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사랑 이야기"
특별편 1



33회와 34회 사이의 내용입니다!


때는, 여주가 성인이 되고선 자기 아빠로부터 온 전화를 받고

결혼을 해야 한다는 얘기에 힘겹게 헤어지자고 하고, 정국이를 다시 보기 전

그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알바를 끝내고 집에 온 채연



이채연
한여주우-!!


한여주
왔어?ㅎ


신예은
야 한여주...!


한여주
... 신예은...?


신예은
그래, 나다 이것아


신예은
그런 일이 있었으면 얼른 얘기를 했었어야지...!


이채연
됐고, 얼른 옷 갈아입자!!ㅎ


한여주
어디가게...?


신예은
있어, 우리 여주 힘든거 싹 다 잊게 해주는 데


이채연
강태현이랑 최범규도 온다 했으니까 얼른 가자


신예은
맞어 맞어, 걔네는 또 늦으면 엄청 뭐라하니까 얼른!





한여주
...


이채연
이야, 한여주 엄청 이쁘네


한여주
ㄴ..너무 짧은거 아니야...?


한여주
어깨쪽도 너무...


신예은
뭘, 얘도 간당간당한데, 얼른 가자ㅎ





한여주
야... 아무리 그래도 클럽에...


강태현
너 남친있다고 안 왔었잖어


최범규
그래, 지금 안와보면 언제 또 와보겠냐?ㅋㅋ


신예은
됐고, 얼른 가자 여주야!


한여주
ㅇ... 아니... 나는 그냥 여기 있을게..


이채연
같이 가자, 응?


한여주
괜찮아, 그냥 나는 술 한잔 할래...ㅎ


신예은
알았어, 이따가는 같이 가는거다?!


한여주
그래, 얼른 가ㅎ



그렇게 애들이 가고



한여주
저기요-

사람
부르셨어요?ㅎ


한여주
여기서 도수 제일 쎈걸로 한잔이요

사람
괜찮으시겠어요...?

사람
한 잔만 먹어도 바로...


한여주
아 그냥 줘요,,

사람
네, 금방 나와요ㅎ



사람
술 나왔습니다


한여주
고마워요

사람
그럼 이만..ㅎ



그렇게 좀 마시더니, 점원의 말 대로 그대로 취해버린 여주

술을 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독한 술을 마셨으니 안 취할 리가...



한여주
후우... 정국이 보고싶다아...


한여주
나는 좋아하는 사람... 내가 처음으로...!

똑똑


한여주
누구세여...

사람
혼자 오셨어요? 저도 같이 술 한잔 해도 되죠?ㅎ


한여주
같이 온 사람 있어요오... 그만 가세요오...

사람
왜에, 아무도 없는데ㅎ


그렇게 여주 머리를 만지는 낯선 이



한여주
흐으... 하지 마세요오... 흐끅...


한편,



김태형
야, 전정국


전정국
뭐, 왜, 나 건드리지 마


김태형
너 그 얼굴 좀 풀어라, 무섭다 임마


김태형
그나저나 저~기 여주씨 아니냐?


전정국
... 어디...?


태형이 가리킨 곳은 여주가 있던 곳

멀리서 여주를 본 정국은 뭔가 이상한 분위기에 그쪽으로 다가가는데...


사람
왜 그래, 울지마ㅎ


한여주
흐끅... 하지 마세요오...



전정국
너 거기서 안나와?

사람
뭐야,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린가?

사람
당신 알바 아니면 그냥 가지?


전정국
걔 내 여친이다, 좋은 말로 할 때 그만 일어나지?

사람
허, 참나, 무슨 근거로?


퍽-


사람
아아-!!


전정국
한 번 더 맞을래, 좋게 갈래?

사람
참나...


그렇게 낯선 이가 가고 나서



한여주
누구세요오...?


전정국
하... 술도 못 마시면서 여긴 왜 온거야... 옷은 이게 뭐고..


한여주
... 정구기야...?


전정국
사람 잘못 보셨어요,


전정국
혼자 앉아있지 말고, 다른 친구분이라든지 누구랑 같이 있으세요


그러고선 옆에 있던 채연이의 겉옷을 여주에게 둘러주고 힘겹게 발을 돌리곤 태형에게 가는 정국



김태형
너 여주 잊는다고 왔다가 어떻게 여기서 다 만나냐...


사실 이날은 여주가 헤어지자고 한 바로 다음날이라 정국도 그렇게 둘이 결혼하게 될 줄은 아직 몰랐다



전정국
하아... 그러게... 세상 좁네...


그 뒤로도 계속 여주를 쳐다보던 정국

물론, 멀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