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사랑은 방울방울 [10] <완>

마주쳐 버린 눈.

비로소 나는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갔다는 신호를 알게되었다.

시랑은 방울방울 [10] start_

시간이 지나 어느덧 우리는 학교를 졸업했다.

다들 함께 사진을 남기느라 북적였던 강당은 시간이 지나자 금방 텅텅 비게 되었다.

이기적이겠지만 마지막으로 너와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하지만 너는 벌써 갔는지 없었고 마지막을 끝내 함께하지 못 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이렇게 우리의 우정 관계가 끝이났다.

우리가 공원 다음으로 온 곳은

우리의 옛 학교였다.

사실 나는 학교에 발을 들일때 부터 그의 눈치를 살살 봤다.

난 아직 그날들을 모두 책임지지 못했기에.

그저 조금 앞서가는 정국의 등만 바라보며 걸을뿐이었다.

학교는 달라진게 전혀 없었다. 달라진건 오직 우리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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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정국이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순간 발걸음을 잠시 멈췄고 나 역시 정국을 계속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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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기 되게 오랜만이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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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러게.”

“미안해.”

미안해라는 말을 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말을 한 사람은

우리 둘 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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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가 왜 미안해해, 응? 내가. 내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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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무슨 말이야. 네가 직접 말하지 않았어도 내가 알았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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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말을 안했는데 어떻게 알아차리겠어. 내가 이기적이였던거야. 물론..지금도 이기적이겠지만.”

나의 목소리는 말하면 할수록 떨렸다. 자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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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 사실 너한테 아는척 하지 말라고 한것도 너, 너 좋아해서 그랬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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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내가 너한테 상처줬던 말 다 진심 아니었어. 내가 표현을 너무 못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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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 하는 방법을 몰랐는지도 몰라.”

나는 결심했다. 이번에는 너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이기적이더라도 너를 꼭 잡아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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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한 번만 더 이기적이게 굴게. 나랑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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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땐 나도 너 좋아했어, 물론 지금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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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너를 싫어했으면 왜 너만 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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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니까 결론은… 좋다는거야.”

그제서야 나는 긴장을 풀 수가 있었다.

나는 너를 향해 미소를 지었고, 너도 나를 보고 웃어주었다.

우리가 처음 봤던 그때처럼.

우리의 결말은 해피였다.

넵 급전개입니다. 놀랍게도 이렇게 끝나네요😭 다음엔 더 좋은 신작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