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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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간에 줄넘기를 깜빡하다니... 나도 참 못말리는 덜렁이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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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교실에 누가 있는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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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니꺼 너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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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지훈군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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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어쩔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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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민현군의 목소리야! 도대체 둘이서 뭘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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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체육복 안입으면 감점이잖아. 내 체육복이 두벌이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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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체육복이었어? ......ㅋ(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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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민현군은 다정해애ㅠㅠ 그리고 큰 체육복을 입은 지훈군 모에해애애애애 ㅠㅠㅠㅠ

그렇다. 나는 부녀자 중에서도 최악. 알페스부녀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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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어, 유진아. 여기서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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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나 줄넘기를 깜빡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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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맞다. 줄넘기! 박지훈 너 줄넘기는 챙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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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오늘 줄넘기 하는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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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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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업중이라 옆반에서 빌리긴 곤란하고... 줄넘기는 체육실 창고에 있을거야. 나 체육부장이니까 잘 말해서 하나 빌려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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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와 ㅠㅠ 고마워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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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역시... 믿을건 유진이밖에 없다니까."

결국 우린 준비물감점은 면했지만 지각감점을 받고 말았다. 덤으로 선생님의 꾸중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