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만난 옆집남자는 유부남?
클럽에서 만난 옆집남자는 유부남_26


[며칠 후]*현재

쾅-


정국
"아버지!"

싸한 사무실 속 정국의 외침이 울려퍼졌다.


정국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정국 아버지
"그새 후계자로 다시 들어올 생각이라도 생긴 것이냐."


정국
"씨발... 여주누나 어딨습니까."

정국 아버지
"뭐? 그 아이가 어딨는 지 나한테 따지면 찾아주기라도 한다더냐."


정국
"그럼 이건 뭡니까."

툭-

정국이 회장의 데스크 위에 올려놓은 건 다름아닌 손수건.

...

[며칠 전]*과거


정국
"JS후계자, 안 하겠습니다."

정국은 선언에 가까운 말을 하고 자신의 방에 들어가 옷가지들을 챙겨 나왔다.


정국
"가보겠습니다."

정국 아버지
"이 녀석ㅇ...!"

"여보, 그러지 마세요."

정국의 아버지가 일어서려 했지만 그의 부인이 잡아 세웠다.

오히려 일이 자신의 계획대로 된 듯 미소만 띨 뿐이었다.

" 이참에 그냥 우리 태형이를 후계자로 세우는 건 어떠신지요?" (태형은 첩의 아들입니다.)

정국 아버지
"그걸 말이라고 해?"

"정국이는 후계자로 세워지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그의 부인이 옆에서 말없이 차를 마시고 있던 태형에게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물어본다.

"오히려 태형이가 그룹을 더 잘 이끌 수도 있죠, 안 그래 태형아?"



태형
"네, 어머니."

그에 전 회장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입술만 잘근잘근 씹어대며 궁리만 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몇 분 후 그의 눈동자가 초롱초롱하게 빛이 났다.

...

[며칠 후]*현재

정국은 이미 빅 히트 컴퍼니에 사직서를 낸 상태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았고, 인맥으로 한 중소기업을 소개받아 취직하게 되었다.

여주가 퇴근하고 한참 뒤에나 들어오는 탓에 기다리는 그 시간들이 무료할 뿐이었다.

띵동- 띵동-

여주
"네, 나가요!"

분주하게 저녁 준비를 하고 있던 여주의 집에 느닷없이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여주는 앞치마에 대충 물기를 닦고 문을 열러 현관문으로 향했다.

덜컥-

여주
"...!"

알 수 없는 여러명의 남성들이 문이 열림과 동시에 문을 박차고 여주의 집에 처들어 오듯 인정사정 없이 우르르 몰려 들어왔다.

여주는 빠르게 뒷걸음질 치며 어찌할 줄 몰라하던 찰나.

A "전정국의 여자친구 된다고 했었었나?"

B "뭘 그리 놀라, JS 만만하게 본 죄라고 생각해."

C "회장님의 지시니까 너무 우릴 탓하진 말고."

A "잡아."

여주
"ㅇ, 오지 마...!"

여주가 반항하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손톱으로 우두머리로 보이는 한 남성의 손등을 손톱으로 긁었다.

하지만 여자 한 명이서 여러 명의 남자들을 상대하는 건 무리였을까. 한 사람의 지시로 여주는 순식간에 제압되었고, 강제로 JS로 끌려갔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한 남자가 주위를 쓱 둘러보더니 따끔거림에 눈살을 찌푸리며 손등을 바라보니 새빨간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A "풉, 귀엽긴."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피를 닦곤 그대로 바닥에 버린 채 집을 유유히 떠났다.

그리고 그 손수건의 끝 부분에는 'JS'라는 로고가 정갈하게 새겨져 있었다.

요즘 소재가 떨어져 가는 건지 스토리 구상에 소홀해져서 그런지 제가 써서 봐도

재미가 없습니다..

점점 질질 끄는 것 같다고 느낄 때도 많고, 잘 모르겠네요

요즘 마음에 드는 스토리도 안 나오고... 거 참 스트레스

아 맞다,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