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파1등 김여주×뒤에서 1등 김태형
9화



김여주
“허억...허억....”

뛰어왔는지 헐떡거리는 숨을 가다듬으며 여주는 엄마를 찾았다

간호사:아 혹시 박미정씨 보호자 되나요?


김여주
“네..네 보호자예요 딸..딸입니다”

간호사:박미정씨가 갑작스럽게 마트에서 쓰러져서 왔거든요?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쳐서 수술중이예요


김여주
“아...다른 곳은 괜찮나요?”

간호사:갑자기 발작이 있긴 했는데 안정적으로 돌아왔어요.아마 오늘처럼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을거예요. 조금 주의를 하시거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게 좋을겁니다”


김여주
“...감사합니다”



김여주
“이번달 생활비 빠지고...병원비 빠지고 책 값 빠지면....하아...빠듯하겠네.....”

나만 이런 세상에 태어났을까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하게

나도 평범하게만 살고 싶었는데 원룸이라도 좋으니깐 왜 내 또래는 아무도 하지 않는 돈 걱정을 내가 하면서

하루하루 바둥바둥 살아가는데 나는 모두에게 약자이며 살기 위해 굽히고 들어가는 내 인생이


김여주
“너무 미워”



차가운 책상에 앉아 책을 필때마다 심장이 조여온다. 콩닥콩닥 뛰기도 하고 온 몸에 피가 마르는 것만 같다

내가 나를 미워해서

나는 세상을 미워하게 되었다


미안해 태형아, 난 아무도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인가봐

이런 환경에 태어나서 너에게 상처주어서 너무 미안하다.



김여주
“선생님”

음악 선생님
“왜”

음악선생님은 여주를 위 아래로 훑었다

음악 선생님
“이 시간에 왜 왔어”


김여주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점수 안깎을 거예요”

음악 선생님
“흐음...모든 다 할 수 있어? 너 그런 성격 못되잖아”


김여주
“할 수 있는건 다 할 수 있어요. 저 장학금 받아야 해요”

어차피 난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잊었다. 어디서 어떻게 굴러도 구를 인생 갑이 꿇라고 하면 꿇는 법이고 째라하면 째야하는게 인생이잖아, 안그래?


김여주
“꿇라하면 꿇고 구르라고 하면 구를수 있어요.”

모든걸 놓고 나니 세상은 나마저도 놓으라고 강압하였다.



이숩우화
참고로 이거 19는 1도 안나올 예정이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 비유도 안나옵니다


이숩우화
“그리고 저런 선생님 실제로 없으니깐 실화라고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