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연모해도 괜찮습니까?

33화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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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휴, 적응이 안돼는 곳이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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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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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아, 한성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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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이쪽으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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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ㅇ... 어버버... "

???

" 꺄악!!! 태형이랑 지민이다!!!! "

???

" 어디어디? 내가 먼저 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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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ㅁ, 뭐하는 짓들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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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비키시오!!! "

???

" 꺄악!!!! "

???

" 저 비장한 표정.. 완전 섹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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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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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한성, 빨리와. "

박 기생은 한성을 끌고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도망을 쳤다.

최여주

" 음... "

최여주

" 성우씨, 뭐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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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아.. 저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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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그냥 여주씨랑 이렇게.. 앞으로도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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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있고 싶어요. "

띵동-

최여주

" ㅇ..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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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제가 나가볼게요. "

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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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옹 양반, 지금 위급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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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당장 조선 시대로 가야 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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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맞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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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전하가 급하게 찾고 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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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잠깐, 박 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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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전하가 찾는 거였나, 저하가 찾는 거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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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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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아니, 그걸 어떻게 기억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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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한성, 잘 기억해 뒀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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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ㅇ,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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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기억이 안 나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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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그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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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저하나 전하 그런 높으신 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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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날 찾고 있다는 소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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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어어어!! 맞네,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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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옹 양반. 지금 바로 조선 시대로 돌아갑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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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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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싫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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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나라를 위한 거라고 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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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옹 양반이 꼭 와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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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잠깐, 박 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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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나라를 위한 거라니? 그런 말 없지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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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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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아니오, 분명 있었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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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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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여주씨, 어떡하죠..? "

최여주

" 어쩌겠어요.. 슬프지만.. "

최여주

" 다시 돌아올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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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당연하죠. 여주씨 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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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꼭, 일을 마치면.. 달려 올게요. "

최여주

" ......///// "

최여주

" 그 일이 뭐던 간에, 잘 해결 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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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꼭.. 돌아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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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잘 지내요. "

최여주

" ....아니.. 영영 안 볼거 아니잖아요. "

최여주

" 그런 말은.. 너무 슬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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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아,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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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그럼... 나중에 봐요, 여주씨. "

최여주

" 네. 성우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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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자,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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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ㅁ.. 뭣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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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 갑자기 칼은 ㅇ.. 왜!!! "

푸욱-

뾰로롱-

.....

3인방이 사라지고,

집에 혼자 남게 된 여주..

최여주

" ....... "

최여주

" 언제쯤.. 돌아오실까... "

최여주

" 선물을 준비해 둬야겠네. "

성우씨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 채,

무슨 선물을 줄지를 고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