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다녀왔습니다
#16


공주
미쳤니 너? 너 뭐냐고!!!



이여주
나? 이여주

공주
뭐? 얻다 대고 반말이야!!


이여주
아~ 먼저 반말 하길래 말 놓자는 줄 알았지^^


이여주
이리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조금만 조심해 주시지 (싱긋)

공주
허! 사람 기분나쁘게 왜 자꾸 웃어?


이여주
아 보통 웃으면 되게 착해보이고 그러던데...


이여주
그쪽은 웃는게 맘에 안 드시나... 그래요 뭐 그럴수 있죠 (싱긋)

공주
허- 너 뭔데 끼어드냐고!!


이여주
또 제가 본거는 확실하게 하고 가야하는 사람이라ㅎ

공주
뭘 봤다는거야?


이여주
사람 다가오는거 알고도 계속 밀어붙인거잖아요 아니야?

공주
ㄴ...내가 미쳤다고 일부러 그랬다는 거야 지금?!?!?


이여주
어머 아니에요?? 아니었는데에...? 내가 쭉~~ 다 봤는데?

공주
이 미친년이 뭐라는거야?? 날 뭘로 보고!!


이여주
미친년이라고 불리니까 이제야 그 미친놈 기분을 알겠네


이여주
이야 이거 굉장히 듣기가 좀 그러네...?

공주
부들부들) 너어...

여주가 계속해서 공주의 신경을 긁자 공주는 화가 많이 났는지 주먹을 꽉 쥔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고

얼굴은 홍당무마냥 새빨개져있었다

하긴 자신한테 이리 대하는 사람들은 없었을 테니까 공주라 함부로 못대했겠지


이여주
왜요 또 때리시게요? (싱긋)

때려보라며 몸을 공주쪽으로 한발한발 걸어가는 여주다

여주의 마지막 말에 화가 터졌는지 여주의 얼굴로 손이 올라오고 있었지만

탁



부승관
난 내동생한테 손대는거 안 좋아하는데

승관이 여자의 손목을 잡아주었다. 오오 승과나ㅜㅜㅠㅠㅠ 나이스 타이밍 고맙다ㅜㅜㅠㅠ 나 사실 지금 조금 쫄ㅇ..


이여주
ㅎㅎ 때리는게 취미신가 봐요?

공주
야아아!!!!


이여주
아 왜에에!!!!!!

공주
흠칫)


이여주
아 왜 자꾸 불러!! 후...


이여주
내 사람들 건들이지 마세요 함부로


이여주
아무리 신분이 낮다 해도 그쪽이 함부로 하대할 수 있는 사람들 아니니까


이여주
화가난다고 아무나 때리지도 마시고


이여주
드레스값 필요하면 저한테 얘기하세요. 제가 드릴게요(싱긋) 그럼

가볍게 목을 숙이고선 뒤를 돌았지만 이내 다시 뒤를 돌았다


이여주
아 그리고



이여주
반말하지마 이 도.그.아.가.야^^

살짝 웃어보이곤 뒤로 돌아 아무일 없었다는 듯 우아하게(?) 걸어가는 여주다

공주
야아아아!!!!

공주가 열이 받았는지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지만 여주는 신경도 안 쓰고 걸어간다


이여주
(또각또각) 어우 귀아파 목 안 아픈가~~

콧노래까지 부르며 나가는 여주다


윤정한
지금 내가 본 게 여주 맞는 거지...?


이석민
쟤가 원래 저랬나?


이찬
짱 멋있어!!

모퉁이를 돌고 사람들이 없는 것을 확인한 여주는 다리에 힘이 풀려버렸다.

나 원래 이런 캐릭터 아니란 말이야ㅠㅜㅠㅠㅠㅜ 무서워서 지리는줄(?) 알았네 진짜

(근데 그렇다기엔 너무 할말 다 하고 나오긴 했는데...?)

소심해서 알바할때 진상이 난리쳐도 아무것도 못했던 난데..이렇게 할 수 있다고??

오히려 내가 당하고 있으면 수영이가 구해줬으면 구해줬지 내가 나서는 일은 없었단 말이다


이여주
나 왜 그랬지...

