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의 서울표류기

#1. 평범했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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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나는 제주도에 사는 평범한 소년, 부승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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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나는 제주제일중학교 2학년이다. 친구들과도, 선생님들과도 관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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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이번에 우리 학교 공연이 있는데 내가 나가게 됐다. 후...너무 떨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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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열심히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을 불렀다. 다행이도 반응이 좋았다. 친구들이 다들 너무 잘불렀다고 칭찬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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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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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미술선생님께서 내게 오시더니 너무 잘불렀다고 하셨다. 나는 웃으며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가려던 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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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그때, 미술선생님은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미술선생님

승관아, 노래 정말 너무 잘불렀더라. 한번 영상을 플레디스 소속사에 넣어보는건 어떨까? 정말 가수들이 부르는 것처럼 너무 잘불러서 그래. 한번 넣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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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ㄴ....네?

미술선생님

정말이야. 한번 시도해봐. 선생님은 너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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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그렇게 나는 플레디스 엔터테이먼트에 영상을 올리게 되었다. 정말 너무 떨렸다. '연락이 안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자꾸만 머릿속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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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일주일을 그렇게 떨리게 보내고 난 후, 수요일이 왔다.

띠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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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어...? 왠 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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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평소에 학교에 있는 시간에 문자가 잘 안왔는데...

플레디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입니다. 합격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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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순간 내 머릿속은 하얘졌다. 합....ㄱ..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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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나는 무슨 상황인지 깨닫고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1반부터 7반까지 복도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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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합격이야...!! 합격이라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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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정말 너무 행복했다. 이것이 나의 연습생의 시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