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야 , 니가 이구역에 또라이냐 ?
06. 골목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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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야자가 끝나고 나는 집에 터덜터덜 걸어갔다.


민여주
ㅎ 민여주 하루만에 남친도 생기고 .. 정말 미친자네 ..


민여주
남친이라 .. 아까는 좋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 갑자기 무서워진다. 김태형 나쁜놈이면 어쩌지 ?

라고 생각하며 잠시 멈췄다. 누군가 따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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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나를 따라오던 발걸음도 멈춘거 같다.


민여주
여기서 내가 멈춰서 멈춘거면 진짜 소름인일이다.


민여주
나는 길이 똑같은거겠지 ? 라며 애써 나를 위로했다.


민여주
근데 내가 뛰어보면 되는거잖아 ? 맞아 ! 멈춘것도 우연의 일치 일수도 있어 라는 생각에 나는 뛰었다.


민여주
그러자 그 따라오던 사람도 뛰기 시작했다.


민여주
아 씨발 - 우연의 일치가 아니구나..


민여주
나는 전속력으로 뛰었지만 잡히고 말았다.

김준구
" 아가 , 왜이리 빨라 ? 오빠가 못잡을뻔 했잖아 ~"


민여주
씨발 , 오빠는 무슨 딸 한명 있을꺼 같은 40대 아저씨인데..

김준구
" 아가야 대답좀 해줘 , 나 시간이 없거든 ㅎ"


민여주
솔직히 욕을 쓰고 튀고 싶었다. 근데 존나 무서워서.. 튀지도 못하고 있다. 내가 튀면 또 다른일들도 있을꺼 같아서 . 못튀고 가만히 그 아저씨에게 잡혀있었다.


민여주
근데 이게 뭔일 이지 ? 이 아저씨 설마 내 엉덩이 만지는거야 ? 씨발..

김준구
" 허 , 애기야 이거 벌이다 ? 이거 답안해서 그런거까 조용히 있어 -"


민여주
라며 내 엉덩이에 또 손을 올리려는 순간


민여주
김태형이 왔다. 어떻게 찾은거지 ?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김태형이라도 있다는거에 안심하여 울었다.


김태형
" 씨발새끼가 어따 손대는거야 ?!"


민여주
라며 그 남자에게 돌진한 태형이는 바로 그 남자에 얼굴을 쳐버렸다.


김태형
" 미친새끼 , 이미 경찰왔거든 ? 감옥이나 잘가라 ~"


민여주
그러고는 바로 포돌이한테 잡혀가는 그 남자였다.


김태형
" 괜찮아 ? 여주야 ?"


민여주
" 흐흑.. 진짜 무서웠다고 !! 진짜.. 올꺼면 빨리 오던가 .."


김태형
" 하.. 미안해 여주야 좀 더 빨리올껄.. 신고하느라 늦었어."


민여주
" 그래도 .. 뭐 괜찮아. 와 줬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김태형
" 진짜 고마워.. 나 미워 하는줄 알고.."


민여주
" 왜 미워해 ? 구해준건데.. 걍 무서워서 한말였어. 울지마"


민여주
" 고마워 여주야 " 라는 말과 함께 나를 안아준다.


민여주
정말 따뜻했다. 그 일을 모두 잊어버리라는 뜻인거 같은


민여주
너무나도 따뜻한 품이였다.


작가
ㅜㅜ 2일만에 보네요 ♡ ㅎㅎ 죄송해요.. 너무 늦어진거 같기도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