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김여름

Ep. 6 파란만장 그의 일기

처음 맞고있던 날 구해주던 너의 모습을 봤을 땐 꿈인줄만 알았다.

내가 몇 년 동안 좋아했던 너가 나타났으니까.

하지만 넌 날 기억해주지못했고, 그게 오히려 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너에게 약해보이고 싶지 않았으니까.

난 어렸을 때부터 유전적으로 몸이 허약했다.

그래서 또래애들한테 괴롭힘을 받았었고, 넌 매일마다 날 지켜주었다.

너랑 그 당시에 많이 친하진 않았었지만 어렸던 나에겐 너는 내 버팀목이었다.

난 이사를 가고 근처 중학교에서 잘못어울렸던 형들과 트러블이 있었고

지금은 그 형들에게 항상 괴롭힘을 받는다.

너가 그때처럼 정말 날 구해줬고 난 강해지기위해

핑계삼아 유학을 가서 운동을 꾸준히 하며 주짓수도 배웠다.

내가 한국을 다시 왔을땐 그 형들을 바로 보러갔고

소설처럼 난 정말 내가 보기에도 달라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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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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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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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근데.. 뭔가 많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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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좀 바뀌었지..? 나 너 엄청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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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우웩.. 쟤 뭐야.. 야 나 먼저 훈련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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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미쳤어...? 너 나랑 얼마나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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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오래 봤지.. 한 5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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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이제 거짓말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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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너 유도 그만 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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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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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내가 앞으로 응원해줄게! 그만 두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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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래 ㅋㅋ, 너 하는 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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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내가 엄청 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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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ㅋㅋ,사귀는 것 같이 얘기한다 자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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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그럼 사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