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사랑 이야기"
174화




전다윤
지금 아빠보다 더 잘해줬다면... 얼마나 더 잘해준거야...?


전다온
그러니까... 난 우리 아빠보다 더한 사람은 못 본 것 같은데...


전정국
너희들... 칭찬이지...?


전다온
그러엄ㅎ


전정국
ㅇ..아니,, 그나저나 그래서... 계속 얘기해봐


전다윤
아, 맞어..! 누군데?


한여주
음... 그 오빠가 나ㅂ..


전다온
오빠아-?!


한여주
오빠지ㅎ 나보다 4살 많았으니까


전정국
ㅈ...잠깐..


전정국
설마 승우형...?


한여주
이제 눈치 챘어? 하여간, 우리 남편 진짜


전다온
우리 아빠 심각하네ㅎ


전정국
뭐야, 너희들은 어떻게 알아


전다윤
딱 보면 엄마가 아빠한테 장난치려고 한 얘기구만


전다온
엄마가 아빠 말고 누가 있겠어, 아빠 없음 쓰러지기까지 했는데


한여주
쓰읍! 과거는 가만히 넣어두고ㅎ


한여주
엄마랑 아빠가 처음 학교에서 봤지


.

..

...


그렇게 계속 얘기를 해주는 여주, 중간에 듣다가 방을 나가버리는 정국

여주의 양 옆에서 집중해 듣고 있던 다온과 다윤



전다윤
우리 엄마랑 아빠 장난 아니었네ㅎ


전다온
아빠가 특히... 큼큼ㅎ


한여주
지금은 뭐, 이렇게 잘 지내는데ㅎ


한여주
얼른 가서 아빠나 불러와ㅋㅋㅋ


전다윤
네에ㅎ




그렇게 여주 엄마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가기 전 공원에 잠깐 들린 여주와 정국



한여주
애들은 집 좀 가본다니깐...


전정국
딸들이 우리 여보 닮아 잘하고 있겠지ㅎ


한여주
그래도 그렇지...


전정국
반찬이랑 보냈으니까 걱정 말고


한여주
어휴... 알았어ㅎ


한여주
이렇게 걸으니까 너무 좋네


전정국
우리 여보랑 걸어서 그렇지, 뭐


한여주
그런가 보네ㅎ



그렇게 좀 걷다 앉은 둘



전정국
여보 안 추워...?


한여주
옷을 따뜻하게 입었다 했는데도 좀 쌀쌀하긴 하네...ㅎ


전정국
우리 여보 또 감기걸리면 안되는데..



한여주
씁! 괜찮으니까 벗던거 다시 그대로 입으세요


한여주
안그러면 나 바로 갈거야


전정국
피이...


한여주
추워도, 조금만 이러고 있다가 가자ㅎ


전정국
내 마누라


한여주
왜요?


전정국
그냥... 사랑한다고ㅎ


한여주
뭐야ㅎ


한여주
나도 사랑해, 내 남편♡


한여주
평생, 이렇게 행복하게 살자ㅎ


전정국
쪽) 당연하지!!


전정국
그럼 이제 갈까요?


한여주
네ㅎ




특별편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작가가 생각해둔 특별편이 있는데, 따로 보고싶은거 있으시면 댓에 남겨주세요...!!



전정국
안녕히 계세요ㅎ


한여주
그동안 재밌었네요ㅎ


작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