무슨 자신감으로 그랬냔 말이야ㅜㅠㅜㅠㅜ


이여주
미쳤네 돌았어!!!

사고 안 치기로 약속했는데에ㅜㅜㅠㅜ

후회한다는듯 기둥에 머리를 여러번 박는(?) 여주다.

하지만 이내 기둥이 딱딱해서 머리가 아픈지 이마를 문지른다. 문지르면서 생각하기를



이여주
나 참 바보같네...


이여주
아오 아파...


부승관
그러게 누가 나서랬냐?


이여주
뭐야 언제 따라왔어

이마가 아파서 문지르고 있던 여주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에 뒤를 돌아보니

오빠들이 있었다 (약간 한심한 눈빛으로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윤정한
음...여주가 미쳤네 돌았어!! 할때 부터 쭉 봤지?


이여주
미안...사고 안 치기로 했는데


부승관
너 이 오빠 없었으면 어떡하려고 그랬냐


이여주
ㅎㅎ 고맙다는 말이 쏙 들어가네~?


이여주
내가 지금 오빠 팔을 그대로 잡아서 뒤로 꺽을 수 있는데ㅎㅎ... 어때...? 그냥 치우는게 좋겠지?^^

은근슬쩍 여주의 어깨에 팔을 두르는 승관에게 여주는 웃어 보이며 말했다

어쩜 그리 섬뜩한 말을 하면서 웃는지... 등골이 오싹해진 승관은


부승관
응ㅎㅎ...

얼른 팔을 조심히 내렸다.


윤정한
그나저나 여주가 원래 이런 성격이었나?


이여주
어?...


이석민
우리가 말 안해서 그렇지 너 기억 잃기 전이랑 완전 달라


이여주
전에는 어땠는데...?


홍지수
전에?

음...조용했지...? 말도 잘 안 하고


홍지수
그럼 이건 이렇게 하자


윤정한
민규 너 장난치지 말고 잘 들어 까먹지 말고


최승철
여주는 뭐 하고 싶은거 없어?


이여주
(끄덕)


최승철
어....그래...

말 편하게 하라고 해도 꼬박꼬박 존댓말 쓰고


이여주
저...승철 오라버니가 부르셔요 방으로 오시라고


윤정한
알겠어 근데 여주는 언제까지 존댓말 쓸거야?


최한솔
맞아 그냥 편하게 해


이여주
아닙니다...어떻게 그래요 저는 이게 편해요


뭔가 친한데 선이 있는 느낌?


서명호
아니 그래서 김민규가 그랬다니까?


이여주
그게 뭐에요ㅋㅋㅋㅋㅋ


김민규
아 진짜 서명호! 왜 말하냐고!


서명호
어? 근데 너 팔이 왜 이래?


김민규
상처가 깊은데? 무슨일 있었어?


이여주
어 아무것도 아니에요... (주섬주섬)


이여주
아....아까...석민 오라버니가 부르셨는데 잊고 있었네.. 저 먼저 가볼게요!...


부러트린다거나 꺽는다거나 하는 무시무시한 말도 안 했지?

쨍그랑-


김민규
....


부승관
....


이찬
으이구 잘하는 짓이다


김민규
어떡해...?


이석민
그거 여주가 무지하게 아끼는 찻잔인데~


이여주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싱긋) 안그래도 오래되어서 버리려고 했었어요


부승관
미안해 진짜...


이여주
정말로 괜찮습니다(싱긋)


문준휘
야 화 좀 내라 맨날 봐주니까 맨날 사고치잖아



이여주
그래? 그럼 예전처럼 해볼ㄲ


최승철
절대 그러지마


최한솔
너 바뀌면 더 무서울거 같아


이여주
^^ 진짜 무서움을 보여줄까?


작가
너무 오랜만에 16화를 들고왔어요....실은 전부터 써놨었는데🥺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작가
여러분 다들 방학은 하셨는지요? 저는 방학이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펑펑 놀고 있어요...🥺 어쩌려고 놀기만 하는지...


작가
그래도 방학 했으니까 자주 올리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작가
손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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