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 or Be Killed-죽거나 죽이거나
Ep.7 평소같은 날


그렇게,잠이 들고 일어나보니-

어느새 아침이었다.밖에서는 새소리가 진동했고-

안에서는 잠꼬대-잠깐,잠꼬대?

침대 옆을 보니,강다니엘이 잠꼬대를 하여 자고 있었고-

어차피 밥도 먹어야 하니,깨우기로 결정했을때,

기상베레레렐
베레레레레레렐!!!!!!일어나라라라라라!!!!!!


서혜린
야 이 미친놈들이 어디서 벨소리를 육성으로 내고 난리야!!!!방송실 얻었냐?????

기상베레레렐
그래 방송실 얻었다!!!일어났으면 아침준비해!!!!

아니 저게 뭔 개소린가 싶었지만,우선 다니엘을 깨우고 아침을 준비하려는데-

쾅.

이상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서혜린
뭐야?

침대 근처에서 난 듯해서 침대 근처를 보니,강다니엘이 일어나려다 침대에 머리를 박고 있었다!


서혜린
아핰핰핰핰핳ㅋㅋㅋㅋ뭐얔ㅋㅋ

다니엘의 어릴 때 처럼 어리바리하고 귀여운 모습.


강다니엘
아...뭐야,머린 왜 아프지?

저걸 모르나 싶어서 알려주려다가,울리는 벨소리-

그곳에선,지훈이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었다.

기상베레레렐
아 아침밥 준비 빨리 하세요!!!옹노잼씨 밥 맛없어!!!!

그리고 옆방에서의 옹노잼(?)씨의 목소리.


옹성우
아 옹노잼 아니라고!!

이리도 시끄러운데,아직 안 일어난 사람이 있나 보니-

이대휘가 정말 대놓고 피곤하단듯이 자고 있었다.


서혜린
어휴-조리실 어디였지.

원래 눈이 좋지만,아침엔 잘 안보여서 아침용 안경을 끼곤 조리실로 가니,

한마디로,개판이었다.

알수 없는 괴상한 요리가 그릇에 담겨있었고,싱크대는 더러운 식기와 그릇으로 엉망이었다.

그때,들려오는 목소리.


박지훈
누나아~


서혜린
아,지훈이?근데 지훈아,이 괴상한 것들은 뭐야?


박지훈
아하핳;;그거,그...옹노잼씨가 요리를 한답시고 만들어낸 괴물체에요;;

요리란 이름의 미친 물체는,새까맣게 타 있었고,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박지훈
여기 더러운 건...그 민현선배가 여긴 안들어와서...여기 조리실 옆 식탁에서 먹거든요...


서혜린
내가 오늘 요리 해줄게,뭐 있어?


박지훈
짜fa게티가 있죠.


서혜린
그거 스프는 들어있어?


박지훈
네,다 멀쩡해요,근데...곧 있음 아침 벨이-

아침베레레레레렐
야!!!!아침먹으러 가자!!!!

그 소리에 지훈이의 말은 파묻혔고-

우당탕타다당-

넘어지고,무너지고 난리도 아닌듯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모두들 식탁에 앉아있을 때,나의 한마디-


서혜린
오늘은 내가 짜fa게티 요리사!

모두들
우와아아아!!!


이대휘
옹노잼씨 밥 맛없었는데!!


강다니엘
요리 잘할려나-


하성운
여우가 요리해 봤자지.


박우진
아 저새키 요리...


옹성우
옹노잼 아니라고!!


황민현
야 이것들아!!들어오면서 이렇게 개판으로 하고 들어오면 쓰나!!

다들 한마디씩 했고,듣기싫은 소리가 섞여있었지만-

어차피 난 요릴 좋아하니깐,상관 없지.

짜fa게티 봉지를 뜯고,전부 부어 짜fa게티를 만들었다.그러나 그건 내 큰 실수였다-


박지훈
난 다 줘!!


하성운
야 니만 쳐묵냐!!


윤지성
싸우지 마~


박우진
아 나도 좀!!


이대휘
배고파요 누나 많이많이!!


옹성우
너만 먹니?


황민현
짜파게티 흘리면 청소하기 힘들어!!

정말,이걸 듣고 떠오르는 한마디-

아,개판이다.

이 말 만이 지금 우리의 상황을 설명 가능한 말이었다.


서혜린
아,전부 닥치고 먹어요!!!!내가 공평히 나눠줄거니깐!!!!

이젠 별로 놀라지도 않는다-


강다니엘
어,난 말 안했는데?


서혜린
어,언제 왔-

다니엘이 어릴적부터 잘생겼던 건 알았지만,머리를 넘기니 더 잘생겨 보였다-


강다니엘
방금 전에,근데 안경 꼈네?


서혜린
아,안 보여서...

하나하나 알려주는 다니엘이,너무너무 좋았다.

원래부터 좋아했지만,평소보다 훨씬,훨씬 좋았다.


강다니엘
ㅎ,얼굴 빨가니깐 더 귀여운데?

얼굴이 빨갛다는 말을 듣고,완전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버렸다.

그 때,지훈이의 한마디-


박지훈
좋아하는거 너무 티내지 마요 누나~우리 모솔이라고요.


하성운
역시 여우야.

하아,저 여우여우 거리는 소리에 너무 빡쳐버린 나였지만-

니엘이가 좋아서,괜찮았다.

니엘이 덕분에 너무 행복해서,괜찮았다.

톡톡-


강다니엘
어,넌 안먹어?

내가 만들어놓고 음식을 입에도 갖다대지 않은 내게 다니엘이 말했다.


서혜린
어차피 오늘따라 식욕도 없고 해서 안 먹으려고.

그러자 얼굴을 들이대는 다니엘,다니엘의 입가엔 짜장이 잔뜩 묻어있었다.

다니엘의 입가의 짜장을 휴지쪼가리로 닦아주면 얼굴을 치울줄 알고 닦아주었건만,치우긴 커녕,더 가까이 대고 있었다!

거의 종의 한장 정도의 거리에,얼굴이 화끈해졌지만-


강다니엘
ㅎ,빨개진게 너무 귀엽다니깐,

또 금세 얼굴을 뗀 다니엘,도대체,네 속마음은 무엇이냐?!

어쩌면,진짜 만약에-다니엘이 다 알고있을거란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럴리가 없지.그럼 나한테 엄청 오글거리게 말했을테니깐.

그래도-계속 이런 생활이 이어지면 좋겠다.

함께인 생활-


자까
너무 짧죠ㅠㅠ


자까
아 그리고!지훈이 서브남주에요!근데 뭐 혜린이 좋아하진 않을거고 나중에 컾이 나타날겁니다!


자까
그럼 안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