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와의 동거(연중)
#3 미친놈


...

..

.


또각-

또각-

최여주
흐아...퇴근이ㄷ


김태형
....(초롱초롱

최여주
히꺄아아아앜!!!

최여주
아침에...ㄱ...그 미친놈...!!

최사원님, 왜그러세요?

최여주
아앗, 암것두 아니에요-


김태형
낭자...내 기다렸소!

최여주
이때까지요?


김태형
(끄덕끄덕-

최여주
(진짜 미친건가...)

최여주
하아...

최여주
저한테 왜그러세요? 좀 가주세요

그렇게

여주는 태형을 무시하고 가려했다

탁-


김태형
낭자

최여주
이거 성추행이에요..! 신고ㅎ..


김태형
제발...한번만이라도 들어줄수 없겠소..?

최여주
네 안돼요


김태형
진짜...한번이라도..

최여주
...

최여주
싫어요

최여주
제가 미친사람 얘기를 왜 들어야 하나요?

최여주
차라리 도를 아십니까 따라가지...(중얼


김태형
하아...

툭 투둑-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김태형
...

그렇게 여주는 태형을 무시하고 가버렸다


탈탈-

젖은 머리를 터는 여주

최여주
하아, 별 미친놈을 다보네

최여주
...

쏴아아-

빗소리가 집안의 적막을 채운다

꼬르륵-

집이 워낙 조용해 꼬르륵 소리가 크게 들린다

최여주
하아, 배고픈데

최여주
먹을건 없고

최여주
편의점이나 갔다와야지

후줄근한 잠옷에

덜마른 머리로 나온 여주

집을 나오자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와

그 비를 맞으며

현관문 옆에 쭈그려 앉아있는 태형이 있었다


김태형
...(오들오들

최여주
?!?!?!!!

최여주
미친놈?


김태형
ㄴ...낭자


김태형
ㄷ,드디어 나왔구려...푸엣취!!

최여주
쨋든 여기서 뭐하세요!!

최여주
감기걸리잖아요!!


김태형
난 괜찮소...훌쩍

최여주
아아, 일단 들어갑시다


김태형
?

최여주
들어가자구요!


김태형
낭자! 고맙구려!!(벌떡-

그렇게

그나마 여주 마음을 샀다고 생각한 태형은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집에 들어갔다



김태형
히힣♡

이거 쓰면서

태형오빠의 사진을 보는데

너무 귀.여.운.거.아.닙.니.까?

그래서 광대가 내려가지 않네여

이상 작가의 썰이었습니다

그리구

정국오빠 생일 축하해여!!!!

폭업 가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