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전정국
01_애정결핍 전정국


06:30 AM
햇빛이 들어오는 이른 아침, 부스스 눈을 뜬 정국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은 주변을 더듬거려 여주를 찾는 행동이었다.


전정국
누나..누나

그리고 그런 정국의 소리를 들은 여주는 자연스럽게 정국의 손을 잡은 뒤 자신의 허리에 올려다 놓았다.

김여주
으응-정국아.

김여주
누나 여기 있어.

그들에겐 이미 흔한 일상이었지만, 남들이 보기엔 특이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행동이었다. 올해로 2년 차 커플인 그들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김여주
깼으면 이제 일어나자, 정국아.

김여주
누나가 아침차려줄게.

'탁-' 자신의 곁에서 벗어나려는 여주를 잡은 것은 정국이었다. 그녀가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두려웠기에 습관적이로 나온 행동이었다.

김여주
쓰읍- 전정국.

그리고 그런 정국을 보채는 여주였다.

김여주
누나가 이러지 말라고 했잖아..

정국은 애정결핍이었다. 남들과는 많이 다른,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여주의 사랑을 갈구했고 여주도 처음엔 그것이 사랑이라 느꼈지만 그녀도 조금씩 지쳐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정국의 이런 행동을 보면 항상 그러면 안 된다며 보채기 일 수였다.


전정국
누나..

김여주
정국아 제발..우리도 남들 같은 연애하면 안될까?

여주는 정국을 사랑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길 원하고 하지만 이런 정국의 행동은 여주를 항상 지치게 만들었다.


전정국
알겠어..알겠어요.


전정국
오늘도 학교가죠, 누나?

정국의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몇년째 학교에 나가지 않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아버지나 대기업 회장이기 때문이겠지.

김여주
어, 그동안 집에서 잘 있을수 있지?


전정국
오늘만.. 학교 안 나가면 안 돼요?

김여주
어, 안돼.

요즘들어 차가워자고 자신을 귀찮게 보는 듯한 여주의 행동을 정국은 그 누구보다도 일찍 알아챘다. 그래도 그런 그녀가 자신을 떠날까 단 한마디도 못하고 그저 수긍만 할 뿐이었다.


전정국
누나 모닝키스.

김여주
정국아 미안해, 누나가 요즘에 너무 피곤하다.


전정국
저번에도 그래서 넘어갔잖아.

항상 하던 습관 같던 그들의 애정표현도 급격히 줄어들었고 말이다.

김여주
더이상 너 아기아니야, 전정국.

김여주
이렇게 계속 투정부릴거면..


전정국
투정아니야, 김여주.

김여주
누가 누나한테-..


전정국
요즘들어 왜그러는데.

김여주
나도 지쳐 정국아, 말했잖아.


전정국
나는.. 내 생각은 안 해?

참고 참았던 울분이 터지듯이 정국은 그동안 여주에게 서러웠던 모든 것들을 터뜨려냈다.


전정국
오늘은 학교가지마.

김여주
전정국.


전정국
비서한테 얘기해 놨으니까, 오늘은 나랑 있어.

김여주
너 진짜!


전정국
더 이상 나 피하면, 그땐 나도 안 봐줘.

김여주
누나가 이런 식으로 하지 말랬잖아.


전정국
이런식으로 안하면..누나가 날 떠날것 같은데 어떡해.

김여주
이거 집착이야, 정국아


전정국
집착이여도 누나는 내옆에 있어라, 응?


전정국
누나는 나 사랑하잖아, 좋아하잖아.

김여주
하..정국아.


전정국
내 곁에서 벗어나지마, 제발.

-인물소개-


전정국- 21세. 현재 휴학중이며 JK기업 외동아들로 부모가 끔찍이 아끼는 아들이다. 어릴때부터 바쁜 부모님에 의해 애정결핍이라는 정신질환이 생겼고 여주에 의해 조금씩 고쳐나간다.


김태형-23세. 현재 아림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여주의 오랜 친구이자 그만큼 여주를 아끼는 사람. 여주와 정국의 관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여주에 대한 사심이 있다.


박지민-23세. 현재 아림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여주가 정국과 태형에게서 곤란해 하거나 힘들어 할때 제일 먼저 찾는 여주의 가장 믿음직한 친구. 여주에게 항상 바른조언을 해주며 여주가 힘들 땐 항상 곁에 있는다.

김여주-23세. 현재 아림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정국의 연인이다. 누구보다 정국을 사랑하고 아끼지만 요즘들어 애정결핍인 정국을 혼자만의 힘으로만 감당하기가 너무나 지치고 힘듬을 느낀다.

애정결핍 전정국 × 벗어나려는 김여주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곧 출시 예정. 2019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