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이 *나 싫다고
3화(다은시점)


내 어릴 적 기억은 오직 병원밖에 없었다

가장 기뻤던 순간은 아마도


다은 전담의
이제 약만 꼬박꼬박 먹으면 집에 가도 좋겠네

다은 어무니
정말요?? 다은아 다행이다 그럼 우리 한국가볼래?

엄마와 아빠의 고향인 한국에 가는 대신 약을 항상먹고 내 뒤를 강아지 바다가 따라다녔다

태형이를 처음 본 순간 약간 와......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은 것 같았다 너무 잘생겨서 말이다

웃기게도 태형이는 바다를 무서워 했고 바다를 계기로 친해진 우리 둘이였다


김태형
두부야 전두부

두부라고 놀릴 때 빼고 말이다

오래동안 함께 있었던 우리는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아도 어느 덧 곁에 서로가 있는 것이 익숙해 졌고 사귀게 되었다

태형이는 꽤 이상한 아이였다

내가 태형이 방으로 넘어가다 떨어젔을 때 나보다 크게 울기도 하고 나 대신해서 화를 많이 내주기도 하고

서로가 항상 함께 있는 것 이 익숙해서 였을까 나는 내가 아픈 것을 들키기 싫었지만

울컥울컥 나오는 핏물을 삼키기에는 벅찼고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에는 태형이가 쓰러지는 것이 보였다


전다은
엄마

다은 어무니
세상에 다은아 우리 다시 스위스에 갈거야


전다은
태형이는??

태형이 어무니
너 쓰러지고 걔도 충격받아서 아직 못 일어났데


전다은
그럼 나 죽은걸로 하면 안돼?? 나 살아있는거 태형이한테만이라도 비밀로 해줘라 제발

그렇게 가짜죽음으로 태형이에게는 내가 죽었다고 하고 우리 가족은 다시 스위스에 왔다


다은 전담의
다은아!!! 검사해봤는데 너가 아팠던 거는 바이러스의 마지막 발악이랄까? 나 이제는 완전히 치료됬어 축하해

축하해주시는 선생님의 말도 고맙지가 않았다 다시 쓰러질까봐 무너질까봐 상처를줄까봐 마음의 문을 닫은 나였다

그때 날 위로해 준 사람이 정한이였다

정한이의 도움으로 공부를 다시하고 운동도 꾸준히 다시해서 5년만에 다시 한국으로 오기로 결심을 했다

태형이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한 뒤 보이는 태형이에 엉겹결에 숨어버렸다

무헤헿 중간고사핑계로 계속 놀고 있는 중ㅋㅋㅋㅋㅋ

글 봐주셔셔 감사하고 이왕이면 종 색을 바꿔주세용 댓글은 사랑과 관심입니당

다음 화 부터는 이제 다은, 태형, 정한이가 고딩이고여 지민이더 나올거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