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수와 사는 삶?
19.반인반수와 사는 삶?

희굴
2020.11.15조회수 333


아무 말 소리도 없는 병동

모두들 말하지 않고 지켜볼 뿐이었다.

그때


전원우
후......


전원우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데.?

원우는 질문을 던졌고,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아니, 하지 못했다

그렇게 다들 다시 조용해졌다

삐이익- 삐 삑-

정적을 깨는 소리


이석민
여주누나..!!!!

의사
다들 나가주세요. 바로 수술 들어갑니다



윤정한
하..흡....

정한은 쉴틈없이 운다



이지훈
형. 울지마. 형이 운다고 해결되는거 아니니까,

지훈은 냉철하게 말을 한다

지훈이의 말을 듣고 정한은 어딘가 가버린다


문준휘
하... 우리가 이럴 때가 아닌데


최승철
민규,승관,한솔아 정한이 찾으러 가줘.


최승철
그리고 권순영, 전원우 홍지수는 여기 남아있고


최승철
다른 애들은 나랑 어디 좀 가자



윤정한
다 나 때문인 것 같아,

정한은 점점 옥상 끝과 가까워 졌다


윤정한
...ㅎ


윤정한
어차피, 한 순간일텐데

정한은 한발 한발 올라섰다


김민규
형..! 뭐하는 거야..? 빨리 내려와

멈칫-


윤정한
...ㅎ ((피식-

“ 미안, 민규야 죄책감에 어쩔 수 없어.. “

탁-




희굴
지각 작가 등장-


희굴
여러분들.. 저랑 소통하실 분..? 요즘에 너무 힘들어요.


희굴
저 위로 해주실 분 ㅠㅠㅠㅠㅠ 오늘도 울어서 눈이 작아졌다능...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