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4화》



강다니엘
"너무 갑작스럽나?"


황여주
"너...너가 왜..."


강다니엘
"오랜만이다?"


황여주
"오랜만 좋아하네."


황여주
"근데 아까 그 목소리 너 목소리는 아니였는데?"


강다니엘
(어..어떻게 알았지..)


강다니엘
"나...나거든?"

나는 성큼성큼 목소리가 들렸었던 쪽으로 향했다.


김재환
"황여주, 눈치는 여전하다?"


황여주
"너...김재환 맞지."


김재환
"응. 근데?"

눈을 위로 치켜뜬 채 내게로 다가오는 그였다.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도망가려했다.


강다니엘
"어허. 어딜 가시나?"


황여주
"비..비켜."


강다니엘
"싫다면?"

뒤에는 강다니엘이, 앞에는 김재환이 가로막은 채 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자꾸만 그 때가 생각 나 눈을 감고 주저앉았다.


황여주
"오..오지 마."


김재환
"왜, 무서워?"


강다니엘
"이제 어떻게 할거야?"


황여주
"나..나한테 왜 그래?"


황여주
"가.. 가라고 제발..."


김재환
"내가 어렵게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잖아?"

?
"그만해."

익숙한 목소리에 눈을 뜨고 뒤를 보니.


하성운
"가라잖아."


김재환
"풉. 둘이 무슨 사이냐?"


하성운
"알 거 없고."


하성운
"여주야, 이리로 와."


하성운
(아가씨가 아니라 여주라 그러니까 어색하네...)

부들거리는 손으로 하성운의 손을 잡고 일어나려는 순간.


김재환
"어딜 그냥 가."

그러면서 김재환은 내 손목을 낚아채 힘을 주었다.


하성운
"너 말로는 안되는 애구나?"

이윽고, 하성운은 김재환과 강다니엘을 차례로 쓰러뜨렸다.


김재환
"너 뭐하는 애냐?"


김재환
(뭔가 유능한 애인데...)


강다니엘
(유단자가 분명해.)


하성운
"고작 피 한 방울?"

하성운은 입가에 맺힌 피 한 방울을 손으로 닦아내며 말했다.


하성운
(여주...여주...)


하성운
"가볼게."


하성운
"또 만나지 말자?"

그러더니 내 손목을 잡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그였다.


황여주
"이..이것 좀 놔줘."


황여주
"아..아파."


하성운
"아가씨."

하성운은 내 손목을 놓고서는 나를 멈춰세우며 말했다.


하성운
"제 마음은 얼마나 아픈지 아세요?"

그런 표정, 그런 말투는 처음이었기에.

난 적잖히 놀랐다.


하성운
"아가씨가 갑자기 사라지셔서..."


하성운
(해도 되는 말일까...)


하성운
"놀라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고요..."


하성운
"저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왔다고요..."


황여주
(푸핫. 귀여워.)


황여주
"미..미안..."


하성운
"미안하면..."


하성운
"나..."

무슨 말을 하려는지 머뭇거리는 그였다.


너블자까
신발 좀 빌려주면 안되요?(농담ㅋ


너블자까
몹쓸 개그 죄송합니다ㅠㅠ(퍽


너블자까
요즘 필력이 죽어서 글이 무미건조하네요..


너블자까
분발하겠습니다!


김재환
뭐해? 구독 안 누르고?


강다니엘
꼬맹아~별점 만점 줄거지?


하성운
자까 힘내게 우리 댓글 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