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연애 [ 완결 ]
[ 3일 ]


김여주
"아..."

김여주
나는 겨우 무거운 몸을 일으키며 쓰라린 배를 움켜쥐었다.

김여주
"...나 어제 어떻게 된거지.."

김여주
그리고 어제 집앞에 도착했을 즘에 일어난 일이 어떻게 된건지 궁금했다.

김여주
혹시 백현이가 오해해서 화난건 아닌지 불안했다.

김여주
"...화났으면 어쩌지?"

김여주
나는 백현이에게 전화를 걸까, 말까 망설이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김여주
그런데, 내가 망설일 사이에 백현이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띠리링

김여주
"아..받아야하나..?"

김여주
나는 전화를 받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며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여주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전화를 받았다.

김여주
"..ㅇ..여보세요.."

김여주
나는 어제일이 계속 생각나서 조심스럽게 백현이에게 말했다.

김여주
하지만 백현이는 웃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변백현
"여주야! 일어났어?"

김여주
나는 의외의 대답에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김여주
"으응...방금 일어났어.."


변백현
"어제 그렇게 많이 마신것 같더니,..속 안아파?"

김여주
백현이는 걱정된다는 듯이 말을 했다.

김여주
"좀.. 쓰리긴한데,그래도 좀 참을만해.."

김여주
나는 애써 괜찮아 보이기 위해 걱정말라는 듯이 말을 했다.

김여주
그러자 백현이는 오히려 더 걱정된다며 말을 했다.


변백현
"많이 쓰라려? 내가 가서 해장국 끓여줄까?"

김여주
이렇게 과하게 반응하는 백현이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버렸다.

김여주
그리고 백현이는 곧 간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김여주
"정말...못말려~"

김여주
나는 귀여운 백현이의 행동들에 웃음이 끊임없이 나왔다.

김여주
그렇게 몇번을 웃다가 빨리 옷을 갈아입고 백현이를 기다렸다.

-띵동

김여주
"백현아!"

김여주
나는 문을 열어주며 백현이를 맞이했다.

김여주
그러자 미소를 띄우며 집안으로 들어오는 백현이였다.


변백현
"히히..내가 해장국 끓여줄게, 기다려~"

김여주
그렇게 백현이는 부엌으로 들어가, 맛있는 해장국을 끓였다. 나는 그옆에서 백현이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김여주
이렇게 보니 정말 백현이가 내 남편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변백현
"왜 그렇게 빤히 쳐다봐?"

김여주
백현이는 옆에서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는지 웃으며 내게 말했다.

김여주
"너 이러니까 진짜 내 남편같다~"

김여주
나는 웃으며 백현이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갑자기 내쪽으로 다가와 나를 안아오는 백현이였다.


변백현
"내가 치료받고 완전히 나으면, 너랑 꼭 결혼할거야"

김여주
백현이는 푸스스 웃으며 내 이마에 짧은 입맞춤을 해왔다.

김여주
그덕에 내 심장이 무사하지 못했다.


변백현
"그리고 너랑 나 닮은 이쁜 아이낳고 행복하게 살거야, 꼭."

김여주
백현이는 꼭 약속하겠다는 듯이 말을 했다. 나는 그말이 너무나도 좋아서 백현이가 꼭 치료를 무사히 받고 올 수 있길 바랬다.


변백현
"여주야,이거 빨리 먹어봐~"

김여주
잠시후 백현이는 요리를 다 끝낸채 나를 식탁에 앉치고는 자기가 만든 음식을 먹어보라고 했다.

김여주
"오!맛있다~"

김여주
비주얼부터가 맛있어보였지만 맛은 더욱더 환상적이었다.


변백현
"헤헤~진짜?"

김여주
백현이는 또 내가 한말에 좋은건지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변백현
"그럼 내가 너 남편되면 매일매일 해줘야지~"

김여주
정말 변백현이 내미래의 남편이 된다면 난 너무 좋아서 죽을정도일 것이다.

김여주
그렇게 나와 백현이는 알콩달콩한 아침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