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세계 + 현실세계 = 12시간?

04. 랭킹

띠리리 - 종소리가 울리자 학생들은 제각각 몸을 분주히 움직이며, 각자의 자리에 앉았고, 그 뒤에 이어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드륵 - 출석부를 가지고 해맑게 웃으며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들어오는 지성오라버..아니, 지성 쌤.

학교에선 지성오라버니라고 부르면 안됀됐지,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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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이 눔들아~ 주말동안 어땠냐? "

[2 - 1]학생들

" 재미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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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그래~ 별로 안 궁금하단다 ㅎㅎ "

해맑게 웃으며 안 궁금하다고 말하는 지성쌤에, 우리들은 반응이,,,

[2 - 1]학생들

" 에이.. 그게 뭐에요! "

죄다 ' 우 '라는 표현이다. 역시 그 쌤에 그 학생.. 너무 활기차고 분위기가 좋아서 학교 적응도 빨리 됐다.

..이게 다 분위기가 좋게 만드는 지성쌤의 능력이지. 항상 보기만 해도 좋아지는 그런 호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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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자자 - 오늘은 그렇게 우란 말이, 오가 될거다. "

[2 - 1]학생들

" 왜요?? "

[2 - 1]학생들

" 뭐지?? "

갑작스러운 지성쌤에 말에 일동 당황하며 지성쌤이 말한 의도를 파악하려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있는 중인데,

그 특급 사실이 난 뭔지 알고 있지롱!

그 특급 소식은 바로, 우리학교 능력 랭킹 1위인 ' 김재환 '이란 아이가, 이번에 우리반으로 반옮김을 했다는 것!

원래는 2반이였던 김재환이란 아이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순도 높은 마력 소유자라.. 말썽도 많이 피운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 2반의 쌤이 담임을 포기했다고 했나?

나는 지성쌤의 친한 여동생으로써 그 사실을 먼저 알았다.

그걸 모르는 학생들은 지성쌤의 생각을 읽기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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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후후.. 그건 말이지, 이번에 우리 학교 랭킹 1위를 달성한.. "

[2 - 1]학생들

" 설마..? "

[2 - 1]학생들

" 김재환?? 김재환 맞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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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맞아, 너네들의 생각대로.. 김재환이 반 옮김을 했단다? "

근데.. 그거 쌤 피곤의 시작일텐데. 그것도 모르고 지성쌤은 해맑게 웃고만 있다.

[2 - 1]학생들

" 우와.. "

[2 - 1]학생들

" 빨리 들어오라 해요! "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 아이들의 시선은 곧바로 김재환이 곧 등장할 반 앞문으로 옮겨졌고, 기다렸다는 듯이 반 앞문이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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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들어오렴, 재환아. "

드륵 - 김재환이 걸어왔다. 한발, 두발. 긴 다리가 뻗어 나오자 시선을 땔 수 없는 외모가 눈에 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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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김재환

" 하이. "

그렇게 김재환은 들어오자마자 교탁 앞에 스더니, 인사멘트를 날렸고.. 그 인사멘트는 당연히, ' 하이. ' 단 두글자였다.

그 딱 두글자만 말했는데.. 왜 난 이제부터 지성쌤의 미래가 보이는지. 벌써부터 느껴지는 일진과 싸가지 분위기에, 나는 고개를 절래절래 - 거리며 양옆으로 휘휘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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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자 - 이름은 다 알지? 김재환. 나이는 우리와 동갑이고.. 우리와 다른 점 하나는 뭐다? "

[2 - 1]학생들

" 랭킹 1위! "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내뱉은 말이였다. 그래, 역시 랭킹 1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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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그래, 맞아. "

그게 뭐가 즐거운지.. 우리 반의 대답에 흡족하단 듯이 미소짓는 지성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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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윤지성

" 그럼.. 소개는 이만하면 됐고. 자리는 어디할... 아, 혹시 앉고 싶은 자리있니? "

.. 소개라 해봤자 딱 몇마디가 끝..이고, 자리는 일단 어디하고 싶은대가 있냐고 김재환에게 묻는 지성쌤.

그러자 지성쌤 말을 들은 김재환이 반애들을 한번 훑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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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이여주

"...?"

그렇게 김재환의 얼굴을 보던 중에, 김재환과 눈이 마주친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 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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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박지훈

" 쟤, 나보는건가? "

갑자기 내 짝궁, 박지훈이 나에게 말을 건다. 워낙에 말수가 없던 터라 조금 놀라긴 했지만.. 이내 그 감정을 숨기고는 이야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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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이여주

" 너가 워낙 이뻐서 그런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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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박지훈

" 그런가. "

이상하다는 듯이 뒷목을 긁적이며 얼굴을 붉히는 박지훈. 그런 박지훈의 모습이 대휘와 겹쳐져 귀엽게 보여 나도 모르게 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졌다.

박지훈은 워낙에 이쁜 얼굴에, 말수가 적고 항상 뭘 하는지 집중하고있는 모습의 아이였다.

딱히 나랑은 그다지 친하지 않아 능력을 모르지만, 아마도 강한 능력일 것이다.

랭킹에 쓰여저 있던 것을 우연히 봤으니까.

아마도.. 랭킹 8위였었나.. 그 쯤 이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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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박지훈

" 뭐야.. 왜 그렇게 봐. "

얼굴을 붉히며 나를 이상한 듯 쳐다보는 박지훈. 그에 나는 깜짝놀랐기도 했지만.. 귀엽다는 생각이 너무나 계속해서 엄마미소로 박지훈을 쳐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