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항상 행복하다며,국아
13.확신


이여주
"ㅁ..뭐?"

이여주
정국이의 말에 다시 물어볼수밖에 없었다

이여주
죽은 사람 살린다 생각하고 흔들려달라고? 그게 무슨소리야..


전정국
"말 그대로야,흔들려 ㄷ"


박지민
"씨발"

이여주
정국이가 입을 떼기 무섭게 뒤에서 낮게 욕이들렸다

이여주
"뭐야"


박지민
"말,똑바로 하지?"

이여주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이여주
아 진짜, 얜 또 왜 온거야

이여주
"박지민,왜 그래"

이여주
박지민은 내 말에 나를 쳐다보더니 인상을 찌푸리곤 내 손목을 거칠게 잡아 자신의 뒤로 끌어당겼다


박지민
"넌 내 뒤에 있어"


전정국
"...좀 나오지? 우리 둘이 할 얘기가 있는데"


박지민
"아까 처럼 개소리 지껄이려고? 그 꼴은 못 봐"

이여주
나와 할얘기가 있다는 정국이와 그 꼴은 못 본다는 박지민의 대치가 시작 되었다


전정국
"야,박지민 나오라고"


박지민
"싫다면"

이여주
"지민아,나와있어.나중에,응?"

이여주
나는 지민이의 손을 급하게 잡으며 타일렀다


박지민
"씨발"

이여주
"지민.."

이여주
지민이는 욕을 내뱉고는 나를 지나쳐 걸어갔다


전정국
"저 새끼가"

이여주
"빨리,말해..국아"


전정국
"...나,너..하아...아니다"

이여주
정국이는 말하려다 말고 마른세수를 하며 중얼거렸다


전정국
"너무...늦었나"

이여주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정국이였지만 그다지 궁금하지 않았다. 나를 지나쳐 걸어간 박지민이 너무 신경쓰여서


전정국
"이여주,여주야?"

이여주
"어,어?"

이여주
멍을 때리고있다가 나를 부르는 정국이에 놀라며 정국이를 쳐다보았다


전정국
"안되겠다. 오늘은 그냥 집에 들어가. 그리고,오늘 강의 없는 날이니까 수업 빼먹었다고 걱정하진 말고"

이여주
"으응..."

이여주
나는 힘없게 대답한 뒤에 앞을 향하여 터벅터벅 걸어갔다


전정국
"미안,이제서야 잡아서. 근데,좋은걸 어쩌냐"

이여주
뒤에서 들려오는 정국이의 말을 듣지 못한체 말이다

이여주
"수영아"

이여주
이 문제는 도저히 내 힘으로 해결 할 수가 없어서 결국 수영이에게 도움을 청했다


박수영
-"어야,왜"

이여주
"나 좀 도와줘"


박수영
-"왜,무슨 일이야"

이여주
"그,내가 전정국을 좋아하잖아..."


박수영
-"응응"

이여주
"그리고 전정국이 배주현이랑 사겼고"

이여주
"그래서 박지민한테 울분을 토하다가 박지민이 날 좋아한다는 걸 알았거든?"

이여주
"그 다음에 나랑 전정국이랑 싸워서 내가 전정국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죽는사람 살린다 생각하고 한번만 흔들려 달래"

이여주
"근데 그걸 박지민이 듣고 화나서 갔어.."


박수영
-"...완벽한 삼각관계네"

이여주
"나 이제 어쩌지.."


박수영
-"내가 물어보는 질문에 마음이 시키는데로 대답해"

이여주
"응..."


박수영
-"너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야"

이여주
"모르..겠어"


박수영
-"그럼,지금 걱정되고 생각나는 사람은?"

이여주
"박,지민.."


박수영
_"푸흐-그럼 박지민이네,좋아하는 사람"

이여주
내가 좋아하고있는 사람이 정국이가 아닌 지민이라는 말에 머리가 울려왔다


박수영
-"여주야,여주야?"

이여주
"나,박지민 좀 보러갔다올게"

이여주
전화를 끊고 주머니에 휴대폰을 꾸겨 넣으며 집을 나섰다

이여주
내 첫번째 행선지는 지민이네 집이였다

쾅쾅쾅-

이여주
"지민아,박지민!!"

이여주
문이 부서져라 쳤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이여주
그리고 두번째 행선지는 나랑 자주 가던 공원이였다

이여주
공원 입구에 다달았을때 부터 비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금세 하늘에 구멍 뚫린 듯 비가 쏟아져내렸다

이여주
"지민,아"

이여주
쏟아져 내려오는 비가 내 시야를 막았다

이여주
지민이는 공원 운동장에도 시계탑에도 없었다

이여주
내 마지막 행선지는 한강이였다

이여주
턱 까지 차오른 숨에 잠시 쉬었지만 또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여주
"지민아..."

이여주
아무도 돌아다니지 않는 한강 근처 다리까지 올라와 누군가 있는지 찾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여주
이미 푹 젖은 손으로 휴대폰을 꺼내어 지민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지민
-"여보세요"

이여주
건물 안에 있는건지 작게 들리는 비소리에 안심했다

이여주
"여,보세요"

이여주
뚝뚝 갈라지는 목소리가 듣기 싫게 울려퍼졌다


박지민
-"너,어디야"

이여주
"아니야,나오지마"


박지민
-"미쳤어? 이 날씨에 왜 밖에..!!"

이여주
"괜,찮아"


박지민
-"어딘데, 제발 말해"

이여주
"한강.."


박지민
-"조금만 기다려 금방갈게"

이여주
툭 하고 끊어진 연결에 귀에 대고있던 휴대폰을 내 앞으로 가져왔다

이여주
까만 스크린 위에 떨어지는 물방울은 비일 거다,그렇게 치부했다


박지민
"이여주!!!"

이여주
전화 끊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멀리서 우산을 쓰며 달려오는 지민이


박지민
"너 미쳤어?!?! 왜 우산을 안써!!!!"

이여주
"흑...흡.."

이여주
울지않으려는데 자꾸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여주
"내가,너,를,많이,좋,아해서"

이여주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한다

꺼내지 못한 진심이었다

안녕,여러분 글럼프 온 작가입니다

요즘 글 쓰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다 1500자 넘기려니까

그래서,염치없지만 1일1연재 못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줬으면 해요!!

아,그리고 작가가 Q&A를 할꺼니까 질문 많이 많이 던져줘요!!

몇개든 상관없니까 궁금한건 물어봐요♥!

그럼 안뇽♥ 내 님들 사랑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