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항상 행복하다며,국아
끝.뒤로 가기


이여주
자고있는 전정국 옆 책상에 죽을 담아 놓은 용기를 올려놓았다

이여주
"잘자,아프지 말고"

이여주
전정국의 머리를 조심히 쓸어주고나서 밖으로 나왔다

하아-

이여주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며 한숨을 내뱉었다

'르르르르'

이여주
위로 받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전화를 걸었다


박지민
-"여보세요"

이여주
밝게 들려오는 목소리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이여주
"여보세요...."


박지민
-"왜 그래,어디 아파?"

이여주
"음..아니"

이여주
아프진 않다만 힘들지 않다고 말한다면 거짓일 것이다


박지민
-"거짓말 하지말고. 다 알거든"

이여주
"언제부터 날 이렇게 잘 알았데?"

이여주
괜찮은 척 했다. 아프지 않은 척,아무렇지도 않은 척.


박지민
-"어디가,아픈데. 도대체 어디가,힘든건데"

이여주
근데도 너는 비켜가려는 나를 항상 막아서버린다


박지민
-"말을 해야 알지,바보야. 그렇게 숨기고 만 있으면 나도,누구도,아무도, 모르잖아. 나라도 알아야 도와주지"

이여주
너는 항상 나를 도와주었다. 어둠속에 갇혀있는 나를 발견해주었고, 나를 꺼내어 주었다.

이여주
"사실,힘들어"


박지민
-"이제야 말 하네"


박지민
-"왜,어디가 힘든데"

이여주
"이것,저것,다"

이여주
"하아...모르겠다. 나도 왜 이러는 지"


박지민
-"그럼 나랑 좀 만나자"

이여주
"어?"


박지민
-"왜 이러는 지 모르겠다며,나도 왜 이러는 지 모르겠으니까. 좀 만나자고"

이여주
"너 어딘데?"


박지민
-"어딘가"

이여주
"우리집 앞이야?"


박지민
-"아,뭐야. 놀릴려고 했는데"

이여주
"안타깝게 됐네"


박지민
-"크킄. 내가 어딘지 알면 빨리 뛰어와라 추워 디지겄다"

이여주
"네네~"

이여주
박지민과의 전화를 끊고 우리집 앞으로 무작정 달렸다

이여주
"박지민!!"

이여주
그렇게 달려 우리집 앞에 서있는 박지민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냅다 소리를 지르며 박지민을 불렀다

이여주
박지민은 자신을 부르며 뛰어오는 저를 보고 씨익 웃고는 두팔을 벌렸다


박지민
"아,따뜻하다"

이여주
나를 향해 팔을 벌리고 있는 그에게 달려가 품에 쏙 안겼다

이여주
차갑지도,뜨겁지도 않은 나른한 온도가 나를 편안하게 했다


박지민
"이여주 미련곰탱이"

이여주
내 머리에 아프지 않게 꿀밤을 놓은 박지민은 나를 안으며 말했다


박지민
"아 진짜, 좀 멋있게 하려고 했는데"

이여주
"응?"


박지민
"이여주,"

이여주
달콤하게 울리는 목소리가


박지민
"너도,나도,같으니까"

이여주
나른하디 나른한 온도가


박지민
"우리,"

이여주
미치듯이 떨리는 감정의 끝이


박지민
"사귈래?"


박지민
"아니,사귀자"

이여주
다 너라서

이여주
"좋아"

이여주
"너무"


박지민
"와,진짜. 이뻐 죽겠네?"

이여주
"뭐래"


박지민
"몰라.아 개 좋아"

이여주
바보처럼 헤실헤실 웃는 박지민은 내 양볼을 잡고 양쪽으로 흔들었다

촉-

이여주
잠시 맞닿았다가 떨어지는 입술

이여주
"야,너 죽고싶-"

이여주
다시 맞물렸다 떨어지는 입술

이여주
"미친짜식...."


박지민
"그래,너한테 미쳤다. 바보야"

이여주
아 오글거려


박지민
"그니까 평생 내 옆에 있어"

이여주
근데, 너라서 좋아

내 삶에 극히 일부분이던 당신이 내 전부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이 더 많아서

이젠 내 삶이 당신이라는 것으로 꽉차버려서

미친듯이 좋다

너라는 물에 빠져 죽어도 되니

갑자기 빠져버리지만 말아줘

내겐 너무 간절하게 변해버린 당신에게 내가 청하는 마지막부탁이다

'사랑은 항상 행복하다며,국아' FIN


망개는 사랑
내가 봐도 못됐다,나


망개는 사랑
어떻게 이제 오냐....심지어 글 양도 없어...


망개는 사랑
어헝...미안해요...미안합니드ㅇㅏ....


망개는 사랑
크..큼...어쨌든 그동안 '사랑은 항상 행복하다며,국아' 를 봐주신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망개는 사랑
번외도 올라갈거에요. 챙겨봐줘요!!


망개는 사랑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