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연애 [ 완결 ]

[ D-데이 ]

김여주

"흐음..."

김여주

나는 침대에서 뒤척이며 눈을 떴다. 눈을 뜨니 벌써 아침이되어 있었다.

김여주

내옆에 있던 변백현은 어디갔는지 없었고 나는 비몽사몽한 채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김여주

"

김여주

뭔가 오늘은 기분이 많이 안좋은 날이었다. 백현이가 떠날 생각을 하니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고 아파왔다.

김여주

몇분을 멍때린 채로 침대에 있었을까, 방문이 조심스레 열리고 백현이가 들어왔다.

변백현 image

변백현

"일어났어?"

김여주

백현이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백현이는 벌써 준비가 끝난건지 손에 큰 캐리어를 들고 있었다.

김여주

"아..."

김여주

나는 그모습을 보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공항까지 같이 가주기 위해 외투를 재빨리 챙겼다.

변백현 image

변백현

"..여주야, 나 없는동안 잘지낼 수 있지?"

김여주

내가 준비를 마치고 백현이의 앞에 스자, 백현이는 내눈을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김여주

"

김여주

그말에 나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난 너없이 살 수 없었기에 장담하지 못했다.

김여주

"꼭 연락 많이 해야되..알았지?"

김여주

나는 불안한 눈빛으로 백현이를 보며 말했다. 그러자 백현이는 내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주곤 말했다.

변백현 image

변백현

"당연히 해야지~너 나없이 못살잖아"

김여주

그말에 나는 조금 안심이 된듯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백현이는 내손을 잡으며 밖으로 나갔다.

김여주

하지만 내가 백현이를 데려다주지 않아도 됬나보다. 집앞에는 이미 김용선이 차와 함께 대기를 타고 있었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늦게도 나오시네...빨리 타, 늦었어"

김여주

나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백현이는 저 차를 타고 가야했다. 그래서 나는 백현이의 손을 놔주고 타라며 미소를 지은채 바라보았다.

변백현 image

변백현

"..여주야"

김여주

백현이는 조금이라도 나와 같이 있고싶어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백현이의 등을 차 쪽으로 밀었다.

김여주

"빨리가, 늦었다잖아~"

김여주

난 여전히 눈물을 숨기며 미소를 지은채 백현이를 바라보았다.

김여주

그러자 백현이는 내 앞으로 다가와 나를 한번 꼬옥 안았다.

변백현 image

변백현

"여주야, 나 빨리 다녀올게. 그러니까 나 없다고 울지말고 잘있어야해. 알았지?"

김여주

백현이는 마지막으로 내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춘뒤, 차에 탔다.

김용선 image

김용선

"어휴,...그놈의 사랑.."

김여주

그리고 김용선은 한숨을 쉰 뒤에 출발했다. 나는 백현이가 멀어지는 것을 본뒤에 잘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며 집으로 향했다.

김여주

하지만 결국 나의 발걸음은 카페로 향했다. 그리고 카페엔 열심히 일을 하는 세훈이가 있었다.

오세훈 image

오세훈

"어? 누나가 아침부터 무슨일이에여?"

김여주

세훈이는 축쳐져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말했다. 그리고 나는 세훈이의 바로 앞에 앉고 한숨을 쉬었다.

김여주

"하아....나 이제 어떻하지.."

김여주

내가 고민이 많아보이자, 세훈이는 눈치를 챈건지 말을 이었다.

오세훈 image

오세훈

"아,..그형 벌써 간거에여?"

김여주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많이 울적해 보이자 세훈이는 위로를 해주었다.

오세훈 image

오세훈

"..괜찮아요, 일 열심히 하다보면 시간은 빨리 갈거에요"

김여주

그러면서 세훈이는 내손에 젖은 수건을 쥐어주었다. 그래,세훈이 말대로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시간은 빨리 갈것이라 믿었다.

김여주

그리고 나는 이제 카페일을 매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내가 다시 힘을 얻은 모습을 본 세훈이는 그제야 누나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여주

그렇게 내가 몇시간동안 일을 열심히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자, 지나가던 종대가 나를 보곤 카페로 들어왔다.

김종대 image

김종대

"어, 너가 왠일로 이렇게 일찍 카페에 나왔어?"

김여주

종대가 웃으며 나를 놀리자 나는 발끈해서 종대의 머리를 콩 하고 때렸다.

김여주

"뭐,..! 나 원래 일 열심히 했는데..."

김여주

그말에 종대와 세훈이는 풉 웃고는 거짓말 치지 말라며 나를 놀려댔다.

김여주

그덕분에 나도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온것 같았다. 아직 내옆에는 종대와 세훈이가 나를 받쳐주고있기에 웃음을 찾을 수 있었다.

김여주

당분간은 이둘 덕분에 조금이라도 살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