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스물여섯번째 이야기


서늘하다. 다른날과는 다르게.


윤정한
"이거..."

서방님은 빨간 실을 보고는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그 실을 잡은채로


하여주
"ㅇ..아저씨!"

놀라서 아저씨라고 부른뒤 뒷늦게 쫓아갔다. 실의끝에는 작운 쪽지가 달려있었고 그 쪽지룰 잡은 서방을 나느 조심스래 지켜만 보고있었다.


윤정한
"사랑...을..못줘도...사랑을 알...것이다"

나의 하나뿐인 낭군이 눈물을 흘린다. 그 눈물엔 여러 의미가 담겨있을것이다. 분노,원망,슬픔,그리고 노여움 등등. 지금 할 수 있는건 그가 갈길을 제대로 가고있는지 뒤에서 지켜봐주는것 뿐이다.


윤정한
"여주야 일로와"

서방님은 나를 갑자기 부르더니 김정을 담은 따뜻한 품에 나를 가두었다.


윤정한
"고마워 옆에 있어줘서"


윤정한
"나를 기다려줘서"

그리고 한마디더.


윤정한
"사랑해줘서"

사람들은 그 일을 알아야만 공감해주고 함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알아주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오늘처럼

아저씨 아니, 나의 낭군은 할말을 한뒤 나에게 입을 마추었다.

이 시간은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그가 슬퍼했기에 마음이 너무나도 아파왔지만 나는 그를 지켜봐줄것이다.

빨간 명주실은 그의 부모님의 죽음을 뜻한것이고

이유는 남겨지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와선 그냥 아무말없이 서로에게 기댄채 휴식를 취했다.


하여주
"서방님"


윤정한
"왜?"


하여주
"나 서방이라고 안부르면 안돼?"


윤정한
"그럼 뭐라부를껀데"


하여주
"이름 부르고 싶은데.."


윤정한
"불러봐"


하여주
"윤정한"

그런데 그 때 왜 그렇게 그가 이뻐보인건지 모르겠다. 날 향해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계속 이름만 부르며눈을 뗄 수 없었다.

지금 이 순간이 아마 그때인것 같다.

행복에 겨워 아무 걱정도 들지 않는 순간.

난 지금이 너무 만족스럽다.


하여주
"사랑해 아주 많이"


비월526
헐...ㅠㅜㅠ써보다보니 예상보다 너무 빠르게 끝날 것 같네요..ㅠㅠ다음다음다음다음화(?그냥 4화 남았다는거라고 이해해주세욤)가 마지막이 될 듯 싶습니다..! 하지만 끝부분엔 뭔가가 준비되어있을터이니 ♡ 끝까지 잘 봐주세요!!애정해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