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룸 : 12개의 별✨
#01. 초대(1)


복잡한 도시의 빌딩들.

그 빌딩들 중 제일 높은 빌딩의 옥상에 한 남자가 서 있었다.

그는 아래에 넓게 펼쳐져 있는 도시의 풍경을 쭉 훓어 보더니 어느 한 곳에 시선이 딱 멈췄다.

그곳은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건물이었다.

???
"지금쯤이면 초대장이 도착했겠군. 그럼 나도 이제 슬슬 움직여 볼까나.''

그리고 그는 소리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콘서트장에서는 요즘 대세 걸그룹인 'IZ*ONE' 의 콘서트가 막 끝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권은비(25)
''여러분, 지금 모두 즐거우신가요?''

리더인 은비가 관객들을 향해 물었다.

관객들: 네~~~~~!!!


최예나(21)
''그렇다면, 여러분 모두 소리질러~!''

아이즈원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애교쟁이 예나가 외치자 곧바로 관객들이 함성을 질렀다.

관객들: 우와아~~~~~!!!

잠시 후, 마지막 무대가 끝나고 아이즈원 멤버들은 팬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하고 있었다.


김채원(20)
''여러분, 아쉽지만 이제 콘서트를 마쳐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채원이의 말에 관객들은 아쉬움의 탄성을 내뱉었다.

관객들: 어어엉~~~~~!!!


사쿠라(22)
''위즈원 덕분에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

사쿠라의 진심어린 말에 관객들 역시 행복한 표정들이 되었다.


나코(19)
''위즈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이어서 귀여운 나코의 애교에 관객들은 심쿵했다.


김민주(19)
''위즈원, 우리 다음 콘서트 때, 꼭 다시 만나요~!''

민주의 애절한 인사를 마지막으로 콘서트는 끝이났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즈원 멤버들.

그런데 숙소 탁자 위에는 12개의 편지봉투와 12개의 작은 상자가 아이즈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원영(16)
''우와! 이게 다 뭐야?''


안유진(17)
''뭔데, 뭔데? 우리 선물이야?''


최예나(21)
''야, 위즈원이 보내준 팬레터랑 선물인가 봐!!''


권은비(25)
''그런가 보네, 여기 봉투랑 선물 상자에 각각 우리 아이즈원 12명의 이름이 써있어.''

은비가 멤버들에게 각자 이름 대로 봉투와 선물상자를 나누어 주었다.


김채원(20)
''오오, 은비 언니! 이거 보낸 사람 센스 좀 봐요! 선물상자랑 편지봉투 색깔이 우리 퍼스널 컬러에요!''


조유리(19)
''우와, 정말이네! 이거 백퍼 위즈원이 보낸거 맞네~!''

그 때, 채연이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이채연(20)
''얘들아, 근데 보낸 사람 이름이 안 쓰여 있는데?''


최예나(21)
''엥? 그럴리가 있나! 잘 찾아 보면 어디 써 있겠지!''

그렇게 예나를 시작으로 멤버들 모두 보낸 사람 이름을 찾아 보았다.


강혜원(21)
''어?! 찾았다! 근데...영어로 써있네. 외국 팬인가?''

혜원이의 말에 다들 '어디, 어디?' 하며 쳐다 보았다.


장원영(16)
''오, 그러네. 읽어 볼게여. 로스트 룸?''

영어를 제일 잘 하는 원영이가 얼른 적혀 있는 글씨를 읽어 보았다.


최예나(21)
''로스트 룸? 그게 사람 이름이야?''


히토미(19)
''예나 언니, 그럴리가 없잖아요!''

예나가 히토미의 면박에 머쓱해 하며 말했다.


최예나(21)
''아니 그럼, 도대체 로스트 룸이 뭔데?''


김민주(19)
''저기 그러지말구 일단 편지를 열어서 내용을 읽어 보는게 어때요?''

민주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권은비(25)
''그래, 그러자. 안에 보낸 사람 얘기가 쓰여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