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성 , 사랑합니다 "
Ep,2화 " 충성 , 사랑합니다 "


훈련시간이 다되어 훈련장으로 온 여주.


윤여주
아 , 개추워.


전정국
춥습니까 ?


윤여주
끼얅!!!!


전정국
.....? , 왜 그렇게 놀랜답니까.


윤여주
아 , 죄송합니다..


전정국
죄송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김태형
출석 부르겠습니다.


김태형
윤여주 훈련병.


윤여주
네-


전정국
이름이 윤여주 이십니까 ? 그 육군대에서 왔다던.


윤여주
네 ? 어떻게 아십니까.((정색))

내 얼굴이 정색하자 , 중위는 살짝쿵 당황해 보였다.


전정국
대장이 알려 주셨습니다 , 알면 안될 이유라도 있습니까 ?


윤여주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찌푸린 내 미간을 보았는지 중위가 물었다.


전정국
음 , 뭐 있는거 아닙니까 ?


윤여주
없습니다.

잠시 말이 없더니 입을 열었다.


전정국
훈련 끝나고 시간 됩니까 ?


윤여주
됩니다.


전정국
그럼 0901번 방으로 와주십쇼.


윤여주
네 , 알겠습니다.


윤여주
' 0901번 방은 내 옆방인데.. '

고개를 숙여 속으로 중얼거리던 내 앞에서

누군가 서있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놀란 표정으로 태형씨가 서있었다.


윤여주
?


김태형
윤여주 훈련병...팔꿈치에서 피납니다.


윤여주
네 ?

나도 순간 놀랬다.

아까 넘어진 탓인지 팔꿈치에 상처가 생겼다.


김태형
피 많이 나옵니다.


윤여주
아 , 괜찮습니ㄷ..

괜찮다는 말과 억지 웃음을 짓고 있던 그때

중위도 이상황을 듣고 있었는지 ,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거들었다.


전정국
피 많이 납니다.


윤여주
괜ㅊ..


전정국
태형씨 , 윤여주 훈련병 보건소 같이 가주겠습니다.


김태형
네 , 그럼 전중위님은 다음번에 하십시오.


전정국
갔다 와서 해도 됩니다.


김태형
괜찮으시다면 , 그러십시오.


전정국
네 , 그럼 갔다 오겠습니다.


김태형
네 , 빨리 갔다오십쇼.

그렇게 태형씨는 나를 중위에게 맏기고(?)

가버렸다.


윤여주
괜찮습니다.


전정국
그냥 가시죠.

정색하는 그의 표정에 우쭐하며 뒤를 따랐다.


윤여주
아 , 중위님.


전정국
네 ?


윤여주
이름이 무엇입니까.


전정국
왜 알려고 하십니까.


윤여주
중위님도 제 이름 아시니까 , 저도 알려고 합니다.


전정국
아 , 전정국입니다.전정국.


윤여주
전중위라고 부르겠습니다.


전정국
알아서 부르십시오.


윤여주
네

내가 건넨말이 처음이자 , 마지막이였다..

그렇개 계속 정적으로 갔다.

정적 속에서 전중위가 입을 열었다.


전정국
다왔습니다 , 치료받고 오십쇼. 기다리겠습니다.


윤여주
안기다려도 됩니ㄷ..


전정국
길 모르잖습니까.


윤여주
아 , 그럼.빨리 갔다 오겠습니다.


전정국
네 .

나는 그렇게 전중위를 밖에 두고

보건소로 들어왔다.


윤여주
저...저기..


박지민
네 ?


윤여주
보건 선생님이십니까 ?


박지민
((여주의 목걸이를 봄))아 , 훈련병이시군요.


윤여주
네 , 그렇습니다만.


박지민
다친곳이 어딘가요.


윤여주
((팔꿈치를 보여주며))여기..


박지민
아이고..어떻게하다 이렇게 다치셨어요..


윤여주
그냥 가다 넘어졌습니다..


박지민
출혈이 심해요.


박지민
꼬매기도 애매해서...어쩔수가 없어요..


윤여주
그냥 꼬매면 되는거 아닙니까 ?


박지민
아 , 꼬매는 상처가 아닌데 꼬맨 경우엔


박지민
염증이 생겨서 덧나요..


윤여주
그럼...어떡합니까 ?


박지민
일단 붕대를 감아드릴게요.


윤여주
네.


박지민
매일 보건소로 오시면 되요.


윤여주
매일이요 ??


박지민
네 , 붕대도 갈아야 하구요. 상처도 확인해야해서...


윤여주
아 , 알겠습니다.


박지민
((붕대를 감는중))


윤여주
' 와 , 보건쌤도 잘생겼어.미친 '


박지민
다 감았어요.


박지민
샤워는 붕대 풀고 하시면 되구요.


