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게임

마피아 게임_08: .....

전정국 image

전정국

"....."

정국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입을 땠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하면 되잖아, ㅆㅂ"

개최자

"하하하하- 역시 재밌어요!"

개최자는 특유의 소름 돋는 웃음을 지으며 소리 내서 웃었다. 정국은 자신의 한마디,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했고 이를 꽉 물고 화를 꾹 참았다.

정국은 내심 개최자의 성대를 뽑아버려 웃지 못 하게 만들어버리고 싶었다.

개최자

"그럼 모두 병원으로 옮겨드리겠습니다. 전정국님도 따라오세요."

개최자에 뒤에 있던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묶인 정국을 풀어주고 감옥에서 꺼내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다같이 응급실에 모여 피가 흐르는 상쳐들과 타박상을 입은 곳을 치료하고 잠시 쉬고 있었다.

정호석 image

정호석

"아까... 쓰러지셨던 분은 괜찮겠죠?"

김석진 image

김석진

"걱정되면 보러가봐요."

정호석 image

정호석

"그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궁금했어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

정국은 자신이 미래에 해야될 일을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왔고 목이 메달려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아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정국은 차라리 자신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해 봤지만 막상 죽는게 두려워 곧 그 생각을 접었다.

정국은 자신의 주변을 살피고 치료를 받고 있는 목습을 보고 자신 때문에 죽는 사람 없이 모두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는 옅은 안심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적이 있다는 걸 느끼자 그 미소는 금세 사라져 눈빛은 살기가 가득해졌다. 그리곤 작게 중얼거렸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절대 나 혼자는 안 죽어..."

벌써 점심이 조금 지났고 두끼나 못 먹었지만 참가자들은 딱히 배고프다는 느낌을 못 느꼈다. 며칠 사이에 휘몰아친 이 어마어마한 상황에 다들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듯 했다.

"또각- 또각-"

경쾌한 구두 소리를 내며 응급실로 개최자가 들어왔다. 개최자는 의료진을 잠시 밖으로 내보내고는 의자를 꺼내 우리의 정중앙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그리고 담배를 입에 물고 담배연기를 뿜어내며 말했다.

개최자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만일 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주동자와 원인을 제공한 사람, 그리고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람 모두를 즉시 살해하겠습니다."

담배 연기에 참가자들 몇명은 기침을 하며 괴로워했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큽- 콜록,,"

문별 image

문별

"크흠-"

김남준 image

김남준

"콜록,, 콜록-"

그리고 참가자들은 즉시 살해하겠다는 말을 며칠 사이에 많이 들어서인지 이젠 죽이겠다는 말이 두렵지 않은지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

개최자

"후- 점점 재밌어지네요. 그렇지 않나요?ㅋ"

정국은 비웃듯이 웃는 개최자의 표정에 쌍엿을 날려주고 싶지만 주먹을 꽉쥐고 겨우 참았다.

개최자

"곧 투표가 진행될 겁니다. 뭐, 어떻게 진행될지는 약간 느낌이 오시죠? 그럼 전 이만."

개최자는 담배를 다 피우고 바닥에 떨어뜨려 발로 짓밟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응급실을 나갔다. 개최자가 사라지자 긴장감이 풀려서인지 참가자들은 짧은 한숨을 내뱉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전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이때 윤기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배주현 image

배주현

"왜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기자가 쓴 기사가 있다고 했잖아요. 투표 전에 보고 오려고 합니다."

배주현 image

배주현

"그럼 저도 같이 가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아니요. 전 혼자 이동하겠습니다."

윤기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응급실을 가장 먼저 나섰다. 주현은 그런 윤기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볼 뿐 어떤 행동도 이어가지 않았다.

윤기를 뒤이어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자리를 떠났고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한 참가자들만 남아서 휴식을 취했다.

마피아 시티의 외진 골목_

마피아 D image

마피아 D

"히든 미션 했어요?"

마피아 E image

마피아 E

"ㅇ..아직..."

마피아 D image

마피아 D

"제대로 합시다..."

조심스럽게 만나 작게 속삭이던 마피아 둘은 혹시나 누군가가 볼까봐 서둘러 흩어졌다.

.

.

.

새우깡 image

새우깡

댓글이 안 채워지긴 했지만,, 계속 안 채워질 듯해서 연재합니당

*댓글 16개 이상 연재*

새우깡 image

새우깡

한 사람이 단 중복 댓글은 포함 안 됩니다!

새우깡 image

새우깡

손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