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하자

어디쯤 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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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누구신데에!!!! 여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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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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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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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그니까..... 어... 계약을 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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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ㅁ..뭔 계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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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ㄱ...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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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제가...! 소원을 들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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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조건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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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저는.. 요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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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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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에..? 왜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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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무슨 요정인데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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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물의 요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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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 응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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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 진짠데!!!

끼이익.

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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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히잉.. 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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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나 진짜... 물의 요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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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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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면

" 오늘 밥은 없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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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뭐 저런 미친놈이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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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요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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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ㅇ...요정....

여주는 잠시 옛날 생각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엄 마

" 이쁘지?

여 주

" 우와아! 이게 뭐예요오?

오 빠

" 헤헤 여주야 엄마랑 나랑 같이 사온거야!

여 주

" 이게... 요정 인형 이예요오...?

엄 마

" 응...!! 걱정인형!

여 주

" 그게 모지....

오 빠

" 아ㅎ 이거는 자기전에 걱정이 있는거를 애한테 말하고

오 빠

" 자면 다 괜찮아질꺼야 ㅎ

여 주

" 우와아!!!

여 주

" 요정 같은거네요오?

엄 마

" 어쩜 이리 좋아하니 ㅎㅎ

엄 마

" 그럼 엄마가 검정색!!

오 빠

" 제가 파란색ㅎㅎ

여 주

" 내가 핑크새액!!!

여 주

" 히히 친구 생긴것 같아서 좋아요오!!

엄 마

" 그러니?ㅎㅎ

엄 마

" 여주야!! 항상 이 요정을 믿어봐ㅎㅎ

여 주

" 네에!!

여 주

" 요정이다!! 히히

여 주

" 슈우웅~~~~

오 빠

" 풉...

엄 마

" 귀엽게도논다

오 빠

" 앜ㅋㅋㅋㅋ 맞아요ㅋㅋㅋㅋㅋ

오 빠

" 여주랑 7살 차이라서 그런지... 어색하네요...

엄 마

" 푸흐... 그래?

여 주

" 갠차나!! 오빠느응...! 차케..!!!

여 주

" 요뎡님 너무 이쁘닷!!!

끼익 !

그때 다가온 반갑지 않은 그림자.

아 빠

" ㅎ 요정?

아 빠

" 그런거는 세상에 없어ㅎ

아빠는 그 말을 한뒤

엄마가 가지고 있던 검은 인형을 찢어버렸다.

오 빠

" 아버지!! 뭐하시는거예요!!!

아 빠

" ㅎ

아빠는 엄마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엄 마

" 꺄악!!!!

여 주

" ..ㅇ..엄마아.. 흑....

오 빠

" 여주.. 나가있어!!!

여 주

" ..ㅇ..으응... 끄흡....

여주는 최대한 울음을 참으며 문에 귀를 붙였다.

퍼억 -

퍼어억 !

오 빠

" 그만해!!!!!

아 빠

" 뭐?ㅋ 이 새끼가!!!

여 주

" 흡....... 끄읍...

그 어린애가 무엇을 더 할수있었겠는가.

울면서 소리지르는게 최선 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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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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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보고 싶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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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오빠는..... 기억이 안나...

오빠는 나랑 나이차가 많이 날 뿐더러

바쁜 업무로 인해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 가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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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흐음......

그와는 다르게 아버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속에 진하게 각인되었다.

...

진한 이목구비에 검은 피부

키는 평균에다가 덩치는 조금 있는편...

평생 잊지 못할테다.

아니... 평생 기억할꺼야.....

악마 같은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