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of the lost [버림받은 사람들]
시즌 2_제 1장 '국왕'-12화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이민혁
“제가 함께 싸워도 되겠습니까?”


소연
“예?”


이민혁
“함께 싸우고 싶습니다.”


소연
“뭔가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저희는 관군이 아닌 의병입니다.”


이민혁
“알고 있습니다.”


소연
“…”


소연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소연
“저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닌 듯하여.”

곧 의병들의 회의가 열렸고 잠시 후 소연이 천막에서 걸어나왔다.


소연
“좋습니다.”


소연
“함께 싸우시죠.”


소연
“대신 신분 증명을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민혁
“어떻게 하면 되는 겁니까?”


소연
“혹시 호패를 갖고 계신지요?”


이민혁
“여기있습니다.”

소연은 민혁의 호패를 건네받곤 마법으로 호패를 감쌌다.


소연
“위조인지 아닌지를 확인했을 뿐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민혁
“마법을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소연
“마법학교 입학을 준비했었으니… 쓸줄은 알지요.”


이민혁
“그렇습니까? 전 마법학교 학생입니다.”


소연
“그럼 마법을 쓰실 줄 아시겠네요.”


이민혁
“학교에서 지원받은 무기도 있습니다.”

민혁이 무기를 꺼내자 순간 의병들은 술렁였다.

민혁이 꺼낸 무기는 마법 학교에서 만들어서 성능도 좋고 무기 자체에 보호 마법이 걸려 있어서 그 자체로도 기운를 뿜어냈다.


이민혁
“이런것 하나쯤 있는것도 좋지 않겠습니까?”


이민혁
“제 식량은 자체 제작이 되기 때문에 보급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민혁
“함께 싸우게만 해주십시오.”


소연
“왜 저희와 함께 싸우고 싶으십니까?”


이민혁
“전쟁이 빨리 끝나길 바랄 뿐입니다.”


소연
“저희와 같은 목표로 움직이시는군요.”


소연
“이유는 다르겠지만 목표가 같으니 함께 움직이는 것이 무리는 없겠습니다.”


소연
“우리들끼리도 모두 이유는 다르니까요.”


이민혁
“감사합니다.”


소연
“지금은 일단 서둘러 움직여야 합니다.”


소연
“이곳처럼 늦으면 안되니까요.”


이민혁
“알겠습니다.”

민혁은 소연과 의병들을 따라 서둘러 이동했다.

민혁과 소연을 비롯해서 다른 마법을 쓸 줄 아는 사람들이 큰 포털을 만들었고

그 안으로 모두가 이동했다.

목적지는 숲이 울창한 지역이었다.


소연
“다행히 늦지 않았군.”


소연
“자. 그럼 시작하자.”

소연의 신호에 따라 의병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잠시 후 근처 마을 사람 모두가 소연의 앞에 모였다.

그 수는 한 30명 남짓이었다.


소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연
“저는 대한의병장 전소연이라고 합니다.”


소연
“먼저 저희는 여러분들을 해치러 온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소연
“발해군이 몰려오고 있다는 소식은 들으셨겠지요.”


소연
“저희는 발해군에게 맡서는 사람들입니다.”


소연
“저희의 목표는 서둘러 발해군을 쫓아내는 것.”


소연
“하지만 저희의 힘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가 없기에”


소연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