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연애 [ 완결 ]

[ 24시간은 함께 ]

김여주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 벌써 백현이가 가기 전날이 되었다.

김여주

나는 이사실을 부정하며 싫어했지만 백현이를 위해, 참자고 생각했다.

김여주

그래서 오늘만큼은 백현이와 함께이고 싶었다. 오늘이 아니면 한달 이상은 더 기다려야 했으니까.

김여주

나는 오늘 백현이를 만나기 위해서 이쁘게 단장을 했다.

김여주

이쁜 옷을 입고 이쁘게 화장을 했다. 오늘은 백현이에게 더 잘보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김여주

"진짜 내일이 안왔으면...좋겠다"

김여주

오늘은 시간이 느리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라며 말도안되는 생각을 했다. 항상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짧다고만 느꼈던 나였기에 오늘은 더욱더 느리게 흘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여주

오늘은 백현이의 집에서 짐을 싸는것을 도와주기로 한날이었다. 나는 준비를 마치고 여러가지 필수 용품들을 가지고서는 백현이의 집으로 향했다.

-딩동

김여주

나는 백현이의 집에 도착하고는 벨을 눌렀다.

김여주

그리고 곧 집안에서 우당탕 소리와 함께 백현이가 문을 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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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자기야!"

김여주

나를 보며 자기야라고 부르는 백현이에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그런 나를 보던 백현이 해맑게 웃으며 집안으로 들어오라는듯이 손짓을 했다.

김여주

"실례합니다~"

김여주

나는 말버릇처럼 실례한다는 말을 하곤 집안으로 들어섰다.

김여주

"우와~"

김여주

나는 제대로 된 집구경을 하며 감탄을 했다.

김여주

솔직히 남자집이면 여자집보다는 조금 더 지저분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김여주

하지만 백현이의 집은 그 무엇보다도 아늑해 보이며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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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왜~?의외로 깔끔해서 놀랐어?"

김여주

집을 둘러보는 내반응이 귀엽다는 듯이 내볼을 꼬집어오는 백현이었다.

김여주

"아니~..뭐...깔끔하네"

김여주

나는 내 생각을 알아챈 백현이에 약간 당황하며 말했다.

김여주

그러자 이번엔 백현이가 내손목을 잡고 자기방으로 들어가자며 나를 끌고 들어갔다.

김여주

"어?이 밑에 있는것들은 다 뭐야?"

김여주

나는 방에 들어오며 밑에 널부러져 있는 옷들과 짐들을 보고는 백현이에게 말했다. 그러자 백현이는 웃으며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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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이거 내가 싸려고 놓아둔 짐들이야!"

김여주

짐들을 바닥에 널부러뜨러 놓으면 어떻하니 백현아... 나는 밑에 있는 짐들을 정리해주며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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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너가 오늘 짐싸는거 도와준다고 했으니까 고맙다는 의미로 내가 뽀뽀 해줄게~"

김여주

백현이는 장난을 치며 여유롭게 짐을 싸주는 내모습을 빤히 바라보았다.

김여주

"어유~됬네요~빨리 짐이나 싸"

김여주

나는 그말에 또 피식 웃어버리곤 백현이에게 짐을 싸라는듯이 손짓을 하였다.

김여주

그러자 백현이가 갑자기 손짓을 하던 내손목을 잡고는 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김여주

"어엇!"

김여주

나는 그대로 백현이의 바로 앞에 끌려갔고 백현이와의 거리가 매우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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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아...진짜 너무 이쁘다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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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잡아먹어버리고 싶게,.."

김여주

그리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내입술에 자기 입술을 가져다대는 백현이었다.

김여주

나는 조금 당황했지만 금새 다시 좋아져서 밀어내진 않았다.

김여주

그리고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키스를 했다. 나는 얼굴이 또 홍당무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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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헤헤,여주 얼굴 완전 홍당무 됬어"

김여주

백현이는 이상황이 재밌는지 나를 놀리며 웃어댔다. 나는 놀려대는 백현이가 얄미워 백현이의 짐을 캐리어에 옮기고는 말했다.

김여주

"..빨리 짐이나 싸~"

김여주

그리고 그렇게 몇시간 동안 짐을 싸고 벌써 해가 지는 시간이 되어 있었다. 나는 아쉽지만 집에 가기위해 아우터를 들고 일어섰다.

김여주

"...나 이제 갈게~"

김여주

그리고 현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려고 하자 내 손목을 잡아채선 나를 붙잡는 백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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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벌써...가?"

김여주

백현이는 나와 더 있고 싶은건지 나를 계속 붙잡았다. 나도 백현이와 더 있고 싶지만 밤길은 위험하니 빨리 들어가야 했다.

김여주

"그래도...더 있다가 가면 밤이되는걸.."

김여주

나는 나를 불쌍한 강아지처럼 바라보는 백현이를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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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나 밤에 혼자있는거 싫어하는데.."

김여주

백현이가 가지말라며 나를 더 붙잡았다. 나는 난처한 표정으로 그냥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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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아니면...여기서 자고가면 안돼?"

김여주

?...방금 들은 말이 잘 들은 말인지 모르겠다. 여기서 자고가라고? 나는 조금 당황하며 말했다

김여주

"여기서 하룻밤 자고 가라고?.."

김여주

우리가 자본적이 있긴 하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그러면 안될것 같았다.

김여주

당황해하는 나를 보던 백현이는 금새 시무룩해지고서는 나를 붙잡았던 손을 놓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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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그래..안되겠지...남자집인데,,"

김여주

불쌍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백현이 때문에 쉽게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았다. 나도 이대로 가는건 별로일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김여주

"ㅇ..아니..!..되!"

김여주

나는 말을 더듬으며 백현이에게 크게 말했다. 그러자 내반응을 보며 더 크게 웃는 백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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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아 어떻해.. 진짜 기여워'"

김여주

그리고 그날밤,나는 백현이의 품속에 갇혀서 잠이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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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투 자까

아고고...안녕하세요~하트하투자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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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투 자까

제가 이번에도 너무 늦게 올렸죠...ㅜㅜ 죄송해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학원 때문에 시간이 더 촉박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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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투 자까

시험기간이 지나면 팍팍! 올릴게요~ 아직은 시험기간이라... 조금씩 올려야 할것 같아요~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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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투 자까

항상 기다려주시는 독자님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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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투 자까

그럼 다음편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