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켄 다 페펠도문

❦00. 여왕의 기사

지금 이 시기를 에테르나라 부른다. 이곳에는 5개의 연맹국과 여러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져있다. 나라라고 칭했을뿐 사실상 에테르나라는 나라에 5개의 큰 도시와 시골이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4개의 연맹국 즉 4연맹국은

영황이 다스리는 리벤 예국

황제가 다스리는 에프리 황국

왕이 다스리는 티라젤 왕국

그리고 유일하게 왕위가 세습되지 않는 마탑주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마지아 제국이 있다

부르는 이름에 따라 위아래가 나뉘어져있는거 같지만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 그러나 다른 연맹국보다 리벤 예국의 지위가 더 높다라고 할 수 있고 실제로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리벤 예국. 그곳은 신을 모시는 나라이자 신과 가장 가까운 나라로 칭해진다. 나라는 달라도 모두 같은 신인 에테르나를 섬기기 때문이다

이곳이 그냥 흔해빠진 로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곳은 인간이 아닌 이종족이 존재한다.

리벤 예국에는 사이렌이

에프리 황국에는 뱀파이어가

티라젤 왕국에는 엘프가

이 외에도 수인, 드워프 등등이 살고있다. 물론 인간도 살아가고 있지만 극 소수이다

각 나라마다 특징이 있는데 리벤 예국은 주로 신력을 이용해 사람을 치료해 주거나 신의 권능을 신도들에게 나누어준다. 또 신탁을 받는 역할을 하기도 하기도 한다.

이때 신의 경계를 넘어서게 되면 제약에 걸린다. 머리색이 변하고 시력을 잃게 된다. 머리색이 변하는 이유는 영황만 신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데. 순수혈통 사이렌의 머리색은 빨간색이다.

그 사이렌이 신력을 얻으면 핑크빛이 돌기 시작하니 순수한 신력이 많을 수록 더 연한 빛이 돈다. 신력이 흰색이니 빨강이랑 섞여 핑크가 된다 이해하면 쉬울것이다.

에프리 황국은 마력을 검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소드마스터 즉 검을 이용해 마력을 사용하는 검사집단이다. 마검이라고 불리는 마력으로 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검이 따로 필요가 없지만 마검을 만들기 힘들어 숙련된 기사를 제외하고는 그냥 일반 검을 이용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검은 마력의 양이 방대한 황족만 사용가능하다

티라젤 왕국은 다른 나라처럼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마도구와 마법물약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정략혼이 빈번한 다른 나라와 다르게 연애 결혼을 많이 하기 때문에 모든 로맨스 소설의 시작점이 된다.

그래서 인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고 사교계 활동이 가장 활발하여 거의 모든 파티가 이곳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말하는 파티는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행사를 말한다

마지막 마지아 제국은 마탑주가 있는 마탑이 있다. 마탑은 단순히 마력의 양이 많고 마력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마법학교가 이곳에 있다.

다른 4연맹국에 비해 가장 작은 국가이지만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정보가 있다. 또 이 정보들을 사고 팔기 위해 만들어진 길드가 활발하다.

최초의 국가는 에테르나의 후손이 세운 리벤 예국이다. 인어공주였던 에테르나는 인어이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연인이었던 베티칸의 왕자와 혼인을 하고 아이를 가졌다

어느 인어공주를 다룬 동화처럼 인어공주는 목소리를 잃은 것이 아니라 꼬리를 잃은 것이었다. 영원히

꼬리를 잃은 인어 수영을 못하는 인어. 즉 최초의 사이렌이 바로 에테르나, 그녀였다.

그러던 어느날 행복한 이 왕족에게 큰 불행이 왔다. 바로 왕이 왕비를 들인 것이었다. 에테르나는 배신감과 증오의 대상을 인간으로 잡았고 그런 에테르나를 사랑했던 마녀는 그녀를 위해 이종족을 만들어주었다

인간보다 아름답고 강한 피사체를

그래서 에테르나는 어떻게 되었냐고?

왕비가 보낸 자객이 그녀의 아들을 죽이고 그 아들을 살리기 위해 물거품이 되었다. 자신의 목숨과 아들의 목숨을 바꾼 그녀는 물거품이 되어 아들을 지키는 신이 되었고

아들은 복수를 위해 왕을 죽이고 새 왕조를 열었다. 이게 지금의 리벤 예국이고 큰 영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는 충신들에게 땅과 지위를 주어 나라를 세우고 이게 바로 지금의 4연맹국의 탄생했다 전해진다

황여명 image

황여명

'이게 왜 갑자기 생각이 난건지.....'

여명이는 지금 자신의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그 생각에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지었다. 1차 제약으로 머리색이 바뀌고 2차 제약으로 눈까지 실명이 되고 3차 제약까지 걸려 지금은 신력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적을 만나면 분명 죽을 목숨이었지만 지금 자신은 마지막 4차 제약까지 걸려 시한부 상태이다. 물론 이게 아니였어도 칼로 난도질을 당했기때문에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였지만

그 순간 누군가 여명이를 향해 달려왔다. 눈이 보이지 않았던 여명인 결국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이에게 반항 한번 하지 못하고 칼을 맞았다

싸늘하고 날카로운 검이 자신의 몸을 관통한 기분이 들었다. 시력을 잃어서인지 그 감각이 더 선명했고 비명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아팠다

그저 눈물과 함께 그 자리에 풀썩 쓰러질 뿐이었다

멀어져가는 정신 속 자신을 죽인 이의 그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만 선명했다. 자신을 죽인 이에게 상처하나 내지 못했다는 그 사실과 반항 한번하지 못하고 죽은 이 사실이 너무나 억울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했다. 죽음으로 더이상 아프지 않을테니

누군지 자신을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고싶어 미치겠지만 이 망할 시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정말 삶과 죽음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비명소리와 무언가 툭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지?

대신 한 남자의 울음이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여명이를 살며시 안아주었다

조금....조금 더 빨리 왔어야했는데......

그거 과연 무슨 소용이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여명이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힘겹게 목소리를 내었지만 애석하게도 소리가 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여명이는 아주 힘겹게 입꼬리를 올리며 입을 뻐끔뻐끔거렸다

'고맙습니다'라고

그 뜻을 알아들었는지 그 남자는 더 펑펑 울기 시작했고 여명이를 더 꽉 안아주며 말했다

난 널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널 위해 무엇이든 될 수 있어

고마워하지마......

잊지마요..... 난 네 편이야

그 말을 끝으로 여명이의 옅은 숨이 끊어졌다. 그녀의 끊긴 숨을 느꼈는지 그는 여명이의 얼굴을 살며시 어루어 만져주며 우는지 웃는지 모를 표정을 했다. 분명 입은 웃고있는데 눈은 울고 있었다.

사랑해

조금 더 빨리 용기를 냈어야했는데......

너무 늦게 말해줘서 미안

넌 나에게 여왕이고 난 너를 지키는 기사야

검은 가시 덤불이 날 상처주고 할퀴어도

너의 기사가 되어 널 슬픔에서 구해줄거야

널 위한 주문을 외어줄게

그 남자는 차갑게 식은 여명이를 들어안았다. 그리고 여명이를 자신이 타고온 말에 태우고 말했다

10월 24일......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 화달입니다!!

작가

세계관과 소재에 집중한 나머지 내용이 그냥 그러고 재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작가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

21/7/31

𝔐𝔞𝔥𝔞𝔨𝔢𝔫 𝔇𝔞 𝔓𝔢𝔭𝔢𝔩𝔡𝔬𝔪𝔬𝔬𝔫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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