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남 사랑하기
05°깜짝아..!


❗작품을 읽기 전 알아주세요❗ 이 작의 내용은 모두 픽션이며 작가의 망상 속에서 나오는 허구입니다. 작품은 작품일 뿐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미래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여주를 데리고 바로 약속장소로 향한다.

여주를 데리고 갈 때 여주가 귀찮다는 듯 얼굴을 찡그렸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이여주
천천히 와도 됐었네


이여주
이게 뭐야? 약속시간보다 20분이나 일찍오고~ 이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20분을 기다려야한다니


이여주
아이고 내 피부 다 타겠네..


김유리 (미래)
우쒸...


김유리 (미래)
자꾸 그렇게 돌려 깔래?


김유리 (미래)
나도 이렇게까지 빨리 올 줄은 몰랐다구

약속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한 탓에 여주는 괜히 늦는다고 일찍일찍 준비하고 나온 미래를 원망한다.


그리고 몇 분 흐르지 않았는데 미래의 뒤에서는 미래에게로 오는 인기척이 느껴진다.


전웅
짠!


이여주
앗,


김유리 (미래)
안녕하세요!


전웅
어라 안 놀라네


전웅
재미없당


박우진
허..?


박우진
내가 애초에 안 놀랄거라고 얘기해줬는데 무슨


구면인 셋이 금세 친밀해져 얘기를 나누고 있었을 때 중간에 여주가 슬쩍 말을 건다.

아무래도 자신을 빼고 셋이서만 얘기를 하고 있으니 뻘쭘했던 것 같다.


이여주
저,, 안녕하세요


박우진
안녕하세요..


전웅
안녕하세요 여주씨


이여주
어라? 제 이름을 어떻게 아세요...?


전웅
18학번 유아교육과 이여주


전웅
당연히 알죠! 모르면 이 학교 간첩인데


이여주
아, 제가 그런가요? 헤헤 감사합니다!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누며 친해지는 중 우진은 옆에 있던 유리에게 귓속말을 한다.


박우진
...저만 몰라요?


김유리 (미래)
아 깜짝아..!


김유리 (미래)
그런가...본데요?

갑자기 귀에 손을 갖다다고 얘기를 하는 우진에 당황한 유리가 놀라서 뒷걸음질 치자 유리에게 덧니를 보이며 웃는 우진이었다.



박우진


박우진
그렇게까지 놀랄 필요가 있었나?


김유리 (미래)
아니,,,뭐 그럴 수도 있죠!


김유리 (미래)
'얘는 뭐 시나리오에 없던 짓을 하고 난리야...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



전웅
음...일단 뭐 드실래요?


이여주
저는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박우진
나도


김유리 (미래)
...나 파스타 먹고 싶었는데


김유리 (미래)
이렇게하면 나만 이상한 놈 되잖아!


이여주
이상한 놈 맞잖...ㅇ...


김유리 (미래)
...넌 여기 선배들이 있는데 그런 얘기를 꺼내고 싶니


이여주
ㅇㅡㅇ


전웅
생각해보니 다들 학년을 모르네요 우진이랑은 같은 학년 일 텐데


전웅
저는 경영학과 4학년 전웅이에요


박우진
체육학과 3학년 박우진입니다


이여주
저희는 둘 다 유아교육과 3학년이에요! 이름은...아시려나

극 E들이 모인 자리라서 그런지 분위기는 금방 화기애애해졌고, 식사자리 까지 가는덴 문제가 없었다.





원작과는 달리 식사자리를 가졌기에 애초에 꼬일 대로 꼬여버린 미래의 글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미래도 다음 행동을 예상하지 못 한채 안절부절하며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그런 미래가 무안할 만큼 원작과 달라진 내용은 많이 없었다.

장소와 먹는 음식, 대사만 다를 뿐 흘러가는 상황은 원작과 동일했다.


이여주
헐 선배가 사주시는 거에요?


이여주
잘 먹겠습니다!


이여주
저 여기 진짜 와보고 싶었거든요..!


전웅
제가 장소선정을 잘한 것 같네요


전웅
맛있게 먹고 다음에 만날 때는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전웅
예를 들어...


전웅
오빠라고 불러준다던가?



김유리 (미래)
쿨뤅 - )



이여주
어...


이여주
네! 그럴게요



박우진
켘케엑 -



김유리 (미래)
'아니 왜 이렇게 거리낌이 없어...?'

옆에서 지켜보던 미래를 포함한 우진이는 둘의 태도에 당황섞인 기침을 내뱉는다.

이 사람들 미친듯이 친해질 것 같은, 왠지 서브남 그러니까 우진이가 끼어들 자리는 생기지도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미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