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이엄마
쩡이엄마 안녕?



최효정
"으어... 오랜만에 아가들이 다 자네"

호록-


최효정
"음~ 이거 잘됐는데? 이따가 간식이랑 같이 줘야겠다"

효정은 여섯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디서 무얼 하든 아이들 생각뿐이죠.


최효정
"아가들 사진이 많이 없네... 요즘에 많이 못 찍긴 했는데"

역시 딸바보입니다.


최효정
"아유... 나도 졸리다"

터벅터벅_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이들의 방으로 향합니다.


최효정
"나도 조금만 자야지"

곤히 자고있는 여섯 딸들을 보며

살짝 입꼬리를 올립니다.

조심조심, 침대끝으로 갑니다.

툭-


최효정
"어?"



거대한 곰인형입니다.

막내 아린이가 아끼는 인형이죠.




최효정
"하아..."

아이들이 잘 자는것을 확인한 뒤에야

편히 발 뻗고 자는 효정입니다.


-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요.


현승희
"우음..."

뒤척거리는 소리에 효정은 눈을 떴습니다.


최효정
"응...?"


현승희
"옴마아..."


최효정
"오구, 우리 승희 깼어요?"


현승희
"우응..."


최효정
"더 잘까?"


현승희
"...아니이, 일어날거야"


최효정
"그래, 언니들이랑 동생들은 아직 안 깼으니까 엄마랑 놀까?"


현승희
"우아아!"


최효정
"승희야, 쉿! 다 자잖아"


현승희
"헤헤, 엄마 타요 어디있어여?"


최효정
"타요? 글쎄... 거실 소파에 있지 않아?"

오도도-



최효정

말이 끝나기 무섭게 거실로 뛰어가는 승희에 웃음이 나오는 효정입니다.


배유빈
"움..."


최효정
"어? 유빈이 깼어?"


배유빈
"응... 어?"


배유빈
"씅 온니 어디써여?"


최효정
"밖에~ 타요 찾으러 갔어"


배유빈
"나도 나가야지!"


최효정
"저 텐션 어쩌니..."

낮잠을 자서 텐션이 오른 유빈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인 모양입니나.


김미현
"모야!"


김미현
"왜 이러케 시끄러우니!!"


최효정
"미현이 깼어? ㅎㅎ"


김미현
"아우, 시끄러워!"


최효정
"더 잘ㄲ..."


김미현
"야, 너네!"


김미현
"머하고 이써~?"

미현이도 동생 앞에서는 화를 못 내네요.

엄마를 닮은 동생바라기 첫째입니다.


김지호
(꿈벅꿈벅)


최효정
"지호도 일어났구ㄴ..."


김지호
"이야아!! 돌격하라!"


최효정
"아이구... 다 깼네"


유시아
"옴마"


유시아
"내 선글라스능?"


최효정
"시아가 숨겼잖아~"


유시아
"아 그거! 저기에 놨서"


최예원
"아야!"


최효정
"아이고, 시아야..."


최예원
"엄마! 누가 내 손 밟았어!"


최효정
"시아 언니가 뛰어가다가..."


최예원
"아잇"


최효정
"예원이가 언니한테 가서 사과 받고 와"


최예원
"씨이..."


최효정
"바른 말 고운 말 지켜야지!"


최예원
"유시아!"


최예원
"왜 내 손 밟고 사과 안해!"


유시아
"언니라고 해야지!"

이 집의 일상입니다.

그럼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파헤쳐볼게요.

쩡이엄마 2021.1/12 start_

<쩡이엄마 안녕?>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