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가게
Magic shop 0 진



여기는 놀이공원....

사람들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 곳에 Magic shop 직원들이 모였다


김남준
와..... 진짜 사람들 많네요;;;


민윤기
꼭 여기여야 했냐;;;;


전정국
형들!!! 저거타자 저거!!!


정호석
나는 놀이기구 못타😱;;


김태형
저도 그닥.......;;


박지민
하하하하하😄 정국아~ 이것좀 놔줄래??


전정국
아~~ 형밖에 없잖아~~~ (지민이를 끌고 간다)


박지민
나도 저런건 무섭단 말~~~~ㅇ~~~

지민이는 정국이에게 끌려 놀이기구에 줄을 섰다


김태형
호석이형~ 저랑 저거 타러 가실래요☺??


정호석
그 정도는 나도 탈수 있지~ 가자!!ㅋㅋㅋㅋ



김석진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우리친구들 벨트 잘 맸나요😆?


김태형
네에에에😆


정호석
네에에😆


김석진
회전목마가 움직일 때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되요~ 운행이 끝난 뒤 다 멈추고 난 뒤에 일어나 주세요 그럼 출발~~


정호석
꺄핫!! 출발!!😆


김태형
형~ 저 놀이동산 처음 와봤어요~~>_< 형들이랑 와서 너무 좋아요♡

남준이와 윤기는 회전목마 밖에서 태형이와 호석이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고 있었다

그 때 윤기와 남준이 뒤로 여고생들이 신이난 목소리로 조잘조잘 떠들며 지나갔고 그 모습을 윤기는 조용히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김남준
(윤기 어깨를 잡으며) 형~ 오늘 형 짝꿍은 저에요😆



민윤기
ㅋㅋㅋ 고맙다~




전정국
지민형!! 짱 재밌지!!ㅋㅋㅋㅋㅋ


박지민
두.... 두번은 못타겠다;;;; 마~ 니 어디가노😳?!

정국이가 갑자기 어디론가 달려나갔고 정국이가 달려간 곳엔 한 꼬마가 공을 잡으려 앞으로 달려나오다 넘어질뻔한걸 정국이가 잡아주었다


전정국
ㅎㅎ 꼬마야 괜찮아??

고개가 땅에 닿을 듯 인사를 하다가 또 넘어질뻔한 꼬마를 잡아줬다


전정국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치겠다~~ 아! 이거~ 너꺼지??ㅎㅎ

꼬마가 놓친 공을 꼬마에게 안겨주자

정국이 아버지 : 정국아!!!!


전정국
?!!....... 아........

정국이 아버지 : (꼬마를 들어올리며) 갑자기 달려가면 우야노;;; 엄마랑 을매나 찾았는지 아나;;;

꼬마 : 꼬옹~ 꼬옹!!


전정국
아! 여기😁 (떨어진 공을 주워준다)

정국이 아버지 : 아 고마워요;


전정국
아기 이름이 정국인가봐요~

정국이 아버지 : 아.... 네.....



전정국
제 이름도 정국인데....ㅎㅎ

정국이 아버지 : 어? 이런 우연이~ㅋㅋㅋ 우리 아들도 청년처럼 멋지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아무튼 만나서 반가웠어요~ (아이를 안고 간다)

정국이의 아버지는 정국이의 엄마가 돌아가시고 정국이가 직원이 되면서 정국이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 뒤 좋은 아주머니를 만나 재혼하면서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의 이름을 정국이라고 지었다

오랜만에 아빠를 만난 정국이는 아빠의 뒷모습을 보며 미소지었다


전정국
우리 아빠 마~~니 늙었네;; ㅎㅎ.......

정국이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고 애써 참아보려 했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전정국
내 어렸을 때 아빠가 저래 번쩍 안아주고 놀이동산 놀러가고 그랬는데.......


박지민
(정국이를 안아주며) 참 좋은 아버지시다 그치?ㅎㅎ


김석진
어?? 어디 다쳤어요?? 괜찮으세요??


박지민
아 네😅 별일 아니에요~


김석진
ㅎㅎ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이거먹고 기분 풀어요~😁

놀이공원 알바생이 울고있는 정국이에게 막대사탕을 건내고 다시 일터로 향했다 막대사탕을 받아든 정국이는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채 사탕을 까 입에 물었다


전정국
ㅎ~ 마싰네☺


태형이와 호석이는 회전목마에서 내려 윤기와 남준이가 있는 곳으로 걸어 갔다


정호석
으따~ 오랜만에 타니께 재밌네잉~ㅋㅋㅋㅋㅋ


김태형
형~ 우리 이번엔 뭐탈까요?? 남준이형~ 뭐 타고 싶어요??ㅎㅎ

? : 저.......

누군가의 부름에 네사람이 뒤돌아봤다

호석이 엄마 : 어머나! 복지사 선생님 맞으시네요😃!! 어떻게 여기서 다 만나네요~☺


정호석
아!! 네~ 어머니~ 잘 지내셨죠?? 아버지는요?? 혼자오셨어요??

호석이 엄마 : 아뇨~ㅎㅎ 잠깐 화장실 갔어요 복지사 선생님 덕분에 좋은 병원에서 수술 잘 마치고 이젠 건강해져서 이런곳도 놀러왔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정호석
ㅎㅎ 별말씀을요 아버지께서 건강해지셔서 다행입니다😊

엄마가 행복해 보여서 호석이도 행복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사랑하는 엄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함에 씁쓸함을 느꼈다


정호석
ㅎㅎㅎ(결국 눈물이 떨어짐)

호석이 엄마 : 어머;;; 복지사님;;; 무슨일 있어요???


정호석
아뇨...... 어머니 뵈니까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요.....흑......

호석이 엄마 : (호석이를 안아주고 토닥인다) 아이고 이런...... 엄마가 보고 싶으면 놀러와요 내가 엄마 해줄께요~☺


정호석
(엄마를 꼭 안으며) 흑..... 흐아아아앙......

예전처럼 호석이를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엄마의 모습에 호석은 울음이 터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