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스물한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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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아바마마!!!!"

하근석

"여주왔구나"

예상한것과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에 조금 당황했지만 물어볼건 확식히 물어봐야한다생각하여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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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혹시..훈련병들 다..내보내실건가요..?"

하근석

"ㅇ..어디서 그런말을 들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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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그냥..제 말에 대답만 해주세요..제발.."

짧은 정적이 흐르고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하근석

"모든 훈련병은 오늘 내일로 궁을 나가도록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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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그럼..윤정한 훈련병은.."

하근석

"니 곁에 있을 사람은 슬기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느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말대로 나는 슬기가 없어도 살 수 있는 나이가 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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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아바마마..저와 정이 든 윤정한 훈련병 생각은 안하십니까?"

하근석

"ㅁ..뭐라하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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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윤정한 훈련병은..저에게 매우 특별한 존재입니다.."

진심을 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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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어렸을 때 아바마마와 산책을 나간적이있습니다. 그때 고아원에 들렸는데..한 소년이 매우 불안정하게 앉아있는것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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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그 소년이 저기 저를 진심으로 지키고있는 윤정한 훈련병이라는것을 아십니까? 아신다면 적어도 저 훈련병은..아니 아저씨는 저와 함께 생활하도록 해주셔야하지 않을까요?아바마마 아바마마께서 저와 아자씨를 붙여놓아주신건 정말로 감사한데..그런데.."

하근석

"여주야, 이미 결정난 사항이다. 그렇게 차별화한다면 다른 훈련병들의 목소리가 커질것이니 그냥 내 말을 따르기로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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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애정결핍이요.. 애정결핍!!!!"

하근석

"난 니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구나"

아버지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웠다. 아버지같은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나는 아버지를 원망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께선 나를 납두고 나가셨고 그렇게 나는 눈물만 흘려보내며 바닥에 앉아있었다.

그날밤 그렇게 나의 아저씨, 윤정한은 내 곁을 떠났다.

꿈에선 너무 익숙한 목소리가 나에게 안녕을 고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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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내가 많이 사랑해줄수 있는데.."

잠결에 속마음이 튀어나왔다.

그때 누군가의 그림자가 나를 덮치곤 살짝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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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 때문에 사랑이란걸 조금은 알게된것 같은데..ㅎ 지금 듣고있으면 다음 해 한가위에 우리가 처음 만났던 거기로 왔으면 좋겠다"

벌써 겨울이다.

아저씨와 헤어진지도 꽤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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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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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어 슬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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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공주님 아침 안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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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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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안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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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점심 먹을께 아침은 건너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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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공주님 요즘 엄청 힘 없어보이시는데..더 안드시면 어떡하십니까.."

부쩍 애교가 는 슬기 때문에 피식하고 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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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응?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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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아니얗ㅎ 나가봐 나 좀 누워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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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건 참 오랜만인것 같다.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눈지도 한참 된것 같다.

갑자기 누군가에게 힘을 받고 싶을 땐 그냥 궁안을 한바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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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으차.."

옷을 여미곤 문 밖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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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월526

새작 프롤로그 올렸어요!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다 애정해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