고 있음.)

전정국& 육성재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


배주현
"그러면 이어서 말할게."


배주현
"너네는 그 둘을 응원하니?"

전정국& 육성재
"어. 우리는 응원해."


배주현
"그러면 너네에게 이득이 되는거네."


배주현
"3번째 넘어갈게."


배주현
"3번째는, 김태형이 수영이에게 있어서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육성재
"그걸 왜 너네가 확인하는 거야? 부탁이라도 받았어?"


배주현
"그건 아니고.."


강슬기
"수영이를 우리가 아끼니깐."


강슬기
"수영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라서 말이야."


강슬기
"이제 질문에 답을 다 했으니, 과거를 말해줘."


육성재
"과거는 내가 말할게."


육성재
"태형이는 중학교 때..."


전정국
"야야 애 완전 예쁘지 않아?"


육성재
"오오 완전 내 취향."


전정국
"어차피 이 분은 너 모름."


전정국
"포기해."


육성재
"그래도 동네 사람인데..!!"


전정국
"응 꿈을 버려, 성재야."


육성재
"김태 너는 애 어떰?"


김태형
"나?"


김태형
"나는 딱히..."


육성재
"에!!??"


전정국
"또 저러네.. 하이고.."


김태형
"뭐..뭐가?"


육성재
"너 저번에도 그랬잖아."


육성재
"이쯤되면.. 너 고ㅈ.."



김태형
"그거 아니니깐 가만히 있는 사람잡지마.╬"


육성재
"알았어ㅋㅋㅋㅋ"


육성재
"걔 진짜 여자들한테 무관심이였어."


육성재
"진짜 고자아닌가 싶을 정도로"


육성재
"근데 그건 아니랭."


강슬기
"으음.. 그러다가 갑자기 수영이한테 반했다고?"

전정국& 육성재
"어. 진짜 갑자기."


강슬기
"고1 때도 중딩 때랑 똑같았어?"


육성재
"어. 고1 때도 그랬어."


강슬기
"수영이가 좋은 이유는 뭐래?"


육성재
"자기하고 잘 맞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 거래."


강슬기
"아하.. 그래. 우리는 이걸로 용건 끝."


배주현
"그럼 이제 우린 가볼게."


전정국
"잠시만, 제안 하나 할게."


전정국
"너네 계획이 박수영이랑 김태형을 이어주는 거지?"


배주현
"어. 맞아."


전정국
"그럼 우리 무리하고 친해지는 건 어때?"


강슬기
'저거 내가 한 번 말했던건데.. 허락할까?'


배주현
"그럼 이득되는 게 뭐지?"


전정국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잖아."


배주현
"...아"


배주현
"그럼 일단은 애들하고 상의해보고, 얘기해줄게."


전정국
"알았어. 잘 생각해봐."


배주현
"응."


강슬기
이해 안 간 1인


육성재
이해 안 간 2인


강슬기
'도대체 뭐라는 거지!!??!?!'


육성재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배주현
"그럼 우리 먼저 나갈게. 안녕."


배주현
"빨리 나가자, 슬기야."


강슬기
"어? 으응."


강슬기
"뭐야 둘이.. 도대체 무슨 얘기를..."


배주현
"내가 일단 애들 다 모이면 설명해줄게."


배주현
"우리 집으로 오라고 연락 좀 해줄래?"


강슬기
"알았어~"


강슬기
-김예리이이이이임


김예림
-왜에에에에


강슬기
-주현이네 집으로 와. 지금이 2시니깐.. 2시10분까지 와.


김예림
-시름 2시 20분까지 갈거임~


강슬기
-알아서 해라ㅋㅋㅋ 오기나 해.


김예림
-금방 갈게.

뚜르르- 뚜르르르-


손승완
-여보세...


강슬기
-손승완!!!


손승완
-아 시끄러..ㅡㅡ 왜


강슬기
-주현이네 집으로 2시 15분까지 와.


손승완
-알았어. 금방 갈게.


강슬기
"5분 남았다!!"


배주현
"언넝 왔으면 좋겠네."


강슬기
"배추, 근데 아까 전정국하고 무슨 얘기를 한버야?"


배주현
"우리하고 김태형 친구들이랑 친해지면 이득이거든.."


강슬기
"왜?"


배주현
"우리끼리 친해지면, 자동으로 수영하고 김태형은 친해질 수 밖에 없거든."


배주현
"우린 수영이가 걔네를 신뢰를 할 수 있게 할 수 있고,"


배주현
"그리고 어느 새 보면 남친, 여친사이로 만들게 할 수 있거든."


강슬기
"오오.."


배주현
"근데 애들 언제 오는거야.."


강슬기
"금방 올겠징."


배주현
"빨리 오면 좋겠당.."

-주현과 슬기가 가고 난 후..-


육성재
"야 나 솔직히 상황 이해 안 가."


육성재
"박지민 전화는 뭐고, 마지막에 둘이 뭔 얘기를 한거야."


박지민
-내가 그쪽으로 가서 설명하는게 좋을 거 같네.


박지민
-5분만 기다려주삼.

5분후...

딸랑~


박지민
"야 너네 때문에 뛰어서 땀났어ㅋㅋㅋ"


전정국
"누가 뛰어오래?ㅋㅋ"


육성재
"무슨 일인지나 설명해주삼."


박지민
"아아 그게 말이지.."

띵동~


박지민
"누구세요?"


작가
오늘은 여기까지.


작가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요즘 할 일이 많아져서..


작가
그리고.. 제가 이 소설을 쓰는데, 배경이 조금 명확하지가 않아서요.


작가
다음주 월요일에는 잠시 휴재를 하겠습니다..


작가
별로 기대하시는 분들도 없겠지만!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작가
그러면 다음주 수요일? 목요일쯤 좀 더 명확한 배경을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작가
그리고 스토리 맨 마지막에 작가가 등장하는데..


작가
은근 스토리 몰입이 떨어지던군요..


작가
앞으로는 급한 일 아니면 작가의 말은 제외하겠습니다.


작가
스토리 몰입을 그동안 떨어트려서 죄송합니다.


작가
그럼 오늘도 작품 감상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주에 봬요~!

글자수: 4181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