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opsia [캘롭시아]
02. 초능력 [Psychic powers]


똑똑-


국방부장관
"아, 왔나 보군요."


국방부장관
"(철컥) 어서 오게, 오랜만이로구만"


김석진
"오랜만입니다, 장관님."


국방부장관
"여기, 대통령님께 인사들 드려."


Team BTS
"처음 뵙겠습니다, 대통령님. Team BTS 입니다."


대통령
"어서들 와요. 이리 앉아요."



대통령
"자...그럼 슬슬 얘기해 보죠. 뭐, 다들 대충 왜 불렀는지는 알고 있죠?"


김남준
"오늘 있었던 총격전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대통령
"맞아요.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일어난 일인데..에릭이라는 신 조직의 행보예요. 경찰에도 간첩을 둔 것 같아 진압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계엄령을 선포하자니..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그럴 순 없다고 해서 여러분을 불렀어요."


전정국
"에릭.."


대통령
"듣자하니..여러분들이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던대, 어디 한 번 나한테 보여줄 수 있어요?"


김태형
"풉, 푸흡"


국방부장관
"(당황하며) 자네, 갑자기 왜 웃나?


김태형
"웃기지 않아요? 우리 팀이 생긴지는 4년이 다 되가는데 그동안 아주 똥개 취급하다가 이제서야 불러놓곤 그 이유가 북한이 두려워서라.."


김석진
"김태형"


김태형
"그거, 말은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우리를 불렀다는 거겠지만 사실 당신들 몸에 똥물 튈까봐 우릴 부른거 아니에요? 군이 진압하다가 다친다면 그건 나라가 책임을 져야하지만, 우리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은 개인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으니까"


국방부장관
"어허, 자네 말 가려서 못하겠나? 똥물이라니!"


김태형
"왜요, 맞잖아. 그럼 그동안 우릴 똥개 취급한건 뭔데요?"


김석진
"김태형! 너.."


대통령
"...여러분에게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한건 사실이에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국방부장관
"대통령님.."


대통령
"하지만 우리 몸에 똥물 튈까봐 여러분을 부른 건 정말 아니니 이번 한 번만 도와줘요. 지금 이 순간에도..그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을 한명이라도 더 죽일지 고민하고 있을 거예요."


김석진
"대통령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태형이가..오랜만이라 많이 예민해 져서 그런거예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대통령
"고마워요. 자..그래서 내게 능력 보여주기는 싫은거예요?"


김석진
"아닙니다, 대통령님. 지금 바로 보여드리죠"


김석진
"제 능력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통령님."


김석진
"정국아, 형좀 도와줘"


전정국
"응, 형."

정국이 석진에게 다가오자 석진은 주머니에서 작은 칼을 꺼내 정국의 손끝을 살짝 찌른다.


전정국
"읏.."


김석진
"조금만 참아, 치료해줄게"

석진이 정국의 상처에 손을 대자,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상처가 사라진다.


대통령
"상처를 치료시키는 힘이 있는겁니까?"


김석진
"네, 그렇습니다. 제 능력은 리커버리[Recovery] 입니다. 모든 상처를 치료시킬 수 있죠."


대통령
"많이 다치는 싸움에서는 꼭 필요한 능력이겠군요. 좋습니다."


김남준
"다음은 제 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남준
"(종이를 주워들며)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팟-


대통령
"오호.."


김남준
"보시다시피 제 능력은 불 입니다. 열사라고 부르기도 하죠. 손에 닿는 모든 것을 강력한 열기로 녹이거나 태울 수 있습니다."


대통령
"멋지군요. 다음은 누굽니까?"


민윤기
"다음은 제 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통령님."

윤기가 주위에 있던 컵을 떨어트린다.

그러곤 그가 컵을 떨어뜨린 것을 가리키자 컵이 허공에 멈춘다.


대통령
"컵..컵이 허공에 멈췄네요."


민윤기
"그렇습니다. 제 능력은 무브먼트컨트롤[movement control]으로, 타인이나 모든 물건의 움직임을 제어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대단하군요. 이 능력이 있으면 총알도 멈추게 하겠네요, 하하"


국방부장관
"그러게 말입니다, 대통령님."


정호석
"제 능력은 순간이동 입니다. 뭐, 영화에서 많이 보셨다시피 원하는 모든 곳으로 순간이동 할 수 있습니다."


박지민
"저는 베일이라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감출 수 있고 제 자신에 대한 모둔 정보등을 숨길 수 있어 주로 잠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국방부장관
"이거 뭐, 잠입해도 들킬 염려가 없으니 거의 이긴 싸움이겠네요. 안 그렇습니까, 대통령님?"


대통령
"맞습니다. 의심조차 할 겨를이 없겠네요. 하하!"


전정국
"다음으로 저의 능력은 카피얼[copiter] 입니다. 능력복제라고도 하죠. 여기 있는 모든 타인의 초능력을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능력 복제라..누군가 아프거나 다쳐서 빠졌을 때도 걱정할 필요는 없겠군요."


대통령
"자..이제 마지막 한 명 남았네요. 태형군, 태형군의 능력은 뭡니까?"


김태형
"....."


김석진
"태형아, 김태형. 말씀 드려. 어서"


김태형
"..제 능력은 타임컨트롤[Time Control] 이고,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시간 조절이라, 좋군요. 이런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팀이라니, 제가 아주 다 든든합니다! 하하"


Team BTS
"저희의 능력이 나라를 도울 수 있다는 게 더없는 영광입니다."


대통령
"그래요. 아무쪼록..우리 국민들 잘 부탁드립니다. 국민들의 목숨이 여러분의 손에 달렸어요. 필요한 지원은 얼마든지 해 줄 수 있는 대로 해 드릴 테니, 언제든 말 하세요."


김석진
"알겠습니다, 대통령님."


대통령
"마음 같아서는 준비할 시간을 많이 주고 싶은데..한시가 급한지라 많이는 못 줄 것 같아요. 30분 뒤에, 청와대 지하 회의실에서 보겠습니다."


Team BTS
"네, 대통령님. 그때 뵙겠습니다."


대통령
"그래요, 정말 고마워요. 이만 가 봐도 좋습니다. 이 비서! 이분들 배웅좀 해드려요"

청와대 비서
"네, 대통령님. 따라오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