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거니까 심약자는 주의※

[마지막화]

※잔인한 장면이 나옵니다.※

다음날 날이 밝았어요.

하지만 보육원은 떠들썩하죠.

왜냐고요?

어제 연지의 집을 찾아갔던 보육원의 직원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네. 거기 112죠?"(직원2

"그게 어제 밖에 외출한 분이 있는데요. 그분이 계속 돌아오지 않아서요."(직원2

걱정이 됬는지 신고를 합니다.

시체는 쉽게 찾아도 범인은 슂게 못 찾을껄요?

연지의 집에도 날이 밝았어요.

하지만 분위기는 어둡네요.

김연지 image

김연지

엄마.. 무슨일 있어요..?

"..연지야.. 잠깐 엄마를 따라와 주겠니?"(엄마

김연지 image

김연지

네..

무덤이 있네요.

여기는 누구의 무덤일까요.

김연지 image

김연지

엄마...

"연지야.. 여긴.. 너가 오기전에 원래 셋째였던.. 아이의 무덤이란다.."(엄마

김연지 image

김연지

.....

김연지 image

김연지

엄마.. 울지마요..

"흡.... 고맙다..".(엄마

연지가 엄마를 끌어안아 달래주네요.

하지만 슬픈 분위기와 달리 연지의 표정은

밝아요.

무슨 좋은일이 있나봅니다.

며칠후 연지가 엄마에게 선물을 주려나 봅니다.

김연지 image

김연지

엄마 여기 선물이에요.

할미꽃이네요.

"너...너....!!!!!!!!"(엄마

탁_

이런.. 엄마가 연지가 들고있는 꽃을 바닥으로 던지네요.

무언가가 마음에 안드나봅니다.

그런데 전 왜...

그 무언가가 알거같죠..?

연지도 아는모양이네요.

여러분은.. 그 무언가를 아시나요?

아..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알려줄께요.

덥썩_

이번엔 연지의 손목을 잡네요.

김연지 image

김연지

아악..!! 엄마..! 왜 그래요...?!!

"무슨일이야?!"(아빠

소란스러워진 부엌때문에 찾아왔나봅니다.

"흐윽..너...!! 이게... 흐윽.. 이게 뭐하는 짓이야..!!"(엄마

많이 서럽나봅니다.

바닥을 치며 서럽게 우네요.

"여보..!!"(아빠

"흐윽....쟨...쟨 이 꽃이 무슨뜻인지 안다고..!!"(엄마

김연지 image

김연지

ㅇ..엄마.. 죄송해요...ㅈ...제가.. 무슨 잘못을....흐윽...

이젠 연지도 연기를 하네요.

"저것 봐..!! 연지는 아무것도 모르잖아..!"(아빠

"연지야 넌 방에 들어가렴."(아빠

김연지 image

김연지

흐윽...네...

그러곤 연지는 아무도 모르게 씨익_ 웃습니다.

왜냐면 할미꽃은 죽은 셋째 아이의 무덤을 보러갈때마다 거기에 놓고 오는 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지는 그 꽃을 선물 했어요.

참 착한 딸이네요.

그리고 며칠뒤.

그 사건 이후로 엄마와 연지의 사이가 서먹해요.

김연지 image

김연지

.....

"언니! 우리 밖으로 놀러가자!"(동생

김연지 image

김연지

그래ㅎ

"야 너네만 가기냐? 나도 같이 가."(오빠

안개 때문에 앞이 잘 안보여요.

"너 잠깐 오빠 따라와 봐."(오빠

"웅?"(동생

그렇게 연지를 남겨두고 둘이 다른곳이로 가네요.

"..너 김연지한테 너무 다가가지마."(오빠

"잉? 왜?"(동생

"그냥 가지말라면 가지마!"(오빠

"알았어..."(동생

김연지 image

김연지

.....

이런 이 둘의 대화를 연지가 들었네요.

그럼 연지는 어떤방법으로 재미있는 행동을 할까요?

여기는 오빠가 쓰는 방이에요.

끼이익_

김연지 image

김연지

오빠..!ㅎ

그때 연지가 문을 열고 들어오네요.

"어.. 왜 왔어?"(오빠

김연지 image

김연지

ㅎㅎ.....

쓱_

콰직_

연지가 이번엔 야구 방망이로 오빠의 머리를 내리쳤네요.

정말 재미있어보이네요.

씨익_

그때.

끼이익_

김연지 image

김연지

!!

"ㅇ...언니.."(동생

문을 열고 동생이 들어오네요.

김연지 image

김연지

너...!

성큼_

성큼-

성큼_

김연지 image

김연지

너. 이거 말하고 다니면 저렇게 되는거야.

"ㅇ..언니.."(동생

"ㅇ..이게...지금..."(동생

동생은 연지의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네요.

김연지 image

김연지

씨...

쓱_

퍽_

콰직_

연지가 동생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리쳤어요.

정말 오빠와 똑같네요.

툭_

끼이익_

탁_

그렇게 둘을 버려두고 나가내요.

이젠 타겟을 바꿨어요.

아빠로.

이번엔 칼을 들고 있네요.

정말 행복해보여요.

김연지 image

김연지

아빠!

"응 연지야 왜?"(아빠

김연지 image

김연지

ㅎㅎ

김연지 image

김연지

잘가.

푹_

"윽.."(아빠

연지는 웃으며 아빠의 배를 찔렀어요.

정말.. 행복해보이고 재미있어보여요.

이젠 엄마만 남았네요.

이번엔 연지가 가위를 들고 안방으로 가네요.

끼이익_

김연지 image

김연지

엄마..

"너..! 나가. 나가!"(엄마

김연지 image

김연지

죄송해요.. 그때 그 꽃인줄 모르고..

간절하고 불쌍하게 말하는 연지의 등 뒤에는 가위가 들려있어요.

"..미안하구나... 흥분을 했어."(엄마

김연지 image

김연지

엄마..

엄마에게 다가가는 연지에요.

그렇게 엄마의 앞에 선 연지는 등뒤에 들린 가위를 들고 엄마의 눈에 찔려요.

콰직_

"아아아악!!!!!!!"(엄마

김연지 image

김연지

휙_

끼이익_

탁_

하지만 엄마는 알았어요.

연지가 저런짓을 한다는걸.

"음.. 연지는 아니 연지씨는 9살이 아니에요"(의사

"네..?"(엄마

"휘귀한 호로몬 때문이 어려보이는거 뿐이에요."(의사

"원래 나이는 36살입니다."(의사

"그리고 '사이코'에요."(의사

"집에서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TV

"범인은 아직 못 잡았으며•••"(TV

"어우~ 무섭다. 연지야 너도 조심하렴."(아줌마

김연지 image

김연지

..네. 엄마ㅎ

자까당 image

자까당

갑자기 마지막화라니(゜Д゜)

자까당 image

자까당

좀 놀라셨죠?

자까당 image

자까당

왜 마지막이냐면 신작병에 걸려서 신작을 만들고~ 또 만들어서 작들이 많이 불어(?)나서 이 작 연재가 뜸해지기도 해서 그냥 완결을 냈어요.

자까당 image

자까당

괜찮아요! 다른작 열심히 연재할꺼에요!

자까당 image

자까당

그동안 ※무서운거니까 심약자는 주의※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까당 image

자까당

안녕! 다른작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