박지민
피 많이나도 당황하시면 안돼요..


박지민
샤워 후에 붕대 다시 감으시면 되요.


윤여주
네 , 알갰습니다


박지민
내일 오십쇼 ((싱긋))


윤여주
네.


박지민
팔 쓰는 훈련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윤여주
넵 , 그럼 이만..

보건소에서 나오자마자 전중위가 보였다.


윤여주
?? , 진짜 기다렸습니까 ?


전정국
그럼요 , 저 한다면 하는 사람입니다.


윤여주
네.


전정국
붕대 감으셨습니까 ?


윤여주
네.


전정국
훈련 하실수 있습니까 ?


윤여주
아 , 팔 쓰는 훈련은 하지 말랍니다.


전정국
그렇군요.

그리고 또 , 정적..

정국은 그 정적이 싫었는지 ,

표정이 찌그러 졌다.

결국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윤여주
아 , 0901번방은 왜 오랍니까.


전정국
할말이 있습니다.


윤여주
지금 하십쇼 .


전정국
아닙니다 , 그때 알려줄겁니다.


윤여주
뭐 , 그러십쇼.

고집부리네 , 어차피 말해야 하는데.왜 숨기는지.

그리고 정적이 흐르고 흐른뒤 ,

아까 그 훈련장에 도착했다.


김태형
붕대 감고 오셨네..오늘 훈련은 쉬십쇼.


윤여주
아 , 감사합니다.


김태형
네.


전정국
태형씨 , 전 훈련할껍니다.


김태형
그러십쇼 , 일로 오셔서 훈련 하시면 됩니다.


전정국
네.


김태형
그럼 , 다른 훈련병 도와주러 가보겠습니다만.


전정국
그러십쇼.

태형씨는 가버렸고 ,

전중위는 가만히 서있다가 나애개 다가왔다.


윤여주
.....??


전정국
지금 어디갈껍니까.


윤여주
저 말입니까 ?


전정국
그렇습니다 , 윤여주 훈련병말고 또 있습니까 ?

맞는말이네.


윤여주
저 제방으로 가볼려 합니다.


전정국
훈련 12시에 끝납니다.


윤여주
시간에 맞춰 나오겠습니다.


윤여주
훈련 열심히 하십쇼.


전정국
고맙습니다.

그리곤 , 전중위는 훈련하는곳으로 갔다.


윤여주
내 방에 가야지...((중얼))

중얼거리며 가고 있던 걸음을 멈췄다.

그러곤 , 전중위가 훈련하는 모습을 보았다.


윤여주
역시 사람은 일할때가 젤 멋져.((중얼))


윤여주
멋있네 ((중얼))

그렇게 빤히 쳐다보고 있던 시선이 느껴졌는지

전중위가 훈련도중 주변을 살펴보다 , 나와 눈이 마주쳤다.


윤여주
.....!!!!

나는 재빠르개 시선을 피하고 방으로 갔다.

나는 내가 왜 쳐다 봤을까..

라고 속으로 창피함을 꾸욱 참으며 방에 도착했다.


윤여주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아ㅏㅏ!!


윤여주
창피해ㅐ....

집에 오니 꾹 눌렀던 창피함이 쏟아졌다


윤여주
끄아ㅏㅏㅏㅏㅏㅏㅏ!!


윤여주
진짜아아ㅏㅏㅏㅏㅏ아앙ㅇ!!!!


윤여주
내가 왜 쳐다 봤을까!!!!


윤여주
난 미친 개 또라이 년이야!!

진정하고 나니 , 훈련이 끝난시간이 되었다.


윤여주
몇시간 동안 너무 흥분을 했네..


윤여주
으휴..나가볼까..


윤여주
군복에 먼지 묻었으니까..갈아입고 가는게 나을려나 ?

옷을 갈아입고 , 나가 보았다.

복도로 가보니 , 저 멀리 전중위 실루엣과 비슷한 한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윤여주
누구야..전중위 맞나 ?((중얼))

어느새 , 그 사람과 가까워 졌고

얼굴을 확인해 보니 , 전중위가 맞았다.


전정국
나 기다린겁니까 ?


윤여주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전정국
평상시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윤여주
네 .


전정국
잠깐 제 방으로 들어오실수있습니까 ?


윤여주
네 ?


전정국
??


윤여주
중위님 방 입니까 ?


전정국
네 , 그렇습니다.


윤여주
제 옆방 이십니다..


전정국
그렇군요.


전정국
아 , 들어오실수 있습니까 ?


윤여주
네 , 가능합니다.


전정국
그럼 잠깐 들어와주십쇼.

그말과 함깨 나는 전중위의 집에 들어왔다.

집 크기는 같은데 , 더 이쁘다.


전정국
집 더럽지만 잠깐만 와주십쇼.


