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of the lost [버림받은 사람들]

시즌 2_제 1장 '국왕'-11화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발해군 본진은 물러갔지만

전라도 쪽으로 올라오는 군대는 멈출 줄 모르고 수도로 돌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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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전 그만 가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저희 목숨을 구해주신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수많은 성민들이 민혁을 향해 절을 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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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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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응. 이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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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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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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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중에 놀러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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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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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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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정말 고마워. 우리 살려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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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건 나 말고 그 홍지수 라는 분한테 감사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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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 전략이 아니었으면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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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럼 나 진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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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응.”

민혁은 포털을 열어 전라도로 향했다.

전라도는 함경도보다 더 처참했다.

발해군이 다녀간 자리는 살아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며 길은 피로 덮혀 있었다.

“우리가 여긴 한발 늦었구먼.”

“그러게 말이야. 아주 그냥 생난리를 치고 갔어.”

어디선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지? 누구냐?!”

누군가 민혁의 인기척을 들은 듯 민혁을 향해 무기를 겨누며 공격할 태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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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진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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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저는 대한왕국 제 4왕자 이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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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엥? 왕자님이 여긴 무슨 일이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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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여기도 발해군이 왔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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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지금 저 위에 계셔야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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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북쪽에서 내려오는 군대는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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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헌데, 관군은 아닌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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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우린 의병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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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나랏님이 나라를 지키지 않으니 우리가 지킬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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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현

“이봐. 저사람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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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4왕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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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현

“아… 그 4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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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필

“왜?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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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4왕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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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운

“왠 4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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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형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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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아…”

“무슨일이야?”

어디선가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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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어.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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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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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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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대한왕국 4왕자 이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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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아,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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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함경도에서 큰 활약을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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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함경도에서 내려오는 군대는 이미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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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래서 서둘러 이곳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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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저희도 서둘러 왔는데 한 발 늦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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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의병… 이라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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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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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싸워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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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