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 the king { 현대판 사극 }
19화.

꿀꿀한날
2020.12.06조회수 359



전정국
왕이 눈치챘어.


박지민
눈치 안 채는게 등신아니냐.


전정국
마지막엔 좀 심란한 표정을 짓긴 했는데,


전정국
아니라고 하니까 그러냐. 이래서..


박지민
헷갈리네.


박지민
내가 김여주한테 전화해볼게.





김여주
여보세요.


박지민
나야.

김여주
왜.


박지민
왕 뭔가 이상한 점 없어?


박지민
뭔가 평소랑 다르다던가.

김여주
전혀.


박지민
그래..?


박지민
알겠어 일단 끊어.




김여주
뭐지..?



김여주
설마 아직도 안 일어나셨나.

오후 2:10
김여주
벌써 오후인데.



똑똑


김여주
폐하 들어가겠습니다.


철컥.


김여주
폐하. 점심 드실 시간입니다.

김여주
폐하..?


김여주
어디 가셨나..


그때 샤워실 문이 열리고,

아래만 겨우 가린 왕이 머리를 털며 나왔다.


김여주
나...나가보겠습니다..


황급히 문을 닫고 나가는 여주를 보고는,

태형이 귀엽다는 듯 웃으며 옷을 입었다.



김태형
귀엽네.


김태형
....

내가 방금 뭐라고...


태형이 머리를 탈탈 털며 심란한 듯 중얼거렸다.


김태형
역시 곁에 두면 안됬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