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우리옆집엔 싸가지 전사장이 산다!

에피소드:3

(장면이 사장실 앞이라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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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장실에서 같이 라면먹고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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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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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같이 라면 먹을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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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ㄴ...네 뭐 그러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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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대신 제 손에 있는 라면 직원분들께 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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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기다릴께."

반강제적으로 같이 라면을 먹자하는 전사장님 덕에 눈치밥을 먹게 생겼다

큰일났다

라면을 손에 다 들고있어서 문열손도없는데

발로 차기엔 작업하고계실분도 계시고

내 파워로 유리가 깨질수ㄷ..

문을 어떡해 열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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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 여주씨 안들어오고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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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손이 없는데 문을 어찌 열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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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미안미안 발로 열었어도 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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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그러면 작업하시는데 방해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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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지금 라면먹을생각에 나 빼고 작업다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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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씨가 너무 안오셔서 그냥 내가 대표로 사장실까지 갈려했는데 문앞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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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직원들 라면 기다린다 빨리들어와요."

저도... 같이 라면을 먹고싶지만... 전사장씨께서 같이 라면을 드시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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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어 저는 사장님이랑 같이 먹기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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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잉?? 전사장님도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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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라면을 들고있어서 앞시야가 안보여서 넘어졌는데 그게 하필이면 사장실 앞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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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음... 그래요 아쉽네요 같이 밥먹을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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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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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음엔 저랑 단 둘이 밥먹어요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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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네ㅎ 좋아요."

나는 그렇게 내가 먹을라면 빼고 김차장님께 나머지 라면을 넘겨주었고

내 소중한 컵라면을 들고 사장실로 향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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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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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오 사장님 옷갈아입으셨네요."

사장실에 들어갔을때는 아까 귀여운 동물잠옷을 입고있던 사장님은 편한 사복차림으로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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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직원앞에서 혓구역질 나올만한 잠옷을입고 끼니때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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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니 그건 아닌뎅... 그냥 갈아입었네요 물어본거 가지구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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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ㅁ..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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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 근데 사장님은 무슨밥 드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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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도 새벽엔 라면먹는걸 좋아해서 컵라면 먹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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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 그러면 컵라면 이리주세요 제가 끓여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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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됐어. 너는그냥 가만히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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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저 라면 진짜 잘끓이는데 후회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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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니가 끓이던가~"

갑자기 자신이 들고있던 컵라면을 나에게 던져주는 전사장님이였다

이쒸 그냥 줘도 되는걸 왜 던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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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사장실에 커피포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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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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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저기가 어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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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겁나 답답하네 저기 선반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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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 네.."

입으로 저기라고만 하면 내가 어찌 알아 이 전사장새끼야!!

그렇게 화를 가라앉히며 커피포터를 들고 정수기로 갔다

이런 씨발

정수기에 뜨거운물이 있었는데 나 뭐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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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사장님!! 정수기에 뜨거운물 있는데 왜 말씀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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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니가 커피포터 어디있냐 묻고 그러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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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는 니가 그냥 뜨거운물을 담고 커피포터 쓰는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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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제가 그렇게 미친사람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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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라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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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 뭔소리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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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면접때 생각해봐 개인기 해달라니깐 춤 노래 부르더니 춤추다 넘어졌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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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그건 그때 바닥에 물이 있어서 넘어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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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가 거기서 춤을 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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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니 뭐... 딱히 개인기도 없었고.. 저 그래도 노래는 잘 부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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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저는 그때 자기만족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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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는 춤은 때려치워라 노래는 그렇다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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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 미안해요 춤 못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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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됐고 나 배고프다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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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죄송해요 기다려봐요 이제 스프뜯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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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작은목소리로)도데체 이때동안 뭐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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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다 들리거든요 사장님이랑 얘기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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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그렇네."

그렇게 스프봉지를 뜯어 컵라면 속으로 넣고 참치도 뜯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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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근데 너는 언제 나한테 말놓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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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평생 안놓을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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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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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무슨 직원이 사장한테 반말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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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괜찮으면 다 되는거 아니야?? 거기 디자인부도 말놓지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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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몇몇 분들만 말놓으셨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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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니깐 어휴 암걸릴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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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랑 대화하면 세상에 있는 암들이 다 나한테 오는 기분이야."

뭐 이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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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 그래요 말놓으면 되잖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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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씨발 깜짝이야 왜 갑자기 소리를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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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빡쳐서. 나도 세상에 있는 모든 암들이 나한테 오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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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근데 우리 라면 언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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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오 벌써 4분이 지났네 갖다줄께 가만히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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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그냥 나는 무의식중으로 라면을 종이컵 드는것처럼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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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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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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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와 겁나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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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괜찮아...?"

갑자기 걱정해주는 사장님에 그냥 가슴이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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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어?? 웅...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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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니 말고 내라면한테 말한거야."

이 개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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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님 라면은 이미 무사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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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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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넌 괜찮냐??"

얘 도데체 뭐하는 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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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괜찮다고 아까 말햏쓰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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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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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안괜찮은것 같아 겁나 쓰려."

컵라면을 종이컵 들드시 들어서 그런가 두번째 손가락이 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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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휴... 야 손가지고 일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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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응..."

순간 사장님은 서랍에서 화상연고약과 밴드를 꺼내 내 손에 직접 발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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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쓰ㅂ..!! 하!! 완전 쓰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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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엄살 좀 그만 피워 이게 뭐가 아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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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니 물집 생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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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나보고 어떡하라고!!"

음 이때를 타 집 보내달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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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아이 고 원트 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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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네팀 도안 300개 하고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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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죄송합니다."

집가기는 굴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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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라면라면라면라면라면라면라면라면라면라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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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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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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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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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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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너 어디서 많이 본것같아."

이게 무슨 개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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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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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내가 한달전인가 직원분들 데리고 고기집에서 회식을 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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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근데 그때 나도 조금 취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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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닮은 사람이 아니 똑같은 사람이 나한테 진상부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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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나 최근에 고기집 간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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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음... 그런가 그사람이 나한테 너는 성격 좀 고쳐라 이 개새끼야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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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낙하산으로 들어온 주제 왜 이렇게 주접이야 라고 누구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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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그건 나 아니잖아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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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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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주

"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