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 the king { 현대판 사극 }
16화.

꿀꿀한날
2020.11.30조회수 352



박지민
하나도 없잖아..


박지민
사건이 좀 오래되긴 했어도 이렇게까지 묻힐 수가 있는 거야..?



전정국
.....


박지민
내가 갔다 올게.


전정국
어디를?


박지민
행복고아원.


이젠 듣기만 해도 치가 떨리는 거기로 간다고..?

미친놈이다 저건.



전정국
미친놈.


박지민
아무것도 모르고 따르는 것보단 나아.


박지민
다녀올게.


전정국
진짜 괜찮아...?


박지민
후딱 다녀올게.



침대에 털썩 누운 여주가 눈을 감았다


김여주
집에 가고 싶다...


나한테 집이 있긴 했던가...?

집이라면...누군가가 날 위해 기다려주고,

빨리 돌아가고 싶은게 집 아닌가?


김여주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너무 멀리 온 것 같았다.


고민이 많은 건 이쪽도 마찬가지 였다.



김태형
후우...


처음 느낀 감정이였다.

이런 걸 가슴이 아프다, 라고 하는 걸까.


그 아이가 좋아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서도 안되는 것이고.

그냥 좀...

안쓰러워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