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게임
Mafia Game_9: 기사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사형집행소 근처에 있는 기사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기사에는 중요하다면 중요한, 사소하다면 사소한 글이 써있었다.

《첫번째 밤, 오늘의 인터뷰 상대는 익명으로 참가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분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첫날밤, 어떠신가요?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계신가요?" 그러자 그 분에게서 답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오늘 사람을 죽입니다. 정말 두렵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제가 죽이지 않으면 제가 죽을텐데... 저는 죽고 싶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지르지만 살인은 살인이니 저는 살인자인 걸 알고 있습니다.

죽을 분께, 아니 모두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이 말을 끝으로 더이상의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 분은 마피아일까요? 모두가 이 끔찍한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모두에게 건투를 빕니다.》

참가자들은 기사를 읽고는 조금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냥 사악한 줄만 알았던 마피아 역 사람들이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에 놀랐던 것 같다. 결국 마피아들도 그냥 자신의 역할일 뿐이지 정말 살인을 즐기는 것은 아니였다.

어쩌면 시민도, 마피아도 같을지 모른다. 시민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살아남겠다고 투표를 사람을 죽이고 마피아는 자신이 살기 위해 무방비한 사람을 죽인다.

서로 죽고 죽이는, 이 정글에서는 결국 서로를 먹고 죽이며 살아남아야 한다.


민윤기
".....불쌍한 척ㅋ"

윤기는 어이없어 헛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노트에 기사 내용을 요약해서 적었다.

기사를 읽은 참가자들은 옆에 사람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눈치를 봤고 다들 서로를 의심하는 것 같았다.



기사를 참가자 모두가 확인하는 데에는 1시간 정도가 걸렸다.

그 후 참가자들은 뿔뿔이 흩어져있었는데 그때 또다시 스피커에서 참가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개최자
"자, 드디어 투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럼 사악한 마피아를 잡아볼까요?"


최승철
"....하..."



김석진
"드디어 때가 왔네ㅎㅋ"



전정국
"ㅆㅂ..."

.

.

.


새우깡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새우깡
게다가 분량도...


새우깡
글 안 쓰는 동안 생각해둔 내용을 까먹어서;;;;;


새우깡
그리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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