윤여주
깨끗합니다.

완전 깨끗하구만 , 이게 더러우면

내방은 쓰레기 통인가 ?

근데 전중위 한테 좋은 향기 난다.

집에서도 그 향기가 난다.

그 향기가 좋은 나머지 실실 웃었다.


전정국
????


윤여주
아 , 좋은 향기 나서..


전정국
아 , 좋으십니까 ?


윤여주
네.

갑자기 내게 다가오더니

나를 꼬옥 안아주었다.


윤여주
????\\\\뭐하십니까...


전정국
그 향기는 저한테도 납니다.


윤여주
아 , 네..ㅎㅎ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전정국
윤여주 훈련병도 좋은 향기 납니다ㅎㅎ


윤여주
그런가요 ?


전정국
네ㅎㅎㅎ


윤여주
아 , 윤여주 훈련병 말고 따로 있을땐 윤여주씨라고 해도 됩니다


전정국
그럼 , 여주씨도 전정국씨라고 해도 됩니다.


윤여주
네.

나를 계속 안고 있던게 싫지 않았다.

그래서 풀으라고 하지 않았는데 ,

갑자기 정국씨가 나를 안고 있던 팔을 풀었다.


윤여주
???


전정국
아 , 할말 때문에 왔었다는걸 까먹었습니다..

정국씨가 고개를 숙이며 , 왜그랬을까란 표정으로 서있었다.

그 모습이 조금 귀여웠다.


윤여주
그냥 계속 안고 있어도 됩니다ㅎㅎ


전정국
괜찮습니까......?

조심히 묻는 정국씨에 빵터질뻔한 웃음을 참았다.

생각보다 되게 순수하고 착하네ㅋㅋㅋ

의외네..


윤여주
그럼요 , 괜찮습니다~


전정국
히힣ㅎ

애기 같은 웃음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진짜 깨물어 주고 싶게 생겼다.

토끼같이 생겨서 당근 주면 좋아할것 같은 얼굴이였다.

꼬옥-

정국씨의 품이 아주 따뜻했다.


윤여주
따뜻합니다ㅎ

그러자 정국씨가 나를 더 꼬옥 안았다.


전정국
할말 말하기 좀 그런 분위기입니다..


윤여주
괜찮아습니다 , 말하싶쇼.


전정국
사실 , 넘 궁금했습니다.


윤여주
뭐말입니까 ?


전정국
육군대.


윤여주
아 , 그거...그냥..


전정국
못알려주는거면 안알려줘도 됩니다.


윤여주
아 , 그냥 육군대라는 곳에서 훈련 받고 왔는데도 훈련 받는걸 보면..


윤여주
되게 못하는 애 같아서..


전정국
아 , 별것다 걱정하십니다.


전정국
그냥 대장이 시키는 대로 하시고 ,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윤여주
감사합니다..


전정국
별것 다 감사해하시네요.

그렇개 알콩 달콩하게 있는데 ,

방 소파 위 이불이 움직였다.


윤여주
?????!

난 놀라 , 급하게 정국씨 품에서 나왔다.


전정국
왜 그러십니까..?


윤여주
저..저기..


전정국
??....


전정국
하....야 , 박지민.


박지민
우음...정구기...


윤여주
...보건 선생님??


박지민
??? ,훈련병 안녀엉

잠결인지 애교가 많았다.

너무 귀여웠다.


윤여주
귀여우시네요ㅋㅋㅋ


전정국
아 , 네..

그러곤 , 화장실 문이 열렸다.


김태형
정구ㄱ..


김태형
윤여주 훈련병 ???!!


전정국
으휴..여기 왜오는데.


김태형
아닛..박지민이 오자고 해서..


윤여주
하하...안녕하십니까..


김태형
네...

정국씨가 갑자기 박지민이라고 추측되는 (?) 보건쌤에게 다가갔다.

퍼억-


박지민
악!!


윤여주
?!!!


전정국
여주씨 , 놀래지 마십쇼

퍼억

퍽


윤여주
...아..네

말하면서 때린다아...

퍽


박지민
아니 , 쓉 아프다고 병신아..!!!!


전정국
상황 파악 안돼 ? 개떡 지랄견이.


박지민
((주위를 둘러봄))...안녕하세요 , 훈련병..


윤여주
네...네에..


전정국
야 , 개떡아.왜 여기 있는데.

개떡 ?


박지민
아니 , 놀러 왔지 .오랜만에 술 깔라고.


전정국
술까는건 좋은데 , 연락을 하던가 ^^


박지민
...미안


윤여주
아...하하..전 이만.

나갈려고 문고리를 잡았다.

텁-

누군가 , 내 손목을 잡았다.


윤여주
????

보니 , 정국씨였다.


전정국
이왕 이렇게 된거 같이 술깝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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