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사랑은 방울방울 [07]




김여주
“…..?”



전정국
“다음부터는 속상하면 나 불러 같이 마셔줄테니까. 혼자 마시지 말고.”



김여주
“…..알겠어.”


우리는 그대로 몇분정도 가만히 더 있었던 것 같다.



사랑은 방울방울 [07] start_


너의 표정은 무표정이었기에 지금 너의 감정을 쉽게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

우선 나는 내 자리에 앉으려 했다. 한마디로 지금 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어떻게든 무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자리로 걸어가는 나를 정국이 붙잡은건 한순간이었다.



전정국
“왜 오늘 나랑 안 왔던거야? 무슨일 있었어?”


너는 나의 손목을 살며시 잡았고 또 나를 배려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너는.

하지만 나는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절대 말할 수가 없었다.



전정국
“응? 걱정되잖아..”


너를 좋아한단 말을 나는 절대 말할 수가 없었다.

다음날 나는 정국이가 집에 데려다준 덕분에 집에 잘 도착할 수 있었고, 또 다시 지옥 같은 회사에 출근을 했다.

정말이지 천국 같은 점심시간은 나를 말리지 못했고, 나는 지금 내 친구가 있는 회사 건물 안내 데스크에서 마저 하지 못한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직원들도 모두 하나 같이 모여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아 그나저나 지연씨 이번에 결혼한다며?”

“네ㅎㅎ 오늘 청첩장도 가지고 왔는데~ㅎㅎ”


김여주
“어머 정말요?”


직장동료인 지연씨가 우리에게 청첩장을 주었고, 오히려 우리가 호들갑을 떨었다.


“다음주 주말이에요. 그냥 식사 한끼 하고 가세요ㅎㅎ”


사실 다음주 주말에 정국과 만나기로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나는 그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왔다. 잠깐 틈을 타 정국에게 전화를 했다.


뚜르르-


달칵_



전정국
-“어 나도 너한테 전화하려고 했는데. 무슨일이야?”


김여주
“아 다른건 아니고 미안, 다음주 주말에 못 만날것 같아. 회사 동료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다음에 같이 밥 먹자.”


전정국
-“그래, 사실 나도 시간이 안되서 못만날것 같다고 전화하려고 했거든.”


전정국
-“날짜 잡아서 그때 만나자.”


김여주
“응. 그럼 끊을게-.”


전정국
-“응.”


뚝-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전화는 끝이났고, 나는 다시 일에 집중을 했다.


정국이 분량 실화인가요ㅠㅠ 다음화엔 최대한 넣어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또 걱정인게 너무 재미 없을것 같아서.. 재미없으면 댓글에다 재미없다고 솔직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화에 뵙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