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따윈 개나 줘버려
#0 프롤로그 (벚꽃이 예쁘게 폈던 그 날에...)


아직도 그날이 너무 생생하다....

춥고 매서웠던 겨울이 지나고 온 거리가 따스한 분홍빛으로 물든 그때

온 세상이 환했고 내 인생또한 그럴줄 알았다

길에서 익숙한 얼굴을 볼때까지는...


최지온
"뭐야...저거 지민이 아냐?"

길에서 어떤 여자와 다정히 걷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나의 남자친구, 지민이었다


최지온
"설마...그럴리가 없지"

마음속으로 중얼거렸지만 머리론 알고 있었다

지금 저기에 있는 사람은 지민이 맞다고

마침 다정해보이는 둘은 헤어지려하고 있었다

가벼운 키스와 포옹 후에 여자는 웃으며 지민과 멀어졌고 그럼에 동시에 나는 지민을 향해 걸어갔다


최지온
"지..지민아?"


박지민
"지온아! 여긴 어쩐 일이야?"

숨기는게 없다는듯 해맑게 웃는 지민을 보고 나는 헷갈렸다. 과연 내가 방금 본게 진짜일까?


최지온
"지나가다가...너는?"

말해줘. 방금 그 여자가 그냥 여동생이라거나 그런거라고 말해줘. 그 입맞춤은 뭐....남매끼리 가끔 하는 장난같은거라 말해줘...


박지민
"ㅎㅎ 나는 편의점 갔다오는길"


최지온
"혼자?"


박지민
"엉!ㅎㅎ 내가 같이 갈 사람이 또 누가 있겠어"

그순간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최지온
"그럼 방금 같이 있던 여자는 뭔데"

그 순간 지민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졌다


박지민
"하..ㅋㅋ봤어? 봤으면서 왜 아무것도 모른단 식으로 연기해 ㅋㅋ"


최지온
"...뭐?"


박지민
"뭐 니가 뭔 생각하든지 그게 맞을거야"


최지온
"바람...이라는거지?"


박지민
"ㅋ 어. 뭐 들켰으니까 뭐 헤어질까? 더이상 굳이 사귈 필요 없잖아"

화가 나 몸이 부들부들 떨렸고 무슨말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한마디라도 꺼내면 금방에라도 울것 같았다


박지민
"나 간다. 아는척하지마. 아 그리고 방금 그 여자애는 만나더라도 아무말 하지 마. 걔 알면 엄청 화내;;"

한번도 본적 없던 지민의 차가운 모습에 나는 가슴이 아려왔다

지민은 미련없이 떠나갔고 내가 할 수 있는건 어린애처럼 바닥에 주저앉아 우는것 뿐이었다

같은 학교였던 지민은 어느새보니 전학을 갔고

지민의 전여친이란 꼬리표가 다른 여자애들의 질투를 불러와 순식간에 난 혼자가 되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나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자까
안냐세여! 작가 슙짐태꾹진홉몬입니닷!


자까
이게 사실은 제 3번째 작인데요!


자까
이전에 성공한 덕후랑 유진공주와 일곱 왕자님 연재했었어요


자까
(그게 벌써 1년전...흐익)


자까
개인사정때메 못 연재했다가 오랜만에 삘이받아서 다시 시작하게 됐어요...


자까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네.. 저 다시 복귀?했구여!


자까
매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자주 올리도록 노력해 볼게요


자까
완결을 못 낸 제 두 전작들은 기회가 된다면 재연재를 해보고 싶지만...핳너무 오래전이라 소용 없을것 같네요...ㅎ


자까
어쨌든 재밋게 봐주시구요


자까
댓과 구독은 💘입니닿


자까
헤헿 그럼 전 이만 뿅!


자까
(앗 참고로 이번편은 프롤로그라 조큼 짧아요... 다음 편 부터는 길어질테니까 이해해주세요 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