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남 사랑하기
06° 새로운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작품을 읽기 전 알아주세요❗ 이 작의 내용은 모두 픽션이며 작가의 망상 속에서 나오는 허구입니다. 작품은 작품일 뿐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당황스럽고 조금은 재미있었던 식사가 끝나고 웅과 우진은 남은 수업이 있다며 떠났다.

여주는 조별과제가 있어서 과제를 하러 갔고, 미래는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김유리 (미래)
하아...이 뒤에 스토리가 점점 기억이 안 나기 시작했는데...

점점 원작의 기억이 사라져가는 중이었다. 이 상태로라면 미래는 글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 분명했다.


김유리 (미래)
돌아가야 하는데...

미래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어떻게 하면 이 세계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이곳 생활도 나쁘지만은 않지만 미래는 소설 속이 아닌 현실세계 사람이었다.

그 순간 미래는 전에 미래의 친구, 판타지 소설을 전문적으로 쓰는 은세의 말이 떠올랐다.




조은세
'음...일단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면 현실 세계 자신의 자아를 잃지 않도록 해야해'


조은세
'그러지 않으면 현실세계로 돌아오지 못 한채 소설 속 빙의된 아이로 평생 살아야할지도 몰라'


조은세
'그러니까 그곳에서는 소설 속 등장인물에 기준을 두고 생활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자아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 알았지 고미래? 너 소설 속으로 들어가면 꼭 기억해야된다?'



둘이 술을 마시다가 재미삼아 꺼냈을 때 나온 말이었지만 그 상황이 너무 재밌었던 미래는 은세가 한 말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김유리 (미래)
이 얘기 하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말했었는데


김유리 (미래)
기억이...안 나네


김유리 (미래)
망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기억하지 못한 미래는 침대에 누워 한숨을 쉰다.

이 세계에서 시간이 흐르는 것 처럼 현실세계에서도 시간이 흐르고 미래의 몸에 유리의 자아가 들어갔다면 정말 큰일이었다.


김유리 (미래)
내가...내가 어떻게 준비한건데...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지금까지 준비했던게 다 물거품이 되어 날아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텐션이 더욱 내려갔다.



그 상태로 잠이 들었었는지 정신을 차려보니 창 밖은 이미 어둠으로 물들었다.

미래는 침대에서 일어나 복잡한 마음을 추스리는 중 미래의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다.

왜 있는지 모르는 미래의 노트북

똑같은 기종인 유리 노트북일 줄 알았지만 잘 보니 여기저기 붙어있는 스티커는 미래가 붙인 스티커와 똑같았다.

순간 눈이 번쩍 뜨인 미래는 당장 그 노트북의 전원을 켰다.


김유리 (미래)
내가 널 좋아하는 이유....파일...어딨지...?


김유리 (미래)
...


김유리 (미래)
없어


김유리 (미래)
왜?


김유리 (미래)
어???


김유리 (미래)
없어!!!!

다음 스토리를 보려고 파일을 찾았지만 미래의 파일을 찾을 수 없었다.

계속 '존재하지 않는 파일' 이라는 문구가 떴다.


미래가 절망하며 노트북의 전원을 끄려던 참에 화면 오른쪽 하단에 한 알림이 떴다.

'새로운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미래가 그 알림을 클릭하자 메일 창으로 들어가지며 긴 글을 보게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