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겹쳐보여

남고에 들어가게되다.

한여주

"자꾸 꿈을 꾼다..."

한여주

"어떤 남자가 나를 지켜주겠다. 외치며 소리치는...그 모습이 흐릿하게....보이는 꿈을..."

.........

시끄러운 알람소리, 천천히 눈을 뜨고는 머리가 아픈듯 머리를 부여잡으며 일어났다.

한여주

"으윽....머리야..아..! 오늘 학교가는 첫날인데! 빨리 준비를!!"

빠르게 샤워를 마치고는 벽에 걸려있는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바지...여주는 깊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푹 숙였다

( 회상중 )

아버지

"여주야...미안하다.."

한여주

" 괜찮아..기숙사 생활도 아니고 그저 학교만 다니는건데... "

..........

한여주

"하아....말은 그렇게 했지만 정말 괜찮겠지?"

한여주

"ㅅㅂ....아,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그렇게 걱정과 함께 학교에 온 후

선생님

"새로온 전학생을 소개하겠어요! "

선생님

"자, 여주야? 어서 인사하렴"

한여주

"이름은 한여주,잘부탁한다."

반 아이들

' 이름이 여주..? 여자같아.. ' ' 에이~ 야, 여기 남고거든? 정신차려라 여자 너무 못 봤다고 머리가 이상해진거 아니야? '

자기소개뒤로 시끌시끌한 교실, 뒤에있던 남학생 하나가 크게 소리를 치며 분위기를 잠재웠다.

지민 image

지민

"시끄러워..! 작작 떠들라고 이 ㄱㅅㄲ들아!"

반 아이들

"........"

한여주

( 오- 저 아이 일진인가보네...저 아이 눈에만 안 들어온다면 평범한 인생을 살 수 있을것 같은데..? )

선생님

" 자, 그럼 자리는...아,저기 태형이 옆자리가 비었구나 저기 가서 앉으렴 "

지민 image

지민

" 쌤..! 태형이 옆자리는..! "

선생님

" 쌤 마음대로야, 옆자리가 저기밖에 없는데 왜? 니 옆자리도 아니니 그냥 조용히 있어 "

맨 뒤에 업드려 자고있는 아이의 옆자리를 가리켜주자 반 아이들이 웅성되자 여주는 고개를 갸웃 거렸다.

한여주

( 응..? 다들 왜 저러는거지? )

지민 image

지민

푸흐- 전학생 망했네~ 제일 성격 사납기로 유명한 태형이 옆자리 당첨이네~

한여주

( 뭐라고..?? 대체 일찐이 저런식으로 말할정도의 일찐이면....하아..인생 ㅈ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