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의 요리교실

1. 요리꽝 민여주

쾅!

쨍그랑...

민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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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하아... 아가씨는 진짜 요리에 안맞으신가봐요

민여주

죄송해요 손이 떨려서 그만....

오늘도 하인과 간단한 요리라도 만들어 보려 하였으나

접시를 깨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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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아가씨, 진짜 이번이 몇 번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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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뭐야? 무슨 일 있니?

지나가던 우리 엄마가 내가 혼나는 것을 보니 급하게 부엌으로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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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언제ㄲ..... 어... 사모님?

민여주

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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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진아야 설마 여주 뭐 실수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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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음... 좀 많다고 말씀 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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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몇일 전에는 냄비를 태우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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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또 어제는 손가락을 칼에 베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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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후.. 여주야 엄마 좀 따라와보렴

나는 말없이 엄마를 따라갔다

요리를 못 하는 것은 내 잘못이 맞기 때문에

민여주

죄송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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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니야 여주야, 엄마는 너가 요리 못하는 건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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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요리 못 하는 여자들도 많으니까 그거 까진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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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런데 너가 몇년 후 시집을 갔을 때 걱정되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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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래서 요리교실에 수강신청을 해봤는데

민여주

그까짓 꺼 시집 안가면 되잖아요!

시집걱정에 대한 엄마의 말에 괜히 울컥한 감정이 쏟아졌다

민여주

엄마, 나 진짜 이번 일로 요리하기 싫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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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한데 거기 진짜 잘생기고 잘 가르키기로 유명해서 인기 많은 곳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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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거기 힘들게 뽑혔는데 안가는 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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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주일이라도 가보자 딸...

민여주

일단 알겠어요....

엄마의 말을 듣고 일단 망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여기에서 처음 써보는 하기라고 합니다!

새작 많이 사랑해 주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