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공포증

#0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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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지현

사랑하기 두려워한다

연애? 해 보지도 않았다

사랑이란 감정도 좋아한다는 감정 조차도

너무 두렵기만 했다

왜냐

난 사랑공포증이 있으니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은 없으나,

그냥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부터 두렵게 느껴졌었다

어머니는 그러셨다

내게 사랑공포증이 있다고.

그리고선 "넌 절대 사랑해선 안돼"라고

하셨다

그게 어머니의 마지막 말이었다

어머니는 저 말을 남기고 바로 돌아가셨다

내가 5살 때 내 앞에서 말이다

그래서 그 이후로 난

보육원에서 자랐다

보육원에서 11살 정도 되었을 때

아빠라는 사람이 날 찾아와 날 데려갔다

그리고선 이게 이제 내 집이라며 가르쳐주었고

오빠라는 사람도 소개해주었다

그리고 많은 말들중 기억에 남는 건

"사랑해선 안돼"

그 이후로 난

현재, 18살때까지 사랑이란 감정을 두려워하는 채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